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이런 소중한 토론글 감사합니다. 긴 글들이니 꼭 회사에서 읽겠습니다. 이래서 그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너무 멋지세요들~~~~ 지우기 기능 없어서 아주 좋아요~~~
저도 지금 주말동안 긴 글들을 회사에서 읽어내려가고 있습니다ㅎㅎㅎ 함께 남은기간 홧팅입니다 :D
저는 수림문학상이 뭔지도 모르고 가볍게 왔는데, 뜻밖에 학술 포럼에 온 것 같아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당. ‘함께읽기’로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당 ^^
화제로 지정된 대화
희주에 대한 성적 대상화~!! 오, 맞습니다~ 네, 네, 네, 정말 정확한 안목에 감탄합니다 👍 희주의 옷차림, 욕설, 거짓말, 담배, 허영, 과소비, 이중적 모습의 통화 톤, 성행위 장면 등등 희주에 대한 묘사, 특히 성적 대상화는 정말정말 중요한 소설적 장치입니다 왜 중요한 장치인가는 '36장 크립톤' 부분에 대한 논의에서, 18번 질문쯤 되겠네요,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 같은 이유로 조윤희 과장은 대상화가 되고요. 왜냐하면 오피스텔 내에서의 미지의 사내와의 장면과 조윤희 과장이 참석한 회식 장면은 동일성을 같는 구조, 다시 말해 '프랙탈'이거든요 (묘사를 상당히 자세히 보시면...) 그리고 박정혜 부사장 라운지바 건도 성별만 바뀐 '프랙탈'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같은 맥락에서 @소유정 평론가님께도 의견을 드려보면, 로메리고 주식회사에서의 내적 필면성은 '대상화'의 필연성이지 대상화가 아니라는 필연성, 즉 필연성을 제시해서 대상화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어서, 왜 대상화가 자주 출현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내적 필연성은 개별 장면이 아닌 전체 구조에서 발견되는 반복적 패턴, 즉 프랙탈 구조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베토벤 교향곡 5번에서 반복되는 소위 '운명의 동기', 빠바바밤처럼 말이죠. 그리고 바로 위의 답글처럼 '36장 크립톤'에서 더 심도 있는 논의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계속 (시간 나시면 자주 ㅋㅋ) 회원분들과 나눌 비평적 관점 제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수림문학상이 뭔지도 모르고 가볍게 왔는데, 뜻밖에 학술 포럼에 온 것 같아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당. ‘함께읽기’로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당 ^^
앗, 학술대회...ㅎㅎ 이번에는 좀 어려운 질문이 많이 들어왔는데 잘 따라와주시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윤기풍에게 레플리카를 입힌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우라와의 연결성이 아직 어려운데 궁금합니다! 기다려야한다면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이번 10번 문제에서 한걸음 더 다가가실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ㅋㅋ (아니면, 36장 크립톤까지.. 😄)
어제 제가 활동중인 인독기 커뮤니티에 한달에 한번 리딩데이를 참석 하였습니다.한달 동안 읽었던 책중에 소개 하고 싶은책을 골라서 릴딩데이 줌 모임에 소개를 하는데 어제 리딩데이에서 로메리고 주식회사 책을 소개 하였습니다.
준님, 줌으로 리딩모임을 하시는군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딩모임 회원들은 로메리고 주식회사을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하네요.
오~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도 수림 문학상 작품들 엄청 침튀기게 소개하고 다녀요~로메리고 주식회사도 그 책들 중 하나예용
오오오, 감사드려요~~ㅎㅎㅎ
홍보대사이신가요? 감사합니다!!
에그머니나!! 임명 받은 적은 없지만, 열심히 활동해 보겠습니다! 인간관계가 아주 적다는 건 안비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일요일인 오늘, 좀 늦게 일어나셨나요? 일요일인 줄 모르고 벌떡 일어난 분들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엊그제가 월요일이었던 것 같은데 어김없이 일요일이 찾아왔네요. 저는 회사에 다닐 때 토요일 밤에는 이튿날 지각할까봐서 오히려 잠들기가 힘들었어요. <로메리고 주식회사>가 회사소설이라서 가급적 일요일은 질문을 피하려 했지만 질문을 드립니다. 10. 12장 마그네슘에서, 국정원 직원 사건을 다루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패널이 ‘파동’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소설의 저자인 최영 작가는 ‘월급사실주의’ 동인 첫 번째 앤솔러지인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에 참여했는데요. 이 작품집에 수록된 단편소설 ‘이해와 오해가 교차하는 방식’을 보면, 첫 문장에서 ‘빛은 입자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파동성도 지닌다는 사실이 빛의 성질에 관한 우리의 이해이다.’라고 서술합니다. 일부러 번역투를 사용했다고 각주에 기입까지 한 이 문장에 따르면, 빛이라는 파동이 있으면 입자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로메리고 주식회사>에서 파동에 해당하는 인물은 누구이고, 입자에 해당하는 인물은 누구이며, 어떠한 대응관계를 나타낸다고 생각하시나요?
흠....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바닐라 님이 말씀하신 윤기풍과 이정우는 저도 찾았는데요 나머지 두쌍이 좀 햇갈리네요 ㅠㅠ
일단 희주하고 다른 한명인거 같은데요.... 아닌가...??
이번 질문은 제겐 좀 어려웠네요… 이정우(입자)-윤기풍(파동), 희주(입자)-부사장(파동)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한 쌍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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