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영미소설 북토크]월터 테비스 시리즈 5종 읽기

D-29
@데이원 ㅎㅎ 제가 안 본게 확실하네요. 톰 크루즈 정말 전땐 요정이었는데... ㅠ 그래도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폴 뉴먼은 지난 2008년도에 타계했더군요. 암튼 소중한 자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tella15 탑건 직후 촬영한 것이지요.ㅎㅎ 답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시간에 쫒겨서 책을 못 일었네요 내일 또 속력을 내 보아야지요 책 읽는 것도 좋지만 건강 유의 하세요 요즘 더위 먹으면 진짜 고생 할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건가아 유의 하세요
@김준1 요새 비도 기습적 호우로 많이 오고 휴가철이어서 책을 온전히 보기 힘든 환경이지요. 건강이 제일 우선이니 천천히 보시기 바랍니다.^^
@데이원 어제 밤 잠깐 나갔다 들어왔는데 비 정말 샤워 꼭지 틀어놓은 것처럼 짧은 시간 엄청 오더군요. 귀가 하려고 버스 정류장까지 5분 정도 걷는데 그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버텨볼 걸 그 5분 동안 비 쫄딱 맞고 정류장 오니까 서서히 그치더군요. 평소 5분은 별거 아닌데 폭우속 5분은 지옥을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이더군요. 어제 일기예보엔 그 시간에 비가 오지 않는 걸로 나와서 나간건데...ㅎㅎ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허슬러> 중반쯤에 에디가 아서 당구장에 갔다가 양손 엄지 손가락이 꺾이잖아요. 그거 왜 그런건가요? 노름을 하지 말아야 하는 건데 해서 그런건가요? 이 부분 좀 이해가 안 가던데 설명 좀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허슬러가 정확히 뭘 의미하는 건가요? 당구 천재에게 부여하는 속칭(?) 뭐 그런 건가요? 아님 노름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건가요? 내용은 재밌는데 당구의 당자도 모르니 자꾸 혼미해지는 것 같습니다.ㅠ
내 말은, 자네는 상대를 속이는 허슬러 타입입이다, 이 말이야. 말 그대로 친절함을 갖춘 일류 사기꾼 타입이지. 처음 자네가 고향으로 돌아와서 내가 있는 곳으로 왔을 때, 자네는 열여섯 살도 안 됐었지. 그런데도 나를 속여 먹었잖아." 에디가 웃었다. "나는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게임을 세틴하는 법을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뭐요? 그게 나쁜 거예요?
허슬러 35, 월터 테비스 지음, 나현진 옮김
허슬러『퀸스 갬빗』의 아버지 월터 테비스가 세상에 처음 선보인 데뷔작. 출간 당시 『허슬러』는 당구에 관해 쓰인 최초의 소설로, 지금까지도 당구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명작이다. 1961년, 책을 각색한 동명의 영화에 유명 배우 폴 뉴먼이 주연으로 출연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stella15 안녕하세요, stella15님 에디가 엄지손가락이 꺾인 이유는 당구 내기 중 속임수를 써서 이겼기 때문입니다. 에디는 처음에는 당구에 서투른 척, 능숙하지 않은 척하다가 상대가 방심했을 때 실력을 발휘해서 이기는 수법을 썼고, 남자들은 이를 알아채곤 화가 나서 분풀이로 손가락을 꺾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허슬러'는 여기서는 당구 내기에 돈을 걸고 그 돈으로 먹고사는 사람을 뜻합니다. 답변이 독서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또 궁금하신 게 있으면 편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데이원 아, 그런 뜻이었군요. 이렇게 설명해 주시니까 확실히 이해가 되네요. 알 듯 모를 듯 했거든요. 허슬러도 그렇고. 제가 당구는 문외한이라.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이 없으셔서 괜히 질문했나 뜨아해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ㅋ 여긴 삭제 기능은 없는가 봅니다. 수정할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고. 나중에 오탈자를 발견해도 손을 쓸 수가 없는...ㅠ
@김준1 모킹버드 읽고 계신 중이군요.^^ 공유 감사합니다.
@stella15 리뷰 감사합니다. 코멘트도 고마워요.^^
@데이원 저 질문 있습니다. 지금 <퀸즈 갬빗>을 읽고 있는데요, 150쪽을 보면 1997년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작품이 1983년도작이고, 작가가 1984년도에 타계한 것으로 볼 때 뭔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연도 표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이 1960년대를 배경 아닌가요? 암튼 확인 부탁드립니다.
@stella15 150페이지에 표기된 1997은 연도가 아니라 레이팅입니다. 체스에서 레이팅은 그 선수의 강함을 나타내는 하나의 척도입니다. 레이팅은 최소 100점부터 이론적으로는 최대 무한대까지 될 수 있습니다.
헉,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ㅠ 1900대는 연도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 몇번을 봤는데... 근데 제가 여기에 웬만해서 글을 안 남기려고 하는데, 삭제 기능이 없어서요. 참 불편하네요. 암튼 답변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먼저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그믐은 회원 간의 깊이 있는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위해 맥락 있는 대화와 아카이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글의 삭제는 맥락을 사라지게 하고, 전체적인 의미를 왜곡할 수 있습니다. 아카이빙 기능도 구멍이 뚫리게 됩니다. 이곳에서 오가는 대화는 대화를 나누는 이를 포함 다른 독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독서공동체에 참여하는 이들끼리의 약속이라고 여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준1 글 공유 감사합니다. 꾸준히 읽어주셔서 좋네요.^^
@데이원 꾸준히 읽는게 쉬운거 같으면서도 어려운거 같아요 그리고 뇌속 코끼리 저다음주 ㅇ자 강연회도 운좋게 당첨 되어서 다음주 줌에서 뵙도록 하지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인형극 강좌를 열어주셔서 총 10차시로 해서 오늘 부터 배워 보고 있는데 그림책의 내용을 인형극으로 만들거에요 대본도 직접 쓰고 더빙 안하고 라이브로 하구요 인형이나 이런 것들도 수강생 들이 직접 만들고 10차시 강의가 끝나면 인형극 하는 극단에서 동아리 형태로 지속적으로 가릉쳐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 두산아트센터 뮤지컬 티켓을 드려요
[초대 이벤트] 뮤지컬 <광장시장> 티켓 드립니다.~6/21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6월의 그믐밤도 달밤에 낭독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뭐에요?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