“ 객관적착각이란 특정한 관점에서 보면 명백하게 객관적인 진리로 보이지만 다른 관점에서의 관찰로 보충해야만 비판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그렇게 조사를 거쳐야만 처음에 참으로 보았던 것이 정말로 참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종류의 현상을 말한다. ~~ (자본과 노동이라는) 자유로운 교환이라는 형태덕분에 공정하고 동등한 관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노동자에게 혐상력이 없기 때문에 경제적 착취의 관계이다. ~~~ 노동자와 자본가, 여성과 남성 등의 관계에서 특정 집단이 미묘하지만 매우 강하게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경우에도 겉으로는 비슷한 대우를 받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진지한 정치적 논의 없으면 이러한 불평등은 간과되기 쉽다.
13장 마르크스에게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p. 329~330 발췌요약 ”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아마르티아 센 지음, 김승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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