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D-29
저도 뮤지컬 좋아해요. 그런데 한국은 왜 뮤지컬 영화나 드라마가 별로 없을까요? 저의 오래된 궁금증입니다 우리가 춤과 노래를 못하는 민족이 아니잖아요. 전 세계에 위상을 펼치고 있는 K-아이돌만 봐도. 예전에 소유진 배우가 나왔던 뮤지컬 드라마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하도 오래되서) 요즘은 그런 거 안 나오는지 아쉬워요. 뮤지컬은 넘버가 중요한데 곡이 별로라서? 흠...잘 모르겠습니다.
요 영화 극장서 봤었는데요, 나름 괜잔앗심당
인생은 아름다워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 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 다투던 두 사람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들의 찬란했던 지난날 소중한 기억을 하나 둘 떠올리는데...
이런 영화가 있었군요. 추천 감사요. 포스터가 뮤지컬 느낌 뿜뿜이에요. 근데 영화 제목은 좀 평범한 느낌이네요. ㅎㅎ
저는 연극(뮤지컬 포함) 자체를 진짜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 처음인 듯요. 그래서 더 두근두근입니다 ㅎㅎㅎ
저도 사실 프리뷰 때 카르밀라 뮤지컬을 한 번 봤었는데, 두번째 보는 거라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같은 공연이라도 두 번 이상 봤을 때, 다른 캐스팅/페어의 캐릭터 해석 차이를 비교하고, 결말/흐름을 아는 상태에서 디테일한 표현력에 집중할 수 있어서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도 그믐에서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던 분들과 실제로 만나서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너무 설레요!!
[ 수북강녕 기대평 ] 🎧 자첫은 유주혜 카르밀라, 박새힘 로라, 김서연 닉, 반정모 슈필로 프리뷰 때 관람했습니다 ^^ 📭 그믐과 함께 관람하는 자둘은 전민지 카르밀라, 이서영 로라, 민도희 닉, 한상훈 슈필입니다! 네 명의 등장인물을 모두 다른 캐스팅으로 관람하는 색다른 경험,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느껴질 것 같아요 ♡
연뮤클럽2기 시작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ㅠ 다행히 오늘이라도 알게 되어 참여 신청합니다, 단관 공연도 예매했답니다. 1기 때 따로 봤던 아쉬움을 청산해보겠습니다! ㅎㅎ
유리가면서는 카밀라 x 여쥔공의 동성애코드가 있었습죠 글고 카밀라가 되게 애처롭게 나옴다. 그래서 흥미진진 기대중임다!!
오, 연극과 뮤지컬, 그리고 원작이 모두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카르밀라의 미모에 대해서는 어디서나 더할 나위 없이 극찬하고 있는데, 로라에 대해서는 책과 뮤지컬이 조금 다르기도 하더라고요~ (약 스포!)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ㅎㅎ 유리가면 만화에서는 카밀라 x 마리아 로 등장하거든요. 진짜 카르밀라에서 로라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궁금궁금 해 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스포일러가 아니라 생각해서 일단 오픈해 봅니다 원작에서는 로라가 미모에 있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카르밀라의 미모가 워낙 출중하죠 (온오프 모임에서 제가 중점적으로 나누려는 포인트가 '뱀파이어의 매력적인 외모'인데요 ㅎㅎ) 그런데 실제 뮤지컬 무대에서는 로라 역의 배우님들이 다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제가 첫 관람했던 박새힘 로라는 청순, 해맑의 끝판왕이신데, 우리가 단관하는 이서영 로라는 순수한 시골 처녀 그 자체로 아름답거든요 ^^ 카르밀라와 로라는 얼마나, 어떻게 사랑했을까?! 작품 감상의 최대 승부처! 이기도 합니닷~
카르밀라X로라 / 닉X슈필로 가즈아!
뜨헉, 저는 당연히 '닉'이 남성인 줄 알았습니다. 공연을 이틀 앞둔 오늘, 부러 사전 정보 없이 간다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한 것 같아서 캐스팅 사진을 살펴보다가 닉 역할이 여자인 줄 알게 되었네요. 원작에서도 그런 걸까요?
너무 좋은 질문입니다! 닉은 누구인가?! 이 작품 후기 나눔에 있어 초대형 발제가 될 듯합니다 ^^
저 이 글 보고 부랴부랴 예매페이지 가서 시놉시스 찾아봤습니다^^
저도 아직 원작 읽기 전이지만, 극에서 각색한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새힘로라, 서영로라도 궁금하네요! 어제 재림로라로 보고 왔는데, 재림로라도 순수한 시골 처녀였어요. 약~간의 외로웠음을 안고 있는 그런 캐릭터였어요. 그래서 카르밀라와의 관계가 넘나 납득할 수 있는 그런!
뮤지컬에 대한 후기에서 카르밀라와 로라의 관계 진전이 다소 급작스럽다, 는 평들이 있었는데요 재림 로라의 순수한 캐릭터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찾으셨군요! 새힘 로라님은 정말 순수하게 아름다우십니다 서영 로라님 단관 후 후기 또 남기겠습니다 ♥
주말에 비가 오려나보네요.
우산 같이 쓰실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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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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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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