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단편> 나는 인성에 비해 잘 풀린 걸까?

D-29
—함몰. 준용이 어깨를 으쓱했다. —그게 무슨 뜻인데요? —함몰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어른이 되는 게 함몰이야. -손원평의 <피아노>-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 월급사실주의 2024 남궁인 외 지음
성의와 의리와 잔정의 크기가 모두 돈으로 환산 가능한 시절이 아닌가. -손원평의 <피아노>-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 월급사실주의 2024 남궁인 외 지음
뛰어난 것도 모자란 것도 없는, 무채색의 보통 아이. 나쁘게 말하면 애들이 다 그렇지, 할 때 그려지는 그런 애였고 다르게 말하면 돈이 있으면 더 잘될 수도 있을 만한 아이였다. -손원평의 <피아노> -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 월급사실주의 2024 남궁인 외 지음
손톱에서 시작된 징후는 백이면 백 병균처럼 퍼져나가 다른 문제를 일으켰다. 감지 않은 머리, 빨지 않은 것 같은 옷, 미묘한 체취 그리고 늦어지는 원비 결제. 아무리 예뻐했던 아이라도, 손톱이 온전치 않아졌다면 그 아이를 밉살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건 언제나 시간문제였다. -손원평의 <피아노> -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 월급사실주의 2024 남궁인 외 지음
모르긴 몰라도, 사람들 하는 만큼은 해야겠죠. 한국에서 대학을 보내려면요.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 월급사실주의 2024 <쓸모있는 삶> 192p, 남궁인 외 지음
한국 사회에서 모두를 한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마법의 문장
이 문장을 만들기 전에 제가 고민한 딱 그 부분....!!
이런 문장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이 방도 이제 하루정도 남았네요~ 아쉬워라! 여러 다양한 직업과 세상에 사는 사람들의 꾸밈없는 우리의 모습에 가슴이 답답하기도 슬프기도 했지만 외면하지 않고 담담하게 지켜보며 다음 발걸음을 내딛는 것도 좋겠지요 내년 2025년의 월급사실주의도 기대되는 이번 작품이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하루종일 폭우였는데 모두모두 안녕하시면 좋겠습니다~^^
D-2 적혀있네요 .. 이제 깨달았어요..! 아쉬워라... ㅠ_ㅠ
단편 8권이 묶인 책이라, 29일을 채워서 하기에는 좀 느슨하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3주가 갔네요. 기획자님을 비롯해서 여러 작가님들께서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덕분에 활발하고 재미있는 모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월급사실주의' 다음 권은 2025년까지 기다려야하는 건가요? 흠... 기다림이 너무 오래갈 것 같은데요.. 그 사이 1권을 복습해 볼까 싶네요.
승미 같은 외부인은 모른다. 실제로 병원 방침이 어떻게 세워지고 돌아가는지. 중요한 건 마스크로 코로나를 막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다. 지침이그렇게 세워졌고, 그 지침이 실현되도록 윗선에서 오더가 내려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 월급사실주의 2024 <두 친구> 135p, 남궁인 외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3주동안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함께 읽으며 좋은 대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모임에 글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니 책을 마무리하면서 나누고픈 감상이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월급 사실주의' 3편을 기다리며 모임을 마무리 합니다.
@CTL 님, 너무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얼른 월급사실주의 3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소개해 주신 작가님들과의 인연, 책 소개 등등 더 나누고 싶은 이야기거리가 많은데 시간에 쫓겨 갑자기 마무리해야되는 분위기라 참 아쉽네요. 중간에 모임 기간을 좀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모임이 종료된 후에도 그간 여러 작가님들께서 올려주신 글들을 다시 찾아보며 이 책과 다른 책들도 계속 찾아 읽게 될 보물창고를 하나 마련한 기분입니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짜 재밌었어요. 덕분에 월급사실주의 글들을 두루 여러면에서 다시 듣고 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앗.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군요. 이런... 최유안 작가님과 한은형 작가님도 소개해야 하는데... 일단 문제를 두 개 내고, 정답은 며칠 뒤 블로그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제 8) 최유안 작가님은 2022년에 『보통 맛』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오, 이 분 글 참 잘 쓰신다, 우리 당대 이야기를 쓰신다’ 생각했습니다. 동시대 이야기를 이렇게 잘 쓰시는 분과 오래 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최 작가님이 발표하지 않은 소설 중에 부동산이 소재인 게 있는데 간략히 설명을 들은 적이 있어요.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다른 작가님들 모아서 부동산 앤솔로지 같은 걸 해볼까, 월급사실주의-부동산편 같은 책을 내볼까 하는 생각도 좀 해봤습니다. 지금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막상 최유안 작가님을 뵙게 된 것은 월급사실주의 2024 출간 이후였습니다. 다른 작가님 몇 분과 합정역 근처 ‘서교동 호프마당’이라는 곳에서 1차로 맥주와 치킨, 버섯튀김 등을 먹고 2차를 갔는데 매우 특이한 곳으로 갔습니다. 문제입니다. 저희가 2차를 갔던 곳은 어디일까요? ① 잠두봉선착장에서 과자를 먹으며 종이컵에 페트맥주를 따라 마셨다. ② 합정역 옆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으며 맥주와 소주를 마셨다. ③ 합정역에 많은 파티룸을 즉석에서 빌려서 배달음식을 먹었다. ④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함께 걸으며 캔맥주를 홀짝홀짝 마셨다. ⑤ 근처에 사는 모 작가의 집에 가서 위스키를 마시고 게임을 했다.
이번에도 4번이요! 보기 중에 제일 특이하고, 마음에 있는 말들이 저절로 툭툭 떨어져나왔을 것 같은 2차였을 것 같아요.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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