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

D-29
G-3 우리가 냉철한 민주적 사회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조지오웰'의 통찰의 시초를 뜯어보자.
빛이 없는 탄광촌에도 행복이 올 수 있나요?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생각이 안 나서 챗GPT한테 물어봤어요. 챗GPT가 말하기로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있다면, 위건 부드로 가는 길에서 시작하세요."라고 하네요. 뭔가 말이 되는 것 같다면.... 제 생각일까요?😂
에이리언 로물루스 식민지에서의 삶을 체험해보세요. 트레일러에 살면서 탄광에서 일하다 죽는 절망적인 미래는 이미 과거부터 있었습니다. 조지 오웰이 직접 체험하고 썼습니다.
조지오웰이 짱인 건 소문으로도 어릴 때 경험으로도 알고 있었는데요. <동물농장>을 중학생 때 읽고 충격받은 이후로는 조지오웰을 글은 읽지 못했습니다. 왠지 부담스럽더라고요. 읽기에 괴로울 것 같고 어려울 것 같아서요. 근데 <위건부두로 가는 길>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속 시원함이었어요. 시니컬하고 통찰력있는 조지오웰의 분석에 자주 감탄했고 또 무척 재밌었어요. 일정에 맞춰서 다 읽진 못한 것 같아 너무 아쉽고 속상한데요(제가 게으른 탓입니다 으휴). 그믐북클럽 덕분에 이 책을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아무래도 혼자라면 읽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모임이 끝나더라도 마저 열심히 읽어볼게요.
동물농장1945년에 간행된 조지 오웰의 대표작. 어떤 농장의 동물들이 늙은 돼지 메이저의 부추김에 빠져 농장주의 압제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켜 인간의 착취가 없는 '모든 동물이 평등한 이상사회'를 건설한다. 그러나 돼지들이 지도자가 되어 다시 동물들을 압박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조지 오웰의 작품들을 많이 읽었네요. 1월 <카탈로니아 찬가>를 시작으로 2월 <동물농장> , 7월 <1984> , 8월 <위건 부두...>까지. 이번 작품을 통해 제가 기존에 읽었던 작품을 어떤 마음으로 쓰게 되었는지, 왜 쓸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랑자로 떠돌며 자신의 양심과 싸우고 고뇌한 작가 조지 오웰을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그믐 x sam 깊이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1936년부터 내가 쓴 진지한 작품들은 그 어느 한 줄이건 ‘전체주의’에 맞서기 위해, 내가 아는 ‘민주적 사회주의’를 위해 쓴 것들이다.”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조지 오웰의 에세이 29편을 묶은 책. 오랜 세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생계를 꾸려간 조지 오웰은 엄청난 분량의 에세이와 칼럼, 서평을 썼다. 그간 소문으로만, 혹은 일부 발췌 번역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좀더 풍부한 조지 오웰의 명문들을 한국어 텍스트로 만날 수 있다. 모두 29편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21편이 국내 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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