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소중한 캐릭터 잘 키워봐야겠습니다 ㅋㅋ
느낌은 통하나 봅니다~ 1) 하나의 세계(관), 혹은 하나의 주제는 완결하되, 2) 이야기(스토리)는 시즌제(시즌2)로 가서 새로운 세계와 주제를 보여줄 수 있는 형태는 어떨까, 3) 또 박정혜 부사장과 같은 캐릭터를 스핀오프 형태로 다룰 기회가 있을까 등의 고민과 바람이 있었는데, (진부한 표현으로) 책/소설의 운명이 아직은...ㅎㅎ 예전 어느 북토크에서 한 독자분이 "어떤 소품과 에피소드가 묘한 작용을 일으키는 방식, 한마디로 던져진 떡밥이 착착착 회수되어서 좋았다. 그런데 딱 한 가지 에피소드는 아무리 봐도 진행하려다 멈춘 듯 보인다. 이러한 분석에 대한 견해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사실 그 독자분 말씀대로 시즌2 로 이야기가 이어 나갈 수 있는 연결고리 에피소드가 있긴 합니다(참고로 라운지바 에피소드는 아닙니다)...ㅎㅎㅎ
스핀오프 좋네요.... 시즌2 가즈아~~~
좋은 에너지 감사드려요~~ㅎㅎㅎ (가고 싶어요 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또다시 월요일이네요. 출근은 잘 하셨나요? 저는 월요병이 있어서 월요일에는 반드시 메가커피에 가서 달달한 할메가커피를 사서 먹으며 한주를 시작합니다. 달달한 커피를 마시며 질문을 드립니다. 5. 6장 '탄소'에서, 71p 끝부분에 이상한 인물이 입고 다니는 옷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로 ‘레플리카(replica)’입니다. 이 레플리카에 대한 묘사는 46p에도 자세히 나오고, 아무튼 이 이상한 인물은 소설의 뒷부분에서도 레플리카 종류의 옷만 주구장창 입고 다닙니다. 이 옷차림에는 도대체 어떤 의미가 내재되어 있는 것일까요?
사건 현장에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는 걸로 봐선 그 사람이 있는 곳에는 사건이 일어난다? 뭐 그런 뜻 인거 같네요 단순하게 생각해서요
새로운 관점과 해석이군요~~ㅎㅎ
저도 궁금했어요!! 단순히 해외축덕인지 아니면 운동(혹은 단련)할 때 입을 옷이 그거 밖에 없는 건지.. 축구복이 편한데 평상복으로 입는 건 흔치 않으니까요 ^^ 제 결론은 소설 속 어떤 장치 같은데 무슨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내가 의도치않게 안보를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인물로 되어가는 걸 보면서 정쟁을 이슈화해서 먹고 사는 부류를 비꼬는 것 같아서 그게 재밌었어요. 레알 마드리드 레플리카를 입은 30대 남성으로 밝혀졌을 때..그들의 반응은 어떨까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말씀하신 아이러니 상황에 대한 반응을 상상을 해 보니... 웃기면서도 씁쓸한...😂
악..이슈를 정쟁화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콩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 콩떡이었나요?? ㅎㅎㅎ😂
사실 레플리카라는 단어에 크게 집중하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까 궁금하네요. '이 사람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어떤 무엇인가?' 싶기도 하고요.
'레플리카'라는 의미가 모조품. 복제품. 이런 뜻이라고 하니 진짜 히어로가 아닌 가짜 히어로. 히어로를 모방한 장풍 쏘는 남자라서 그런 걸까요? 사실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레플리카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질문을 하시니 괜히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수림문화재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해마다 공동주관하는 AVS(과학을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이라는 전시가 있는데, 작년 전시 제목이 <내츄럴 레플리카(자연적 복제)>였답니다 <로메리고 주식회사>에 나오는 레플리카의 의미 해석에 어떤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전환적 관점을 제시하신 @나르시스 님께 마음포인트 백만 점 드리겠습니다!!
가짜 히어로는 또 생각해 볼 관점인 것 같고, 아무튼 '복제'라는 해석은 소설 전개에서 논의할 이슈들이 꽤 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레플리카란 단어에 크게 신경쓰지않고 읽었었는데ㅎㅎㅎ 그냥 그 사람의 인상착의?같은 일부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무슨!!! 의미가 있는거였나요?!?!?!? 다른분들 댓글도 읽었지만 아무래도 '가짜''허구'의 의미가 내재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D 좋은하루되세요!
가짜, 허구... 오호 좋습니다!! 모임지기인 김의경 작가님이 미리 준비한 질문들을 차근차근 순서대로 제시해 주실 겁니다~ 소설에 나오는 대화 소재인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이나 이정우의 고향에 대한 이야기 등 많은 질문들이 남아 있어요...ㅎㅎ 커밍 순~!!
이 질문 답은 뭔가요? 어제부터 생각하고 있는데 ‘레플리카’ 입은 자체가 찐은 아니다, 그 인물 자체가 카피캣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협의의 의미로는 공식 유니폼을 구매할 정도의 경제력이 없는 걸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고요. 알 게 뭐냐, 겉모습만 같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레플리카를 구매했겠지만 아는 사람은 한눈에 알아보죠.
츄리닝이면 미생의 애환과 합이 맞는데, 사실 레플리카는 선수들이 입는 정규 유니폼을 복제했다는 의미라서 기능이나 소재 때문에 가격이 싸지 않습니다...ㅎ 부정적 의미, 그러니까 나쁜 의미의 '가짜'나 '유사품'이 아닌 '원본'과의 깊은 관련성을, 원본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찾는 과정이 필요한데, 추후 질문들로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으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레플리카가 완전 저렴이 아이템은 아니죠 ㅎㅎ 저도 여러 구단 팬이라서 알아요 ㅎㅎ 하지만 (해외) 배송비까지 부담해 가면서 해축 구단의 어센틱 유니폼을 사느니, 그냥 바로 눈앞의 레플리카를 구매하는 게 (어쨌든 어센틱 보다는 가격이 낮으니) 시간과 재화의 절약으로써 이익이 된다는 취지로 말씀 드린 것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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