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달달북다01)》 함께 읽어요! (7/26 라이브 채팅)

D-29
퀴즈입니다. 사람들은 나한테 원래 어렵던 걸 쉽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할까요, 원래 어려운 것을 한층 어렵게 만드는 사람을 좋아할까요?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 김화진 지음
이 부분 읽으면서 생각해 봤는데 저는 역시 어렵던 걸 쉽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더 좋아요! 전반적으로 비슷한 사람이 좋지만 사소한 부분은 달라서 제가 어려워하는 것도 간단하게 해내는 사람이 좋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도요! 사랑을 하면 유치해진다는 말도 있고, 그사람의 한 마디로 다 괜찮아지는 것이 사랑의 힘이라고 믿거든요. 물론 아무것도 아니던 것들이 마음 하나로 복잡하고 어려워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렵던 것을 쉽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좋네요. ㅎㅎ
오 그러네요. 이건 생각지 못했던 부분인데. 뭔가 갑자기 감동이 다가오는...
모림과 찬영의 사랑도 좋지만, 저는 상아가 너무 좋아요. 잘생겼다는데 거짓말하지 말라며 만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에서 주변의 누군가가 생각나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아직도 잔잔한 여유가 있네요 . 끝을 이렇게 마친 이유가 있을까요? 뒷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
저도 너무 궁금해서 라이브 채팅만 기다리고 있어요 (˃̣̣̣̣︿˂̣̣̣̣ )
소설 그 자체로 좋지만 전 무엇보다 [작가노트]가 너무 좋아요. 좋아하는 작가님이 쓰는 소설의 등장인물은 어디서 왔는지, 쓰면서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소설쓰는 마음을 들여다보는게 재미있어요 :)
결혼은 보통 언제하는 걸까? 내가 물었다. 회사에 기대할 게 없을 때.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 p.44, 김화진 지음
마지막 장면에 충격받은 MZ입니당. ㅋㅋ 찬영이 MZ는 나이가 아닌 태도로 나뉘는 거랬는데 둘의 급진적인 연애에 헙! 하고 입을 틀어막은 저는 MZ가 아닐 수도 있겠어요.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문장, 아침에 갓 지은 떡 같은 글이네요. 넘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나이 상관없이 충격적이군요ㅎㅎ 저는 제가 나이가 많아서 요즘 젊은이들과 세대 차이 나는 건가 했는데.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비가 오니 귀여운 약밥이는 오늘 우비를 쓰고 산책을 할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는 날이네요. 저 역시 책을 읽으면서 소소하게 유쾌한 대화에 웃기도 하고, 또 직장인으로서의 모림의 고민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대한 궁금증이 남는 마지막 장면에 대한 감상도 많이 남겨 주셨네요!🤭 작업 일기 「소설 속에 남은 것과 남지 않은 것들」에는 작가님이 소설을 구성하신 과정에 대해 담아 주셨는데요. 특히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는 우리가 대중교통에서, 번화가에서 마주칠 법한 인물들을 생기 있고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이 소설을 읽으며 가장 공감이 갔던 인물, 혹은 장면이 있으셨다면 함께 나누어도 재밌을 듯합니다.
저는 이 문장이 저 같아서 공감이 됐어요. “ 내가 잘 살고 싶어 하지 '않는' 건 아니야. 다만 지금 그러고 싶지 않을 뿐이거나 잘 살고 싶지만 그렇게까지 잘 살고 싶은 게 아닌 것인지도 몰라. 그렇지만 나도 잘 살고 싶어. 누구보다....... 나 자신의 기준에서 ”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을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고, 그렇게 못 하는 제가 가끔 한심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제 인생을 내팽개친 건 아니거든요. 그냥 그렇게까지 잘 잘고 싶은 게 아닐 수도 있고 그저 제 기준 내에서 평온하게 사는 게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하는 걸 수도 있고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는데 이 또한 모림 같아요.
모림이 캐릭터 너무 좋았어요! 무척 ‘얕은’ 사랑을 한다면서, 1년에 책을 4권‘밖에’ 안 읽지만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모림이. 느리지만 ‘깊게’, 자신만의 속도로 책과 인생을 소화하는 캐릭터 너무 매력적이었어요ㅎㅎ
오 •• 저는 의외로(?) 마지막이 제일 공감됐어요. 누굴 좋아하거나 썸 타게 되면 그 사람과의 섹스는 어떨까? 잠자리에선 어떤 타입이려나? 하고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너무 변태같나요 ••) 그런 점에서 모림이 찬영과의 섹스는 재밌을까? 재밌었으면 좋겠다, 하는 것도 공감가고 - 잠자리 트기(?) 전에만 느낄 수 있는 묘한 긴장감과 설렘 같은 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둘은 잠자리가 안 맞는다고 해서 헤어지거나 하지 않고 그냥저냥 잘 맞춰갈 거 같은 타입이라서 꼭 사귀자 라고 하지 않고 모텔을 가리키는 것도 찬영답다 생각했어요.
찬영과의 관계는 모림에게 잊고 있던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일깨워주는 만남이었습니다. 이는 모림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고, 그녀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모림의 선택을 읽으며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기대나 압박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견된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관계의 시작은 늘 두렵지만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오 진짜 공감이요. "행복은 외부의 기대나 압박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견된다"... 크.. ㅠ.ㅠ
그리고 약밥이..ㅋㅋ 이름 너무 잘 지은 거 아닌가요? 떡집 강아지 이름으로 찰떡인 것 같아요. 저 떡 무지 좋아하는데, 떡집에서 살고 있는 약밥이가 부럽네요.
왜 약밥이일까, 하필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약밥!
찬영이도 약밥이가 실수를 하면 이약밥!! 하고 부를까요? 너무 귀여워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부키출판사/도서증정이벤트]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프리라이팅》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웰다잉 오디세이로 계속 이어집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삼국지를 가슴에 품다
삼국지 전권독파 -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으로[모집] 평생의 숙제 인간관계, 삼국지의 영웅들에게 답을 묻다 (w. 『최소한의 삼국지』)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