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같은 맥락에서 @소유정 평론가님께도 의견을 드려보면, 로메리고 주식회사에서의 내적 필면성은 '대상화'의 필연성이지 대상화가 아니라는 필연성, 즉 필연성을 제시해서 대상화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어서, 왜 대상화가 자주 출현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내적 필연성은 개별 장면이 아닌 전체 구조에서 발견되는 반복적 패턴, 즉 프랙탈 구조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베토벤 교향곡 5번에서 반복되는 소위 '운명의 동기', 빠바바밤처럼 말이죠. 그리고 바로 위의 답글처럼 '36장 크립톤'에서 더 심도 있는 논의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계속 (시간 나시면 자주 ㅋㅋ) 회원분들과 나눌 비평적 관점 제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수림문학상이 뭔지도 모르고 가볍게 왔는데, 뜻밖에 학술 포럼에 온 것 같아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당. ‘함께읽기’로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당 ^^
앗, 학술대회...ㅎㅎ 이번에는 좀 어려운 질문이 많이 들어왔는데 잘 따라와주시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윤기풍에게 레플리카를 입힌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우라와의 연결성이 아직 어려운데 궁금합니다! 기다려야한다면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이번 10번 문제에서 한걸음 더 다가가실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ㅋㅋ (아니면, 36장 크립톤까지.. 😄)
어제 제가 활동중인 인독기 커뮤니티에 한달에 한번 리딩데이를 참석 하였습니다.한달 동안 읽었던 책중에 소개 하고 싶은책을 골라서 릴딩데이 줌 모임에 소개를 하는데 어제 리딩데이에서 로메리고 주식회사 책을 소개 하였습니다.
준님, 줌으로 리딩모임을 하시는군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딩모임 회원들은 로메리고 주식회사을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하네요.
오~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도 수림 문학상 작품들 엄청 침튀기게 소개하고 다녀요~로메리고 주식회사도 그 책들 중 하나예용
오오오, 감사드려요~~ㅎㅎㅎ
홍보대사이신가요? 감사합니다!!
에그머니나!! 임명 받은 적은 없지만, 열심히 활동해 보겠습니다! 인간관계가 아주 적다는 건 안비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일요일인 오늘, 좀 늦게 일어나셨나요? 일요일인 줄 모르고 벌떡 일어난 분들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엊그제가 월요일이었던 것 같은데 어김없이 일요일이 찾아왔네요. 저는 회사에 다닐 때 토요일 밤에는 이튿날 지각할까봐서 오히려 잠들기가 힘들었어요. <로메리고 주식회사>가 회사소설이라서 가급적 일요일은 질문을 피하려 했지만 질문을 드립니다. 10. 12장 마그네슘에서, 국정원 직원 사건을 다루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패널이 ‘파동’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소설의 저자인 최영 작가는 ‘월급사실주의’ 동인 첫 번째 앤솔러지인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에 참여했는데요. 이 작품집에 수록된 단편소설 ‘이해와 오해가 교차하는 방식’을 보면, 첫 문장에서 ‘빛은 입자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파동성도 지닌다는 사실이 빛의 성질에 관한 우리의 이해이다.’라고 서술합니다. 일부러 번역투를 사용했다고 각주에 기입까지 한 이 문장에 따르면, 빛이라는 파동이 있으면 입자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로메리고 주식회사>에서 파동에 해당하는 인물은 누구이고, 입자에 해당하는 인물은 누구이며, 어떠한 대응관계를 나타낸다고 생각하시나요?
흠....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바닐라 님이 말씀하신 윤기풍과 이정우는 저도 찾았는데요 나머지 두쌍이 좀 햇갈리네요 ㅠㅠ
일단 희주하고 다른 한명인거 같은데요.... 아닌가...??
이번 질문은 제겐 좀 어려웠네요… 이정우(입자)-윤기풍(파동), 희주(입자)-부사장(파동)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한 쌍은 잘 모르겠네요.
저도 문과 인간이라 이 질문은 답을 못할 것 같아요...ㅎ 이 질문은 다른 분들의 답변을 들어보고 싶어요!
저도 문과라서인지 어려워서 최영 작가님의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같이 기다려요ㅎㅎ 답이 너무 궁금해요!
전 이과였지만, 의미없이 허세 부리려고 선택했던 거라 제 인생에서 가장 바꾸고 싶었던 순간입니다. 이 질문에 너무나 너무나 대답하고 싶었는데, 파동도 모르겠고 입자도 모르겠더라고요. ㅜ.ㅜ 그냥 질문만 몇 번 읽고 답변을 포기했는데, 동지를 만난 것 같아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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