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그렇죠. 그러니 갑-을 관계라는 것도 결코 절대적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점잖은 고객에게 보험금을 적게 책정하는 보험사 직원처럼 말이죠 ㅎ 보험금을 내는 고객이 '갑'이 분명한데, 호의를 가지고 인간적으로 대하면 금방 본인이 '갑'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슬픈 현실입니다.
[📕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독갑

최영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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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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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1
입사 한지 얼만 안된 주인공이 대리면 어덯냐고 했으 나 선배가 기어이 가서
대리라고 바꾸고 오고 대외옹 직급인 대리를 달다니
대외용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온다

최영장군
그렇죠. '대외용'이라는 말에 한국의 상황이 함축된 듯합니다~

김의경
네 맞아요. 비발디파크 가려고 했는데 셔틀버스가 아침 7시20분이라서.. 놓쳤네요 ㅎㅎ 갔어도 너무 더워서 방 안에 틀어박혀 있었을 거 같아요. 정말 그렇네요. 대부분의 소설가는 갑일 수조 없는데 편집자는 을이라고 느낄 수 있겠어요.

새벽서가
지금 막 책의 마지막 문장을 읽었습니다. 이야기가 더 이어질 것 같았는데, 열린(?) 결말 같아서 이야기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장맥주
인상적인 결말이었습니다. 분명 뒷이야기가 더 궁금한데 여기서 끝내는 게 더 임팩트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여운도 남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해요. 곧 이야기하게 되겠지요? ^^

새벽서가
네에. 어떤 이야기들을 나눠주실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최영장군
임팩트와 여운까지~ 넘 감사드립니다!!ㅎㅎ

김의경
저는 개인적으로 부사장 캐릭터가 맘에 들었는데 잠깐만 나와서 아쉬웠어요. 너무나 강렬해서 궁금해지는 인물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