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읽고 우리의 이동을 함께 이야기해봐요!

D-29
이 책에서 소개된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네요
걸을 수 없는 도시, 걸어야 하는 사람 -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배려의 마법교통 전문가 변완희, 도시 전문가 오성훈, 두 명의 저자가 함께 쓴 보행권 회복에 관한 보고서이자 에세이다. 저자는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배려’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 이동의 위기 탐구민음사 탐구 시리즈 6권. 기후변화 시대, 우리의 이동이 위기에 처했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 속에서도 교통만은 감축에 실패한 현실. 첫 책 <거대도시 서울 철도>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화제의 저자 전현우는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한다.
여덟반째 편지 시야가 넓어져야 문제가 보인다를 읽었습니다 유현준 교수님도 걷기와 연결된 도시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기후 위기 시대에 걷기와 대중교통이 조합된 확장된 보행공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점에 동의합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침체된 신촌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자동차없는 거리에 다시 자동차 통행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 회의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의 저자 중 한 사람인 정희원입니다. 책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덧 일요일 오후입니다. 일요일 오후가 되면 출근길을 생각하게 됩니다. 불안감이 엄습해오며 목덜미가 뻣뻣해집니다. 모두의 이동이 평안했으면 합니다.
오~~ 선생님, 반갑습니다. 역시나 월요일 아침의 출근길은 지옥이네요. 폭우로 도로가 막혔던 지난 목요일의 출근길보다는 훨씬 평화로웠지만... 출근해 책상에 앉자마자 퇴근길을 또 걱정하게 되네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24시간만 건강해질 수 있으면(...) 아침에 운동을 하고 (...) 찾아온 친구들과 맛 좋은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 그런 다음 산책을 나가겠어. (...) 그런 다음 집에 와서 깊고 달콤한 잠을 자는 거야.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 교통지옥에 갇힌 도시생활자의 기쁨과 슬픔 120p, 정희원.전현우 지음
반갑습니다. ^^ '24시간만 건강해질 수 있으면' 부분을 '출퇴근이 편안할 수 있다면' 으로 바꾸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1980~90년대 사회에서 주로 20~59세 남성이 광역 교통망을 활발하게 이용하던 것에서, 앞으로는 20대부터 80대 이상까지,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모두 경제활동을 하며 광역 교통망을 활발하게 이용하게 된다. 저출생으로 인구가 감소되는데도 거대도시의 삶은 더 빽빽해진다는 얘기다. 그렇게 빽빽해진 거대도시를 오가는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채,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말 것이다." p.166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 교통지옥에 갇힌 도시생활자의 기쁨과 슬픔 정희원.전현우 지음
서울의 인구밀도는 한국 평균의 30배, 세계 평균에 비하면 수백 배 높다.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 교통지옥에 갇힌 도시생활자의 기쁨과 슬픔 77p, 정희원.전현우 지음
거대도시에 살고 있다면 누구든 '지옥철'을 피할 수는 없다. 유명 연예인도 폭설이 오면 결국 지하철을 타지 않던가.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 교통지옥에 갇힌 도시생활자의 기쁨과 슬픔 77p, 정희원.전현우 지음
의자 없이 운행하는 출근길 4호선을 경험한 날 몹시 힘들었습니다. 사람이 다섯 줄로 서 있으니 답답하고 앞사람과 시선을 마주칠까 휴대폰만 봐야 했고요.. 효율성에 이용자의 피로감 등 다양하게 고려된 정책이 맞을까 고민이되었습니다. 지옥철에 관한 챕터에 공감이 되어 남겨봅니다.
서울에 거주하고 서울에 직장이 있어서 필요성을 덜 느낀 덕분에 다행히도(?) 아직 제 소유의 차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자차를 갖게 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 차의 좋은 점만 생각하고 그로 인해 얻게 될 후유증에 대해선 너무도 둔감했던 것 같아요.
이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 교통지옥에 갇힌 도시생활자의 기쁨과 슬픔 226p, 정희원.전현우 지음
음 일단, 수도권은 특히, 서울로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다수가 자차가 있음에도 교통이 불편해서 제시간에 도착예측을 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자차를 다 끌고 다니는 경우보다는 탄소발자국의 수가 적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짐이 많은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지방의 경우에는 자차가 필수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매년 대중교통의 비용과 관련하여 적자여서 비용을 올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고, 지원을 아무리 받는다한들 결국 계속해서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없는 구조라면, 이건 사실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가 점차 늘길 바라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서교공이나 코레일에서 운영하지는 않지만, 민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분당선라인과 srt등 다양한 곳에서 매번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용뿐만이 아니라 사고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 시간과 능력들에 대해서겠죠. 그리고 여전히 모두를 위한 대중교통이 아니라 정상인, 그러니까 체력과 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대중교통이라 더더욱이요. 단순히 경제 규모나 gdp가 비슷한 나라와 비교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볼 순 없지만, 책 앞장에서 말씀하셨던 싱가폴같은 나라의 예시에서부터 착안해서 더 나아질 방안을 찾고 연구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걷는 것에 비해서 자차를 타는 것이 20배인만큼,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20배만큼 배출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방법은, 모두의 습관을 바꾸는 것인데, 이건 이미 익숙해져버린 우리에겐 쉽지 않은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심한 기후위기가 온다면, 후엔 돈이 있는 자들만 살 수 있는 환경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아 지금부터라도 더더욱 정부가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폭우와 폭염, 산불과 같은 현재 다른 나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후위기만 보아도, 잘 사는 사람보단 일반 대중들이 더 많은 피해를 입기에 지금 당장은 불편해도 조금씩 바꾸려는 인식을 만들어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에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 교통지옥에 갇힌 도시생활자의 기쁨과 슬픔 158p, 정희원.전현우 지음
자동차는 육식과 비슷하다. 과잉소비는 건강에도, 지구에도 이롭지 않다. 하지만 이들을 곧바로 삶에서 완전히 제거하기에는 상당한 실질적 어려움이 있다.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 교통지옥에 갇힌 도시생활자의 기쁨과 슬픔 194p, 정희원.전현우 지음
저도 이 부분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완전히 육식을 끊지 못하더라도 줄여나가듯이 자동차 의존도도 낮추도록 노력해야겠죠
근데 육식줄이기가 어렵네요 ㅎㅎㅎ
모두가 이동의 지옥에서 고통받다 보면 사회 구성원들의 화가 많아집니다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 교통지옥에 갇힌 도시생활자의 기쁨과 슬픔 219p, 정희원.전현우 지음
@siouxsie 님의 이전 글에서 "인류애를 잃"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출퇴근의 지옥을 경험할 때면 어느새 화를 내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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