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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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원하는 대답을 해야할 지, 솔직과 정직 그리고 선의의 거짓말?사이에서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는 현재 시점에서 알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깨달음이라는 것이 갑자기 불교의 '돈오'처럼 오려면 수행이 필요한 것처럼 쉽게 오지 않는 것이죠. 이 세상의 이치를 빨리 깨달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직주근접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는 차로 10~15분 거리라 출퇴근에 에너지를 덜 뺏기는 편이에요. 평소에도 시간 예측이 어려운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이제 내일은 주말권 목요일입니다. 좀 더 힘내보아요💪
책을 오늘에야 받고 부지런히 읽고 있습니다. 6장 탄소까지 읽고 이렇게 대화에 참여합니다. 학창시절 원소기호 외우던 생각이 나서 흥미롭게 시작했는데 의외로 손해사정인들의 회사 이야기와 장풍이 등장해서 무척 기대하며 빨려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그 지하철을 또 환승하여 갈아타며 한시간 반이 넘게 걸리는 회사로 출퇴근 한 기억이 있어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이면(게다가 장대같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 그 지옥같던 출퇴근길이 생각나 몸서리쳐지곤 합니다. 특히나 제가 사는 곳은 지대가 높아 일반버스가 아닌 마을버스만 다니는 곳이었는데 겨울에 눈이 갑자기 내리거나 폭설이 오고 길이 얼으면 일 년에 한 두번은 꼭 버스가 못 올라와서 급하게 출근준비하고 아랫쪽 일반버스가 다니는 곳까지 15~20분가량을 걷곤 했는데 정말 죽을 맛이 었었죠.
출근길 묘사가 아주, 아주 생생합니다~ 힘듦이 막 느껴지는.... 마음포인트 드리겠습니다!!
흑.. 유능한 손해사정사가 되려면 상상력도 뛰어나야 하군요. ‘자전거 묘기’(p.33)는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는 지나친 추측같은데 어떤 상황에서도 이유를 찾는 게 그들의 일이겠거니 납득됐습니당 ㅠㅠ 주제엔 벗어나지만 요즘 울퉁불퉁 보도블럭이 많아서 조심해야 됩니다 ㅋㅋ
저도 주제에는 벗어나지만 ㅎㅎ, 말씀 주신 내용 때문인지 요즘 보도블록들은 U형의 지그재그로 인터로킹(맞물림)을 강화했는데도 여전히, 특히 비오고 하면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책 받았어요! 즐겁게 읽어보겠습니다 :)
책 예쁜데요 ㅎㅎㅎ
책 잘 받았습니다. 저는 당첨된지 몰랐는데 짠 하고 택배가 와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짧은 휴가를 마치고 집에 막 도착해서 기쁜 마음으로 다시 회사 복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짧은 휴가 다녀오셨군요~ 회사 복귀도 무탈히 하시길!!ㅎ
오늘 책을 예고 없이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팟팅~!!
@바닐라 님, @앨릿 님, 두 분 말씀이 아주 일리가 있어요 예전에는 정확한 간격으로 정시에 버스종점에서 출발한 버스가 왜 제때 안 오고, 오히려 두 대씩 몰려다니는지 물리학자들이 연구도 했대요. (버스마다 정류장에서 손님 태우는 시간이 손님 숫자에 따라 살짝 달라지는데, 그 시간이 누적되면서 결국 몰려 다니게 된대요.) 적어도 이제 '대한민국의 대도시 버스정보시스템' 하에서는 기사분들이 앞뒤 차량 간격을 확인해서 조정하고, 승객들도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심리적 요소가 강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지역도 있겠지만요. 두 분께 마믐포인트 드리겠습니다~!! ㅎㅎ
당첨 안내를 못 받아서 밀리에서 읽고 있었는데 책이 도착했네요.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을께요.
책 사진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네요~ㅎㅎ 마침 또 씁쓸함이 느껴지는 커피와 함께...👍
문자와 함께 기분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읽기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 잘 읽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을 다 읽고 참여하는 것인 것으로 생각하고 좀 늦게 참여합니다. 어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단숨에 읽어 버렸습니다. 전 표지를 보고 로메리고라는 단어와 폰트에서 왠지 돈키호테가 연상되었고 기발한 이야기, 해학적인 이야기일것이라는 추측을 했습니다. 원소기호의 의미는 전혀 짐작이 되지 않았는데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아하 했습니다. 25년의 빡센 직장생활 끝에 최근 반퇴(semi-retire)하고 출근을 더이상 하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의 출퇴근 관련 글을 보면서 잠시 출근하던 시절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는, 또 했던 분들께 각자의 직장생활의 모습과 같은 점, 다른 점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 단어와 폰트에서 돈키호테를 연상하셨다니, 표지 디자이너분과도 통하는~~ 사실 돈키호테는 로메리고 속 특정 인물을 해석하는 하나의 축이 될 수도 있는 캐릭터죠... @바느질하는T 님께 마음포인트 백만 점 드리겠습니다!!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이번 모임에 함께하기로 한 문학평론가 소유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계시고, 최영 작가님께서도 부지런히 답글을 달아주셔서 제가 참여했던 그 어떤 그믐 대화방보다도 가장 활기찬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저를 불러주신 김의경 작가님의 질문에 답변을 달아보는 것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저는 프리랜서 원고노동자이기도 하지만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하는데요. 출강 나가는 학교가 집과 다소 거리가 있어 최소 수업 2시간 전에는 집에서 나서야 한답니다.. 경기에서 서울로 넘어가는 루트인지라 지하철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강의가 있는 날은 길에서 4시간 가량을 보내는 셈인데 그 시간이 참 아까워요. 쪽잠을 잘 때도 있지만 주로 책을 읽는 시간으로 보내곤 하는데요... 여러분들의 출근길 이야기를 들으니 텍스트로 읽기만 하는데도 힘이 듭니다 ;ㅅ; 조금 얄밉겠지만... 저는 지금 방학입니다 ^ㅁ^... 출퇴근을 하지 않는 대신 이 방을 출퇴근하듯 들락거려야겠네요! 모두 반갑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셨군요 ㅎㅎ 강의 없는 방학 기간이라 다행입니다~ 로메리고 주식회사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든든한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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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그믐달 찾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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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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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이디스 워튼의 책들, 지금 읽고 있습니다.
[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휴머니스트 세계문학전집 읽기] 3. 석류의 씨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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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저자 배예람X클레이븐 동시 참여 라이브 채팅⭐
[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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