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저는 노하우는 아니고 ‘너무 서두르지 않기’ 그리고 ‘일부러 피하지 않기’ 이 두 가지가 생각났어요. 그렇게 있다보면 대부분은 저랑 비슷한 사람들이라 적당한 시간과 공간의 간격으로 자연스레 편한 사이가 되더라구요. 저도 그게 편하고. 그러면서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는 것 같구요. 선한 삶에 대한 강박은 역으로 내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베푸는 것 같은 우월감을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부러 더 착해지려고 노력도 합니다.
남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을 비교해서 우월해지는 느낌이네요~ 마음포인트 드리겠습니다!!
무난한 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이나 노하우 ... ㅎㅎ 저도 좀 알고 싶습니다. 알다가도 모르겠는게 사람과의 관계인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 인생 최대의 난제 입니다 ㅜㅜ
이 나이가 되도록 저 역시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그래서 끼리끼리 뭉치게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나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잘 지내는 건 힘드니까요.
3. 친해지고 싶은 동료에게는 그 사람의 관심사를 파고 듭니다. 가령 정치에 관심이 많은 동료에게는 정치에 관한 화두를 던져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위스키에 관심이 많은 동료는 "내가 이번에 이거 마셔봤는데 좋더라. 이거 마셔봤어?" 이런 식으로 대화를 끌어가는거죠. 선한 삶은 내가 그렇게 교육받아왔으며 그것이 행동상으로 수반되고 삶의 일부분으로 작용되어야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삶을 수식하는 것은 결국 행동이라는 것.... 이런 취지의 의견이신 것 같습니다~!!ㅎ
오래전 이야기지만, 30살에 입사한 회사에 몇달 먼저 들어온 2살 어린 선배가 엄청 텃새부리며 잘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선배들이 너보다 나이많은 사람 오니까 군기 잘 잡으라고 했다더군요. 그냥 앞뒤 안재고 대하면 대부분은 무난하게 지내는데, 안그런 경우도 종종 있네요.
한국 특유의 나이 따지는...😉
저는 회사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동기들보다 나이가 좀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 포지션이 '자료 취합'을 많이 해야 하는 포지션이었죠. 그래서 기회가 될 때마다 동기들이나 1~2년 선배들까지도 제가 먼저 도와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호의는 일단 가야 돌아오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가도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뭐든 물어볼 게 있으면 질문을 받을 사람의 자리까지 직접 찾아갔습니다. '메신저로 얘기하지 뭘 오냐'고 하시는 분들도 왕왕 계셨지만, 확실히 얼굴을 보고도 안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더라고요. 메신저로 얘기하면 답이 없던가 다른 데로 쳐내 버릴 일들도 직접 가면 즉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선한 삶이 자신의 의지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라디오 사연이었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이었나를 본 후로 더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이 고민 글을 올렸는데, 직장생활 처음 시작하고는 같은 조직에 있는 사람들이 다 너무 차가워서 외롭고 괴롭다고 했어요. 그런데 거기에 다른 사람이 답을 하길, '나도 사회 초년생일 때는 그런 걸로 상처를 많이 받았던 것 같은데, 어느새 나를 외롭고 괴롭게 했던 사람들처럼 마음을 닫아버리고 냉랭해지는 쪽을 선택해서 똑같은 사람이 된 것 같아 눈물이 난다'라는 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그걸 보고는 그 냉랭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의 상당수는 처음부터 그랬던 것이 아니고 어느 순간 마음의 문을 닫는 선택을 했던 거겠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인상 깊은 사연인데요!! 마음의 문을 닫는 선택.... 마음포인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 앞에서 다른 분들이 마음포인트 받으시는 것만 보다가 작가님께 마음포인트를 받으니 뿌듯합니다~
@슝슝 독자님, @장맥주 독자님과 함께, 저도 선한 삶에 대한 강박으로 하루를 보내 보려 합니다!!
오늘은 강박적으로 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것도 뭐 악한 삶은 아니겠죠... ^^
책장 정리하고 냉장고 정리하고 가만 보면 좀 닮은 구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벌써 다 읽으셨군요. 한번에 잘 읽히는 책이긴 합니다. 디자이너분들이 표지 그림은 물론이고 글자 폰트도 소설 내용과 어울리게 신경을 쓰신다고 합니다. 책은 작가만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이 책 덕분에 오래전 직장생활하던 기억과, 그때 만난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바느질하는T 벌써 다 읽으셨군요. 한번에 잘 읽히는 책이긴 합니다. 디자이너분들이 표지 그림은 물론이고 글자 폰트도 소설 내용과 어울리게 신경을 쓰신다고 합니다. 책은 작가만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이 책 덕분에 오래전 직장생활하던 기억과, 그때 만난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책은 잘 도착 했습니다 책의 읽는 즐거움은 좋은 거지요
읽는 즐거움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출판사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책 잘받았습니다. 모임 시작하고도 잠시 읽는 것을 묵혀두었는데, 1~2장 읽고 나서 그 자리에 앉아서 끝까지 완독 해버렸네요. (원래는 진도를 맞춰서 같이 읽어야되는거겠죠?ㅠㅠ) 간만에 참 재밌는 책을 발견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소설이 미스터리 스릴러 포맷으로 진행되다 보니 궁금증 때문에 쭉 읽게 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한 번 읽은 후 이번 함께읽기를 같이 하시면, 소설의 전체 맥락 속에서 소설 속의 새롭고 다양한 내용과 해석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본격문학을 읽는 방법론 측면에서 @소유정 문학평론가님도 별도로 모셨답니다(수북에서 신경 많이 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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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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