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페미니스트> 망한 세상에서 책읽기와 함께 읽어요!

D-29
안녕하세요. 저희는 페미니즘 책읽기 모임 "망한 세상에서 책읽기"입니다.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체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고요. 성별과 성적지향, 성정체성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망한 세상에 태어난 걸지도 모릅니다. 가부장제와 여성혐오의 역사는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이 세상에 자리잡았고, 그 벽은 너무 높고 공고해 보입니다. 가야할 길은 멀게만 느껴지고, 오래전부터 기울어져 있던 세상은 오늘도 우리를 지치게 하고 염증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그 공고한 세상에 균열을 내어 부수고 다시 짓기 위한 움직임 역시 늘 있어왔습니다. 망한 세상임을 알지만 오히려 이를 똑바로 인식하고 바꿔나가기 위해, 절망과 좌절이 우리를 삼키지 않게 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 해나가기 위해, "망한 세상에서 책 읽기" 모임을 진행 중 입니다.』 간단한 발제문을 준비하여 2주에 한번씩 수요일에 모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함께 책을 읽고 행동을 모색하며, 페미니즘 동지들과 망한 세상을 부수어 다시 지어보고 싶습니다. *책 소개* 가장 나다운 페미니즘을 위한 시작점이자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를 둘러싼 오래된 오해들에 유쾌하고 시원하게 대답하는 책 국내 미출간 원고가 수록된 개정 완역판! 『나쁜 페미니스트』는 록산 게이가 젠더, 섹슈얼리티, 인종문제, 그리고 정치에 대한 비평과 에세이를 엮어낸 책으로 2014년 출간되어 전 세계적 인기와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이 페미니즘의 정전으로 꼽히는 이유이자, 지금 새로이 읽혀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페미니스트에게 ‘완전무결함’을 요구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결점 가득한’ 존재로 낙인찍어 이 단어를 꺼내는 일 자체를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페미니즘’ 그리고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는 여전히 오해되고 있고, 앞으로도 오해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오해와 음해마저 페미니즘을 완성해가는 또하나의 여정이자 우리 사이에 연결 고리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록산 게이는 자신이 “모순덩어리”이며 “페미니즘에 여러 가지로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기꺼이 “나는 나쁜 페미니스트다”라고 말한다. 모든 인간은 평등한 존재이기에 성별, 성 지향, 인종, 계급 등을 이유로 차별받는 것이 부당한 이상, 그 어떤 억압과 낙인이 존재하더라도-결점과 모순을 갖고 있더라도 페미니스트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나는 나쁜 페미니스트로서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나쁜 페미니스트라는 입지를 다져갈 것이다. (…) 나의 에세이들은 정치성을 띠고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이기도 하다. 페미니즘처럼 결점도 있겠지만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쓰인 글이다. 나는 그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한 여성일 뿐이다. 나는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원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외칠 것이다. _12~13쪽 더 많은 책 소개: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88497&start=pnaver_02 -------------------------------------------------------------------------------------------------- *일시: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이후, 2주 뒤 수요일에 계속 모이는 방식) 총 3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3회 중 언제든 참여하셔도 됩니다. 문의주세요! *분량: 첫 모임 때까지 "처음~2부. 해피엔딩에 대하여"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장소: 온라인 구글미트(Goole meet)에서 모입니다. *문의: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페이스북 메시지
해당 모임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망한 세상에서 책읽기> 오픈 카톡방이 있습니다. 모임 3일 전에 공지로 참석 여부 투표가 올라옵니다. 오픈 카톡에 참여하시어, 모임 일정에 참여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https://open.kakao.com/o/g1x7jskd
@싸이칼리지 @rnenffo @어린아이냥 "나쁜 페미니스트" 책모임에 참여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책모임은 오픈 카톡방을 운영 중이고, 그곳에 공지가 올라가고 있어요~ 17일 수요일 전에 요기를 눌러 들어오세요^^ https://open.kakao.com/o/g1x7jskd
어머나~~ 반가워요. 제가 아는 분 같네요~~ ^^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도서 선물] <알고리즘 포비아> 현 인류에게 꼭 필요한 질문, 편집자와 함께 답해요🤖[책증정]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DAY&NIGHT 50일 영어 필사』함께 읽고 써요[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10/15(수) 오후 7시 30분! 김준녕 작가님과 라이브채팅 Go Go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10월 20일, 극단 '족연'이 돌아옵니다~
[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모두를 위한 그림책 🎨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책증정]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는 그림책 세계. 에세이 『다정하게, 토닥토닥』 편집자와함께"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사랑은 증명할 수 없지만, 증명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9. 구의 증명최진영 작가의 <단 한 사람> 읽기[부국모독서모임] 최진영의<구의 증명>, 폴 블룸의<최선의 고통>을 읽고 책대화 해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이달의 소설] 1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어요(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