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 x 마을상점생활관 ] 10월, 2022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카지노 베이비』 강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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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x 마을상점생활관 1. 매월, 그믐의 장강명 작가와 김혜정 대표가 마을상점 생활관의 이웃을 위해 잘 알려지기를 바라는 책과 작가를 선정합니다. 2. 선정된 책으로 약 28일간 온라인 [그믐] 에서 읽을 때마다 그 읽은 페이지와 짧은 한 줄 감상평을 남깁니다. * 약 한달의 기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언제든 중간에 합류하여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최대 20명) 3. 다른 멤버의 글을 보고 자신의 의견도 함께 나누는 슬로우 북클럽의 자리로도 마련됩니다. 3. 온라인 [그믐]에서 선정된 강성봉 작가가 언제든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느슨하게 연결된 온라인 북클럽입니다. 4. 오프라인 북클럽은 최대 10명 선착순으로 선정된 작가와 만나기 전 1회 진행됩니다. (장소: 마을상점생활관) 5. 모든 참여자는 작가와 직접 만나는 저자와의 만남(생활북토크)에 초대합니다. - 『카지노 베이비』 “아빠는 나를 전당포에 맡기고 돈을 빌렸다” 카지노에서 태어나 카지노에 버려진 아이의 눈으로 본 어른의 희로애락과 도시의 흥망성쇠 8인의 심사위원들은 “안정적인 서사 구조, 매력적인 캐릭터와 더불어 사람과 장소의 내력을 살뜰히 아우르는 작가의 넓고 깊은 사유”가 돋보인다고 평하며 총 응모작 171편 가운데 강성봉 작가의 『카지노 베이비』를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카지노 베이비』는 카지노 특구에서 나고 자란 ‘전당포 아이’의 성장 소설이다. 탄광촌이었다가 카지노 마을이 된 도시 ‘지음’을 배경으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희로애락과 도시의 흥망성쇠를 아이의 눈으로 조망한다. 심사를 맡은 서영인 문학평론가는 “출생의 비밀을 알아내려는 아이, 너무 많은 일을 겪어 살아온 시간에 대해 끝끝내 함구하는 할머니, 이 두 비밀 사이의 긴장에 주목”했다고 밝혔으며, 소영현 문학평론가는 이 소설이 “동양 최대의 광업소였던 사북 지역의 흥망성쇠를 환기”하는 작품이자 “지역 개발과 관광 산업 육성이라는 미명 아래 공공의 이름으로 카지노 사업을 운영하고, 돈의 논리로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망가뜨린 시간의 지층을 담은 보고서”라고 평했다. 조해진 소설가는 이 소설에서 “남은 자들, 살아 있고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작가가 “소설 속 인물들이 품은 저마다의 사연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생생하게 구현”해냄으로써 “놀라운 흡입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양경언 문학평론가는 “『카지노 베이비』는 예고된 끝을 향해 맥없이 망해가는 세계 한가운데서 거기에 휩쓸리지 않으려는 이들에 집중”하며 “개발과 탐욕에 취한 우리가 지금 어떤 꼴이 되어버렸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소설로, “다음으로 넘어가려면, 이전과는 다르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독자들에게 되묻고 있음을 강조했다. 소설 속 ‘지음’은 작가가 어린 시절 살았던 탄광 인근 마을의 기억과 군 제대 후 카지노 근처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을 녹여 탄생시킨 공간이다. 현직 출판 편집자이기도 한 수상자 강성봉 작가는 탄탄한 문장력을 바탕으로, 위태로운 한국 사회의 문제의식이 압축된 지음이란 가상의 도시를 생생하고 핍진하게 묘사해냈다. 이 소설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주식과 부동산, 비트코인 투자 광풍이 휘몰아치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쓰였습니다. 지음은 탄광 위의 도박장, 그러니까 산업화 시대의 기반 산업 위에 올라탄 투기와 유흥 산업의 기이한 구조, 침체된 상황에서도 투자 활기만은 넘쳐나던 팬데믹 당시의 사회 분위기, 그리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승일로의 위태로움을 반영하는 동시에 환기하려고 만든 공간입니다. 다만 그러함을 비판하기보다는 그러함에도 끈질기게 제 길을 찾아 나아가는 생명력에 주목하고자 했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하늘이라는 아이와 더불어 지음이라는 땅입니다._‘작가의 말’에서 강성봉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자랐다.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3년간 잡지 기자로 일하며 시장과 동네, 바닷가와 산골 사람들의 일상을 취재하러 다녔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만드는 출판사 편집자다. 일시 : 2022.10.1 - 29, 온라인 독서 루틴 기록(온라인 그믐모임방) : 2022.10.23(일) 저녁 7시 생활북클럽 (마을상점생활관) : 2022.10.29(토) 저녁 7시 생활북토크 (마을상점생활관) 무료 진행 | 북토크 신청: http://www.insidethevillage.com/togather/?idx=368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직 참여인원이 없지만 먼저 글남깁니다. : )
-44면 어제부터 막 읽기 시작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꽤나 밝은 느낌이라 의외라 생각했고, 캐릭터들이 꽤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듯 싶었고, 특히 박수할아버지가 꽤 매력적이네요.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가겠습니다.
@생활관host 저도 전자책을 구매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같이 호흡하며 읽어나가겠습니다.
급하게 읽어야 할 책이 생겨 1부 '전당포 가족'만 읽고 한동안 읽지 못 하다가 2부 '카지노베이비'를 읽기 시작했는데 금세 모두 읽어버렸습니다. 용사장과 정희의 연애담으로 흥미가 오르더니 굿 씬부터 카지노 붕괴까지 속도감이 빨라 벌써 이만큼 읽었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읽었습니다. 마지막 3부 '할머니의 유산'으로 잔잔하게 정리해주는 것까지 한 편의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드디어 작가님과 만나는 시간, 여운을 가지고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생활관host 읽는 내내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1부에서는 설정을 쌓는 데 주력했고, 2부 중간부터는 이야기가 가고자 하는 대로 몸을 맡겼던 듯해요. 장편을 쓰며(읽으며) 얻는 기쁨 중 하나지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토요일에 반갑게 만나요. 부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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