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종이인형 님은 제가 그믐에서 생태교란종처럼 책 얘기는 안 하고 드립이나 날리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낯을 심하게 가려서 첨 보는 분이 말 걸면 대답하는데 2박3일 정도 걸리니 좀 기다리셔야 할 거예요~^^; @최영장군 @김의경 제가 불뿜는 바람이 재가 돼서 날아가셨습니다! 내일부터는 성실히 책 읽고 지적으로 책 얘기만 하겠습니다!
책 외의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ㅋㅋ
저도 책 이외의 이야기도 좋아요 어떤 이야기든요!
갱년기와 사춘기의 일촉즉발같은 느낌 ㅎㅎ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일까요? ㅎㅎ 어쨌든 사춘기는 언젠가 끝나겠지만, 갱년기의 끝은 장담할 수 없다고 저의 승리?를 강요하곤 합니다.
저는 틴에이져 둘에게 갱년이를 지나고 있는 엄마를 자극하지 말라고 미리 말해두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니겠지만 두 아이 모두 사춘기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듯 한데 나중에 늦바람, 거센 후폭풍으로 올까봐 걱정되긴 해요.
노화를 받아들이는 길과 청년이 되어가는 길 중 전자가 더 어려운 길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나이들어 그런 지 모르겠지만. 사춘기를 이기는 갱년기입니다. 이얍! 갑을로 따진다면 가족이니까 더 사랑하는 사람이 을이 되는 거 아닐까요.^^
단시 같은 절묘한 운율과 표현!! 마음포인트 드리겠습니다~ㅎ
제 아들인줄 알았어요 ㅋㅋ어디든 사람사는건 다 비슷하군요.
카톡 프사 제목으로 '엄마와 아들'이라고 저 사진이랑 같이 올려놓은 적이 있었는데, 친정엄마가 그거 보고 충격 받으셨더라고요...엄마는 딸 둘만 키워서 저런 대결 구도를 전혀 모르시는 분...행복한 여성 같으니...
사실 저는 딸이 더 문젠데요.ㅋㅋ 애증의 대상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지 않고 회식 문화도 거의 없는 직종이라 질문 받고 한참 생각해봤네요. 저는 일단 소모임이든 연말행사든 동료들과 함께 해야하는 모임이 있으면 잠깐이라도 얼굴 내밉니다. 극 I 성형이라 2-3 인 이상과 1시간 이상 함께 하면 기빨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친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 친해지려고는 안합니다. 반평생을 살면서 못고친게 있는데, 감정이 모두 표정으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굳이친해지려고 노력하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k-culture 가 유행이다 보니 종종 친한 동료들과는 한국음식 먹으러 갑니다.
인간관계에도 확실히 널찍한 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가정생활, 특히 부부 사이, 부모 자식간에도 각자의 공간 (물리적, 정신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회생활은 말 할 것도 없구요.
자기만의 방처럼~~👍
감정이 표정에 다 드러나시는군요. 사회생활을 할 때는 포커페이스가 필요하다지만 재택근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 음식 먹으러 가면 더 맛있을 거 같네요.
학부형 상담때는 의외로 포커 페이스 잘 유지하는 편이라 그 정도라도 감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교실 정리 하고 나오는데, 동료들이 담주에 연수 일정 끝나면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점심때 폭탄주도 만들어 마시고 삼겹살도 먹자고 해서 그럴까 고민중이에요. 저는 한식 한 달에 1-2회 먹을까 말까한데, 밥에 김 점심으로 먹는 동료들도 있고 한식 먹으러 외식하는 동료들이 저보다 더 자주 먹더라구요. 요즘 한국음식, 문화의 인기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폭탄주 좋습니다 👍 👍 ㅎㅎ
여기에 노하우를 적을게 아니라 노하우를 배워야 할 거 같습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직장생활인데 여전히 직장에서 인간 관계가 가장 어려운거 같아요. 원래도 각자 일하는 직종이어서 팀웍이 그렇게 있지 않았는데 코로나 이후 재택이 정착되고 가뜩이나 없던 회식도 아예 없어져서... 뭐랄까 동료의식이 거의 희미해진 상태예요.. 그래서 코로나이후 들어온 직원과는 몇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어색하고..개인사도 거의 아는 것도 없고요... 스몰 톡을 어떻게 했었는지..이제 기억도 안나네요...
맞아요. 코로나가 많은 걸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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