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단편> 나는 인성에 비해 잘 풀린 걸까?

D-29
네! 이번에도 정답자는 없습니다. 저희 그날 편의점에 가서 라면 먹었어요... ^^ 라면은 진짬뽕. 맛있더라고요.
편의점을 가장한 술집, 진짜 특이했어요!
나중에 아내 데리고 갔습니다. 앞으로 합정에서 2차 할 일이 있으면 종종 찾으려고요. 그리고 진짬뽕도 집에 쟁여놨습니다. 맛있더라고요. ^^
아하..! 답을 알고 푸는 문제는 이런 느낌이었군요...!(일찍 알았다고 더 잘 찍지도 못했겠지만요 ㅎㅎ 사실 놀랍게도 답이 헷갈렸거든요 +_+) 아니 그런데!! 백오피스가 아니라 보통맛으로 저를 처음 읽으셨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는 (저에게는 엄청난) 뉴스..! 세상에나 마지막날 또 깊은 감동 먹습니다...+_+
문제 9) 한은형 작가님은 굉장히 팔색조 같은 분이세요. 장편소설도 잘 쓰시고 단편소설도 잘 쓰시고 에세이도 잘 쓰시고 유려한 문장도 잘 쓰시고 그런가 하면 「식물성 관상」에서 알 수 있듯 굉장히 시니컬한 글도 잘 쓰십니다. 함께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여러 부문에 박학다식하셔서 너무 재미있습니다. 특히 술과 음식에 조예가 깊으세요. 음식 에세이 『그리너리 푸드: 오늘도 초록』과 술 에세이 『밤은 부드러워, 마셔』를 읽으면 음식과 술에 굉장히 진심인 분이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은형 작가님께 월급사실주의 합류를 요청하고 ‘예스’라는 대답을 받은 날에도 저는 어떤 술을 한 작가님께 추천 받았습니다. 무척 좋은 술인데 잘 알려지지 않았고 가격이 싼, 한 마디로 가성비가 높은 술이었습니다. 문제입니다. 한 작가님이 추천하신 이 가성비 술은 무엇일까요? ① 한국 전통주는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는 거 아세요? 집에서 주문할 수 있는 술이 가성비가 최고예요. ② 한국 사람들은 위스키는 다 스카치 위스키라고 생각하는데, 일본 위스키가 은근히 품질이 높아요. ③ 프랑스 와인 하면 보르도 와인과 브루고뉴 와인만 아시죠? 론 와인이 덜 유명하지만 맛이 뛰어나요. ④ 술 에세이를 낸 제가 이런 말씀 드리면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사실 가심비가 가장 높은 술은 소맥이에요. ⑤ 이과두주보다 조금 비싼데 수정방에 밀리지 않는 중국 술이 있죠. 바로 연태고량주. 정확한 발음은 연태고양주랍니다.
이번에는 5번과 2번에서 헷갈리는데, 2번일 것 같아요. 연태고량주나 일본 위스키에 비하면 그래도 론 와인이 조금더 가격대가 싸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일 궁금한 술은 5번이긴 합니다. 그래도 답은 2번~
2번! (이유는 제 개인적인 생각도 같으므로)
아아... 정답은 ③번이었습니다. 훗훗훗 삼진 아웃으로 타자들을 잡는 투수가 된 기분이네요. 흐뭇한 마음으로 모임 마무리합니다. 한은형 작가님의 음식 에세이와 술 에세이 책장에 꽂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맛있는 그리너리 푸드 많이 드시고 운치 있는 술도 가끔 즐기세요~~~. 감사했습니다!
그리너리 푸드 : 오늘도 초록여기 자칭 '초록주의자'가 정성껏 차려낸 식탁이 있다. 초록주의자란, 값비싼 필레미뇽의 소고기 스테이크보다 가니시로 나오는 구운 야채를 더 좋아하고, 몸과 마음이 초록의 기운에 반응하는 사람이라고, 작가는 스스로를 말하고 있다. 띵 시리즈 세번째 책은 소설가 한은형의 <그리너리 푸드>이다.
밤은 부드러워, 마셔『레이디 맥도날드』, 『거짓말』 등을 쓴 소설가 한은형의 술 에세이집 『밤은 부드러워, 마셔』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오늘도 초록』, 『우리는 가끔 외롭지만 따뜻한 수프로도 행복해지니까』, 『영롱보다 몽롱』 (공저) 등의 전작을 통해 미식과 술에 관한, 오감이 즐거운 경험을 독자와 나눈 바 있다.
4번!! 소맥!! (가심비에서 약간 멈칫했지만 그래도 4번!)
잘 버텨야죠, 뭐.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 월급사실주의 2024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119p, 남궁인 외 지음
상남자라면 파스타와 샐러드이군요~^^;; 퀴즈는 선입견 도장깨기같은 걸까요?? 5지선다형 중 어느 지점에서 사람들이 혹해서 오답에 빠질지 아시고 문제 출제하시는 듯 합니다 ^^ '쇳밥일지'의 마산에 계시는 상남자 천현우 작가님과 파스타 기억하겠습니다~~~!!(도봉산 등산객들의 독일맥주축제 느낌두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주단/책증정] 장원석 제작자 추천, IMF 비화를 담은 장편소설 《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천천히 읽어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by 꼬모
편지들이 알려주는 먼 시절의 인생역정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추리로 양념 친 러브스토리 연작집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