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으악!! ^^
와. 두 가지 다 생각 못했는데 딱 맞는 말씀 같습니다. "AI가 만든 것 같다"는 말이 왜 부정적으로 들릴까 잠깐 고민했는데 "짜깁기한 거 같다"와 동의어라서 그런 거 같습니다.
저는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요즘 창의적인 시도는 대개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이뤄지는 듯합니다. 극영화에서도 다큐멘터리적인 요소를 더하는 경우가 많고요. 〈존 오브 인터레스트〉처럼요. 반대로 다큐멘터리에 애니메이션 등의 요소를 더하기도 하고요. 경계가 빠르게 희미해지는 것 같아요. 또 과거에는 다큐멘터리 창작자가 사건에 개입하는 것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작품도 많더라고요. 가장 널리 알려진 건 역시 〈액트 오브 킬링〉이겠지요.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은 〈킴스 비디오〉입니다. 작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보았는데, 크레딧이 올라갈 때 관객들이 다같이 환호했던 기억이 납니다.
킴스 비디오1987년부터 거의 30년 동안 뉴욕의 시네필들은 5만 개가 넘는 VHS 테이프를 수집한 수수께끼의 인물 김용만이 운영한 작은 제국, Kim's Video 덕분에 방대한 희귀 영화의 보물창고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질문 보자마자 니진스키밖에 생각이 안났는데, 다른 분들 답변 들어보니까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많이 있네요!
저는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의 [괴델, 에셔, 바흐]란 책이 생각납니다. 이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해석한 글을 몇 개 보았는데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2022년 가을에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기존에 뮤지컬 영화들이 많았지만 이 영화가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기존에 있던 가요를 통해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가요, 뮤지컬, 영화를 한데 버무려서 하나의 작품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인정합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 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 다투던 두 사람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들의 찬란했던 지난날 소중한 기억을 하나 둘 떠올리는데...
저는 이 질문에 대해 문득 ‘오페라’가 생각났습니다. 오페라야 말로 다양한 장르가 합쳐진 또는 음악의 경계를 넓힌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성악과 기악의 어우러짐)에 더하여 연기, 무대, 의상, 조명 등과 관련된 연극적 요소가 더해지고 춤이 더해지며 근래에는 영상 관련 테크닉까지 합쳐지면서 말 그대로 종합예술로 더 거듭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눈 한번 꿈벅일 때마다 세상이 달라지는 듯한 기술시대에 최고의 융합적 인물로 스티브 잡스를 꼽고 싶습니다. PC의 브라우저 화면을 옮겨 놓은 것 같은 아땡폰은(I.nternet Phone) 혁신적인 융합을 통해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하고 그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적인 기술개발 덕에 사람들이 예전의 PC보다 월등한 능력의 컴퓨터를 손안에 한 대씩 쥐고 살아가는 세상도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PC HDD 500MB면 황공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 삽입 메모리가 TB 단위라니요.. @,.@
문과로써 이런책은 정말 흥미로워요, 자극적인 부분도 있지만 재미있네요 !
앗 그믐 북클럽 참여가 처음이라 1장읽고 자기소개 하는 첫 미션을 놓쳤습니다. 저는 부산에 있는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에서 학생들 가르치고 있는 원종윤입니다. 출간되고 바로 사서 혼자 읽기 시작했는데, 1장에서 '포스트 AI'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지금 생성AI가 너무 빠르게 발전되고 있어서 따라가기만도 숨가빴는데요. 교육자의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AI를 활용 할 미래를 그리면서 강의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AI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에서는 단순 반복하는 일은AI가 대신하고, 사람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그 말도 맞지만. 아직 미성년자나,, 전공 지식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독이될 수도 있기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목을 보고 AI에 관한 책인가 했는데 더 큰 메타인지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감탄하면서 읽었습니다. 지금 3장까지 읽다가 스톱해서 앞이 잘 생각나지 않지만. .... 그믐에서 의견나누면서 나머지 부분도 열심히 읽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어느새 마지막 주입니다. 지난주에는 책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성에 대해 다양하게 정의해 보고, 각자가 생각하는 창의적인 인물과 작품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쯔양의 먹방처럼 전혀 예상 못 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어요! 이게 독서 모임의 매력이지 싶습니다😁 이번 주에는 4장 〈무엇이 사람의 말을 만드는가?〉와 5장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함께 읽습니다. 4장에서는 톨스토이의 소설부터 〈이미테이션 게임〉의 주인공 앨런 튜링의 삶,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까지 경유하며 사람의 말이 지닌 가치를 사유해 봅니다. 영화 〈그녀〉처럼 AI와 자연스러운 대화와 정서적 교류가 가능해진다면, 그때에도 사람이 하는 말에 AI의 것과 구분되는 가치가 남아 있을까요? 소셜 미디어에서는 온갖 혐오의 말이 쏟아지기도 하는데요. 5장에서는 1~4장에서 던진 여러 질문에 대한 박주용 교수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과학이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창의성은 무엇일까요? 창의성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을까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 앞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인간다움은 무엇일까요? 물론 이 질문들은 모두 크고 중요한 만큼, 꼬리를 물며 또 다른 질문들로 이어집니다.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독서 모임의 마지막 주인 만큼,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궁금하신 점이나 참여 소감 등도 좀 더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3-1. 어떻게 읽으셨나요?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은 내용이나, 나누고 싶은 문장을 말씀해 주세요.
기술이 발전할수록 양극화로 소외되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건강한 공론의 장이 될 둘 알았던 sns는 거칠고 자극적인 말만 쌓여가는 것을 보면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특히 가장 거슬리는 부분이 정치인들의 sns악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과 사고 없이 지식만 가득 채운 냉담한 ai는 그런 정치인들의 피드도 편견없이? 열심히 러닝하고 있겠죠 결국은 그들응 잘 걸러내고 판단하는 것도 우리 사람들의 역할이므로 열린 눈으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적 탐구가 처음부터 완벽하게 명확성 객관성 검증 가능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과학적 탐구늠 낳은 경우 어떤 대성에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인간의 주관적인 확신으로부터 시작된다.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 포스트 AI 시대, 문화물리학자의 창의성 특강 316페이지, 박주용 지음
과학을 배우는 입장에서는 사물과 이름 사이의 약간의 거리감이 오히려 더 편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 포스트 AI 시대, 문화물리학자의 창의성 특강 324페이지, 박주용 지음
우리의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이루어진 학술용어가 오히려 더 어려운 것 같다. 그 말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뉘앙스가 머릿속에 들어와 정확한 이해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 포스트 AI 시대, 문화물리학자의 창의성 특강 324 페이지, 박주용 지음
저는 ‘무엇이 사람의 말을 만드는가?’라는 제목이자 질문에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특히 ‘애타게’ 묻는 저자에게.
진정한 '사람의 말'과, 사람의 말처럼 생기기만 했지 문자와 소리의 무의미한 조합일 뿐인 것을 구별해 낼 능력이 우리에게 있기는 한 걸까? 애타게 묻는다. "무엇이 사람의 말을 만드는가?"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 포스트 AI 시대, 문화물리학자의 창의성 특강 p.231, 박주용 지음
암호 해독에 관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카이사르부터 OTP까지 암호가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했는지를 알 수 있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진짜로 경계해야 할 위협은 AI가 언제나 진실을 말하는 양 기꺼이 믿으려고 하는 순진한 우리 자신이다. AI는 진실.거짓, 창의.표절을 신경쓰지 않는다. 어느 날 내게 슬프다고 말한대도 거기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p265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 포스트 AI 시대, 문화물리학자의 창의성 특강 박주용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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