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거리 단위로 마일이 나오니까 뭔가 (미국) 영화 장면 같은데요 모터호텔 앞에서 보안관이 내리고...ㅎ
한국에서는 운전면허를 따고 몇년 운전하지도 못한채 떠나왔고, 유럽에서 살 때는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했고, 미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운전을 하면서 살다보니 거리감은 마일로 체화되서인지 저는 킬로미터가 빨리 계산되지가 않네요. ^^;
한국, 유럽, 미국... 노마드적인~
어쩌다 보니 그랬었네요. 하지만 노마드라고 하기엔… 98년도부터 중간에 잠깐 상해와 홍콩에서 살았던 걸 제외하고 미국 붙박이 신세네요. ㅠㅠ
흠...저는 지하철 한번 환승해서 가는데..지옥철을 뚫고 갑니다..만......대부분은 재택입니다.. 코로나때 부터 재택을 했는데..어느 정도 정착되서 그냥 재택으로 주욱..하고 미팅이나 그런 이슈가 있을 때 출근하고 있어요
저하고 비슷하네요. 저도 대부분은 재택, 특별한 날에 서울에 갑니다.
저는 자차로 출근합니다. 봄가을엔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날도 많아요. 지하철에서 내려서 직장까지 2키로 정도 걸어야하는데 그길을 걷는 기분이 괜찮거든요. 요즘은 엄두도 못낼 날씨죠. ㅠㅠ
빨리 2킬로 걸어다닐 수 있는 계절이 오면 좋겠어요~
저도요
2킬로면 운동 삼아 걸을 수 있겠네요. 얼른 이 더위가 물러가고 단풍이 물든 거리를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출퇴근 시간에 고3 아들 학교에 태워주고 출근하는데, 아들 시간을 맞추려면 제가 지각 할 것 같아서 매일 빨리빨리가 입에 붙어 있어요.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아들때문에 제가 늦을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네요.
2. 이 이야기는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모임에서 엄청 침튀기면서 떠들었는데....사실 생각보다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된 계기는 제가 예전에 파주 교하 살 때 버스->지하철로 다니면서 엄청 고생을 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착착 맞아 가면 1시간 30분이면 되는 길을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거나 하면 2시간~2시간 30분으로 늘어나는 게 그야말로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시간에 좀 민감해서요. 피로도도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서울에서 아무리 멀어도 꼭 지하철이 다니는 곳에 살겠다는 다짐으로 이사를 왔는데...멀어도 집 앞이 지하철역이라 좋아요~근데 저주의 경의선입니다. 경의선은 경의선 라인에 사는 사람들만 아는 눈물과 회한의 라인입니다. '내가 시간 맞춰 가면 지연되고, 내가 1-2분 늦으면 제 시간에 오는 너는 경의선~~~'
경의선이 경의중앙선인가요? 출퇴근 시간에는 자주 다니는 것 같은데, 프리랜서인 제가 주로 이동하는 낮시간대나 아주 늦은 시간대에는 15분, 20분에 간격으로 와서 그 심정을...
맞습니다. 심너울 작가님이 경의선에 관한 단편도 쓰셔서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란 경의&경이로운 작품입니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자,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2018년 6월에 첫 작품을 쓴 작가는 이후 1년 반 동안 무려 21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들 중에는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작품도 있고, 웹툰화 계약을 맺게 된 작품도 있다.
경의선을 다룬 경이로운 책에 경의를 보내면서~ㅎ
저는 일터가 집 바로 근처에 있어서 출퇴근 시간 걱정이나 기상악후로 인한 교통편을 걱정해본 적은 없네요. 하지만 학창시절를 회상해보면 등교할 때 항상 타던 버스가 있었는데 그 버스를 타고 가던 직장인 한 분이 떠오르네요. 거의 항상 늦으셔서 겨우 버스를 타거나 타음 정거장에서 겨우 타시곤 했거든요. 아마 출근길의 버스가 일찍 오는 법이 없는 건, 그런 분들을 생각한 게 아닌가 싶어요.
뭔가 그분 사연이 궁금해지는 서술이네요... 마음포인트 드리겠습니다~!!
왕복 세 시간을 지옥철을 타고 통근합니다... 그동안은 책을 읽으며 버텼는데 아무래도 서서 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힘들더라고요ㅎ 8월 말에 회사 탈출하는데 굉장히 설렙니다ㅎ
탈출이 그야말로 얼마 안 남았네요ㅎㅎ 탈출 후 느긋한 시간 되시기를~!!
요즘은 지하철에서 책읽는 사람늘 발견하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저도 지하철에서 종종 책을 봅니다. 회사 탈출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독서모임의 필독서 <다정한 나의 30년 친구, 독서회>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도서 증정] 안톤 허 첫 소설 《영원을 향하여》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이달의 심리학>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우리가 몰랐던 냉전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매달 1일 시작합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
바쁘지만 책은 읽고 싶어 by Oncoazim
올해 가을엔 산에 가야지 머리는 차갑게 좋아하는 것들을 찾기
💰 비트코인과 달러, 같이 공부해요!
『트럼프 시대의 비트코인과 지정학』 함께 읽기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의 개정판)책 [레이어드 머니 돈이 진화한다] 읽기 모임
극과 극은 통한다!
[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