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에게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묻자 60대는 8점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때도 아내와 같이 살고 있을 거고 어쩌면 손주를 보겠죠. 바다나 강의 보이는 곳에 살고 있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더 살만해지는 것 같습니다. 날마다 뭔가를 배우면서 발전하거든요." ”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 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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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나이가 인생에 끼치는 독자적 영향을 안다고 해 봤자 실제 인생에 대한 예측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 4장 기대라는 덫: 중년을 괴롭히는 것들의 비밀 ■■■■
● 함께 읽기 기간 : 8월 15일(목) ~ 17일(토)
16일은 내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꽤 긴 주말이 완성됩니다. 아마 그렇게 해서 여름 휴가를 즐기고 계신 분들도 있으시겠네요. 제 마음도 벌써부터 설레네요. 주말 동안에는 밀린 독서를 하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정주행하거나,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어떻게 보내든지 후회 없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4-1. 여러분은 4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인상 깊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지비
가까운 사람들의 병과 죽음 같은 "객관적인 시련"을 경험하고, 삶의 지독한 현실성을 체험하면서 "비현실적 낙관론"이 사라지는 시기가 대부분 중년에 겹쳐서 온다는 내용을 읽게 됩니다. 이제 책 내용의 가장 밑바닥에 온 것 같습니다. 5장에서 펼쳐질 것 같은 화끈한 반전을 기대합니다.
4장의 마지막 문구가 인상 깊네요.
'다행히 중년의 우울한 현실주의는 사실은 비현실적이다. 인생은 더 나아진다. 그것도 훨씬 더 나아진다'
해독
되먹임의 덫 충격적이었습니다 .
내 좌절감과 실망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되먹임의 덫에 걸려 있었어요.
이젠 빠져나올 수 있겠습니다. 실패와 실망감의 집착에서.
Alice2023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나이가 들거나 성숙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비현실적인 낙관론에서 성숙한 현실주의가 되어가는 과정인 것 같네요
20대에는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뭐든 할 수 있다고들 생각하지만
실패도 해 보고 좌절도 겪으며 눈높이나 기대치를 낮추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무기력이나 우울로 빠지지 않고 중간중간 작은 성취들을 보며
현실적인 목표를 잡아가다 보면 40대 이후에는 오히려 현실과 기대치의 밸런스가 맞아가 행복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설명이 가장 논리적인 것 같아요
책읽을맛
4장 전체를 아우르는 말을 찾기 어려웠어요. 흐름에 따라 죽 읽기엔 정리되는 느낌이 좀 없긴 했어요.
살아온 과정과 비춰서 그래 그래 하며 읽었고 그래서 합리적인 설명인 것 같이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근거가 몇 사람의 연구를 짜집기 해서 보여주는 거라 믿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이플레이
4-1
코끼리와 탑승자의 비유가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코끼리가 자동적이고 비의지적 작용이고 탑승자는 통제되고 의지적인 작용이라고 설명합니다. 코끼리는 '행복'이 아니 '명망'을 중시하여 성공을 위해 다른 성취를 요구한다고 한다. 탑승자는 작은 목표 성취에 만족하고 싶어하지만 코끼리가 계속 나아가는 것이 서로 부딪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코끼리와 탑승자가 사이좋게 협력하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라는 것같습니다.
새벽서가
4.1- 이번 챕터가 사실 가장 눈에 들어오지 않는 챕터였어요. 이 부분 재독하려고 생각중이라 답변 올리는 것은
유보하겠습니다.
비밀을품어요
타고난 낙관성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가지게 만들지만 언제나 현실은 기대보다 못한 편이다. 이는 실망을 가져오고 이게 쌓이다가 '되먹인 효과'가 발동되면서 실망은 불만을 부르고, 불만은 다시 실망과 후회를 키우면서 40대에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과 함꼐 '우울한 현실주의'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조금만 견뎌내면 만족감을 떨어뜨리면서 새로운 성취를 향해 나아가게 만드는 내 안의 코끼리가 재조정을 시작한다. 기대치가 현실적으로 낮아지면서 갑자기 만족도가 높아지기 시작하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런 식으로 4장을 이해했습니다. 결국 미래에 대해 얼마나 낙관하는가, 이것을 현실적으로 조정해가고, 이루지 못한 것들을 포기할때 비로소 만족감이 시작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과연 그 시기는 언제쯤 시작될 것인지. 그래도 그런 시기가 온다는게 위안이기도 하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4-2. 마음에 남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창 아래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 주셔도 좋습니다.)
지비
“ 경미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한다. 그들은 우울하지 않은 사람들만큼 긍정적인 정보를 잘 받아들인다. 그러면서 동시에 부정적인 정보 또한 더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더 현실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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