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D-29
뒤풀이 대화 중에 <지하철 1호선>이 여러 차례 등장하는 가운데!! 최신의 뮤지컬계 소식을 업데이트해주셔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김리현 배우님, 저도 주목해 볼게요. : )
연뮤클럽 덕분에 만나게 된 뮤지컬 <카르밀라> 반가웠습니다. 창작 초연인 뮤지컬인데 충분히 즐거운 관극이었어요, 어제 하뭇님 말씀마따나 우리 창작 뮤지컬 수준 매우 높아져서 믿고 볼 만!(...물론 어제 줄기차게 깐 작품처럼 예외있음;) 사람 이름 기억 못하는 병이 있지만 어제 공연하신 카르밀라 전민지 배우님 대사 톤이 좋았어서 이름 기억해 볼랍니다. 민도희 배우님의 도전과 성장도 응원합니다, 낯익은 얼굴 반갑더라구요 ㅎㅎ 수북강녕님 흰구름님 달문님 새섬님 프렐류드님 하뭇님까지 어제 만나뵙게 되어 반갑고 즐거웠어요, 나눈 대화들 덕분에 오래 기억할 그믐, 연뮤클럽, 카르밀라가 될 것 같습니다. 연뮤클럽 끝까지 함께 달릴게요 고고고!
은은 님, 반가웠습니다~~~
연뮤클럽은 2기로 끝나지 않거늘, 앞으로도 끝까지 달리신다는 반가운 말씀에 반색합니다 ^^
지금 책을 읽고 있는데, 공연과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네요. 그리고 제가 공연을 보면서 사랑에 빠지는 계기가 없었던 것 같다고 했던 부분이, 책을 읽으니 좀 해소가 돼요. 책에서도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는 건 아니지만,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되고 있어서 주인공이 심리를 직접적으로 말해주니 납득이 돼요.
책과 공연이 사뭇 다르쥬?! 헤헿 사랑은, 갑자기 찾아오기도 할 것입니다~~~ (흐린날 감성 ♡♡♡)
어제 모임. 넘 즐거웠어요. 오래전부터 공연을 봐서, 커뮤니티가 형성되기 이전부터 혼자 봐왔던 터라 공연 얘기를 할 수 있는 자리가 그리웠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 오늘 연극보러 가는데 기차가 폭우로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흑흑 쟈철로 두시간 타고 다녀오겠슴다. 쟈철서 일해야겠다며 (털썩)
오늘 @조영주 @수은등 님 즐거운 관람과 만남 되시길요! 두 분 관극 마치시면 작품에 대한 퀴즈가 나길 예정입니다 ^^
오늘 서울은 하늘이 너무 맑아요! 기차같은 지하철이라고 생각하며...즐거운 관람 되세요!
감사함다! 드디어 도착해서 햄버거 먹슴다!
서울 상경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작은 나라인데 날씨가 많이 다르네요. 햇빛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있으니 기차가 취소될 정도의 폭우가 믿어지질 않습니다.
평택도 맑았는데 그보다 아래지방이 아마 비가 많이 오나봄다
집이 멀고 기차는 없어서 커튼콜 끝나자마자 뛰쳐나왓슴다. 연극은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ㅎㅎ
귀가하시면 조금 많이 쉬시고 ^^ 찬찬히 후기 남겨 주세요~~~
ㅎㅎ 저는 좀 많이 그냥 그래서 ㅠㅡㅠ 노코멘트입니다...
공연 끝나고 @조영주 님과 인사 나누려고 열심히 두리번거렸는데 교통편 때문에 서둘러 귀가하셨군요. 좀 남아있으니 팬들, '까르밀라'라고 쓴 후드티를 입은 스텝을 보게 되더라고요. ^^
뮤지컬 카르밀라가 단순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정확한 워딩은 '단순하다'는 아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소설을 읽어보니 소설이 훨씬 내용과 구성과 결말이 단순하고 전형적인 것 같아요. 오히려 뮤지컬로 각색되면서 더 진지한 고민들이 들어간 것 같은데요. 카르밀라의 존재론적 회의감도 그렇고 신의 뜻에 대한 반론도 그렇고요. 그리고 인물들간의 관계가 훨씬 깊고 복잡해졌어요.
단관 후 뒤풀이에서 잠깐 말씀드렸는데, 발단 전개 절정 결말을 제대로 갖추었다기보다, 설화? 전설의 고향?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악한 쪽 나쁜 쪽과 우리 편(이겨라)이 정해져 있고, 악의 존재를 어서 처단하라!는 외침이 들리는 것만 같고,,, 그렇죠? ㅎㅎ
네, 그래서 훨씬 일차원적? ㅋ 카르밀라와 로라의 관계도.... 원작에서는 카르밀라가 대놓고 노골적이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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