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D-29
앗! 책 지참이 오늘 드레스코드인가요. 안 가지고 나왔는데.... (집이 멀어서? ㅋ 벌써 출발했어요.)
@수북강녕 지각생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Dalmoon @김새섬 저도 뒤풀이에서 감상 나누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이어지는 연뮤 클럽에서 이야기 나눌 기회를 기다릴께요~ @조영주 지난 번 수북강녕에서 작가님을 뵈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질기고도 튼튼한 수북강녕 베이지색 에코백을 매고 있을 거랍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여름 치고 활동하기 좋은 날인 것 같아요. 함께 관람하시는 분들 좋은 시간 되세요~~
오옷 누구실까?! 혹시 알아보심 아는척 하십셔!! 저는 앞쪽 앉심다!!
혹시 2층 예매하신 분은 참고하셔요..!
뜨헉! 저 2층인데... 다행히 더위를 안 타는 편이긴 하지만... 근데 비구름이 걷히면서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고... 지하철에 앉아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1층으로 가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주신다고는 했는데 저는 그냥 2층에 앉기로 했습니다. 제가 예매한 자리가 2층 제일 앞 열 중앙석으로 2층에서는 제일 좋은 자리였거든요. 더위에 강한 체질이라는 점도 결정에 한 몫 했는데 결과적으로 후회 없어요. 너무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2층 예매자 분들이 대거 1층으로 가셔서 거의 저 혼자 전세내고 봤는데 위에서 내려다 보니까 정말 창조주가 된 것 같았어요. 배우들의 얼굴 표정까지 세세히 살피기는 어렵지만 무대와 조명은 완전한 시선에서 만끽할 수 있었어요.
그믐에서는 <카르밀라>에서 의미있능 꽃, 히아신스 열한 송이로 꽃바구니를 준비했어요 이번 공연에 함께 하시는 열한 배우님들을 응원하는 이름 토퍼도 꽂아 보았답니다 꽃바구니는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지하1층 티켓 수령처 옆 자율보관대에 놓여 있을 거고요 응원의 마음을 담아 대기실로 전달하겠습니다 ^^
원작소설 책이랑 같이 사진 찍으니 넘 근사하네요. 전 왜 그 생각을 못 했는지. 😢
뮤지컬 포스터 바탕에 깔려있던 꽃이 히아신스였군요. 히아신스 열 한 송이!! 센스 짱이세요. 토퍼까지 일일이 만들어 주신 정성 T.T 어제 꽃다발 실물로 보니 더 예뻤어요. 극 중에도 꽤 비중있게 등장한 히아신스 꽃말 궁금해서 방금 찾아봤는데 보라색 히아신스는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데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496396#home
외로운 로라에게 정원 가꾸기는 유일한 취미였고 꽃과 나무들이 친구가 되어 주었죠 카르밀라와 함께 영원한 우정(과 사랑)을 맹세할 때 히아신스 꽃대를 손에 든 모습이 진정 향기로웠어요 ^^
건물 1층 앞에 모여있습니다.
오늘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 소원책담에서 읽고 싶던 소설책 발견해서 들고 갑니다. 자세한 관람 이야기는 나중에 또 풀어갈게요~
다들 집에 잘 들어가고 계신가요? 별 생각없이 책방 구경하다 늦게 나왔더ㅣ 폭우기 쏟아지네요. 모두 무사히 귀가하시길요.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라고 소원책담 책방지기님께 인사하고 책방을 나왔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라구요. "비가 많이 오네요"라면서 다시 책방으로 들어갈까 1,2초 고민하다가 쑥스럽기도 하고 이러다 잦아들겠지 해서 그냥 걷는데 빗줄기가 더 거세지더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대로 지하철역까지 걷다가는 가는 길에 물에 빠진 새앙쥐가 될 것 같아서 그냥 제일 가까운 가게 아무데나 들어갔어요. 어디인지 간판도 안 보고 들어갔는데 자리에 앉아서 가게 이름을 보니 혜화"달"손만두, 어머 이건 운명이야. 식사 메뉴 제일 앞에 떡만두국이 있길래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비내리는 날, 인생 떡만두국을 만났답니다. 너무 맛있어요 T.T 근처 사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https://naver.me/5oQEubVS 여러분께 추천하는 <카르밀라X그믐 정식 세트> 카르밀라를 본다 => 혜화달손만두에서 떡만두국 =>소원책담에서 차 마시며 책 읽기 => 그믐에 뮤지컬 감상 평 남기기 ^^
그렇게 집에 가는 길, 지하철에 자리가 나서 편하게 앉아 방금 전에 산 책을 읽는데 책 속에 "러블리즈"가 딱!! 이 시간 한창 공연중일 러블리즈 카르밀라!! 넘 신기했어요.
오오오! 저는 일상의 이런 우연들이 정말 신기해요!
혜화달손만두! 깊이 새기겠습니다 연뮤덕 필수 코스로도 등재할게요 ^^
요즘 대학로에 자주 다니면서 맛집 탐방하는 소소한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 혜화달손만두도 꼭 가보겠습니다!!ㅎㅎ
만두러버인 제게 소중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에 바로 저장했어요 히힛
오늘 즐거웠습니다.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 사진으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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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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