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소속감... 생각을 하게 만드는 관점이네요~
p.205 추탕이라는 음식이 있군요? (서울사람인데도 몰랐어요) 저는 추어탕의 오타인줄 알았는데 바로 다음장에 설명이 나오네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니...멸치 큰거라고 생각하고 먹으라니...우아 하하하하 천년의 식욕이 달아납니다.(좋아하시는분들 죄송해요)
보양이라는 게 뭔지....ㅋㅋㅋ
생각만해도 식욕이 없어지는 비주얼일것 같아요. ㅠㅠ 저는 못먹는 음식이에요. ^^;
저는 추어탕(갈아서 형체가 없는것) 도 못먹어요. 맛있게 먹어야 보양일텐데 맛이 없고 상상하는 순간 식욕급감.
저는 삼시세끼 골고루 맛있게 먹는게 보양이라 생각하며 살아요. ^^
오! 찌찌뽕입니다. 저도 '추탕? 추어탕의 오타인가?' 하다가 다음 페이지에서 설명을 읽고 비주얼을 상상한 뒤 2초쯤 식욕을 잃었습니다.
막상 이미지를 보니까 뭐 그냥저냥 이 정도면 저는 잘 먹을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비주얼이 흉하지는 않네요. ^^ MBC 뉴스 화면입니다. 저 추탕을 파는 용금옥은 미쉐린 빕 구르망에도 선정된 맛집이라고 하네요.
용금옥, 75년 전통의 추탕 전문점... 서촌(통인동)에 있습니다!!
을지로에 있는 용금옥은 1932년에 생겼다니까 92년이네요... 여기도 유명한 것 같은데, 아... 한 뿌리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하는군요...
작가님도 저기서 드시고 소설에 쓰신 건가요? ^^
네, 맞습니다!! 서촌 용금옥에... 그런데 추탕은 그때 한 번 경험한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추어탕은 좋아하고 잘 먹고, 특히 (호불호가 갈린다는) 산초가루도 뿌려서도 먹고 하는데, 통째로 든 물고기를 씹는 건...ㅋ 닭발도 안 먹고, 가지요리도 좋아하지 않는 걸 보면, 제가 물컹거리는 식감을 좀 싫어하나 보다, 느끼고 있ㅇ습니다 ㅎㅎ
오...........제 상상만큼 흉해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매우 인기가 많다는것을 알았네요. 좋아하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어요 정말로 스테미너에 효과가 있는건지...
병원에서 맞는 포도당 수액처럼 플라시보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힘이 나는 느낌?!! 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번 독서모임에는 질문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일 올려야 할 정도로요. 덕분에 더욱 풍성한 북토크가 될 것 같습니다.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그럼 오늘의 질문입니다. 6. 4장 ‘벨릴륨’에서 드디어 기이한 사건이 벌어지는데요. 초능력과 같은 판타지적 요소는 이미 문학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문학을 많이 접한 분들일수록 순문학 계통이 오히려 변신이든 초능력이든, 시간여행이든 소재나 구성에 별다른 제약을 두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실 텐데요. 그럼에도 문학 전문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장풍’의 출현을 황당 내지 당혹스럽게 여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상치 못한 장르 전환이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제목부터 시작해서 현대 사회를 그린 소설, 그래서 직장인의 애환을 주로 다루지 않을까 예상을 했는데, 갑자기 장풍의 출현이라니 ㅎㅎ 손해사정회사 자체가 딱딱하면서도 철저하게 사건사고를 검증하는 곳인데 그와 배치되게 판타지 요소가 등장해서 당혹스러워서요 ㅎ
저도 생각이 비슷했어요. 미생 류의 소설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장풍이 나와서 당황했어요.. 모지..? 저는 중학교때 무협소설에 푹 빠져 살았던 사람인지라 반갑기도 했지만 황당하기도 했어요.
애환과 장풍, 정확한 검증과 판타지라는 이질적 요소의 결합... 다혹스러운 근거로 설득력이 있습니다~ 마음포인트 쏘겠습니다!!ㅎ
어린시절 장풍을 게임기로 접했다보니깐 이 내용이 소설속에도 존재하는 거였어?!라는 출현이 굉장히 당혹스러울 것 같아요. 원래 첫인상이 중요하듯 첫 장풍을 오락실에서 경험했던거라 그럴까요?ㅎㅎㅎㅎ 이 사건으로 벌써 자전거 아저씨는 공원에서 자전거 타시다가 장풍을 맞으셨다는 생각과 함께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넘넘 재미있어요!!
저는 읽으면서 사고의 원인이 장풍이 아닐 거라고(이정우가 착각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장풍이었어요. 장풍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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