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카톡 프사 제목으로 '엄마와 아들'이라고 저 사진이랑 같이 올려놓은 적이 있었는데, 친정엄마가 그거 보고 충격 받으셨더라고요...엄마는 딸 둘만 키워서 저런 대결 구도를 전혀 모르시는 분...행복한 여성 같으니...
사실 저는 딸이 더 문젠데요.ㅋㅋ 애증의 대상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지 않고 회식 문화도 거의 없는 직종이라 질문 받고 한참 생각해봤네요. 저는 일단 소모임이든 연말행사든 동료들과 함께 해야하는 모임이 있으면 잠깐이라도 얼굴 내밉니다. 극 I 성형이라 2-3 인 이상과 1시간 이상 함께 하면 기빨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친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 친해지려고는 안합니다. 반평생을 살면서 못고친게 있는데, 감정이 모두 표정으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굳이친해지려고 노력하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k-culture 가 유행이다 보니 종종 친한 동료들과는 한국음식 먹으러 갑니다.
인간관계에도 확실히 널찍한 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가정생활, 특히 부부 사이, 부모 자식간에도 각자의 공간 (물리적, 정신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회생활은 말 할 것도 없구요.
자기만의 방처럼~~👍
감정이 표정에 다 드러나시는군요. 사회생활을 할 때는 포커페이스가 필요하다지만 재택근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 음식 먹으러 가면 더 맛있을 거 같네요.
학부형 상담때는 의외로 포커 페이스 잘 유지하는 편이라 그 정도라도 감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교실 정리 하고 나오는데, 동료들이 담주에 연수 일정 끝나면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점심때 폭탄주도 만들어 마시고 삼겹살도 먹자고 해서 그럴까 고민중이에요. 저는 한식 한 달에 1-2회 먹을까 말까한데, 밥에 김 점심으로 먹는 동료들도 있고 한식 먹으러 외식하는 동료들이 저보다 더 자주 먹더라구요. 요즘 한국음식, 문화의 인기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폭탄주 좋습니다 👍 👍 ㅎㅎ
여기에 노하우를 적을게 아니라 노하우를 배워야 할 거 같습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직장생활인데 여전히 직장에서 인간 관계가 가장 어려운거 같아요. 원래도 각자 일하는 직종이어서 팀웍이 그렇게 있지 않았는데 코로나 이후 재택이 정착되고 가뜩이나 없던 회식도 아예 없어져서... 뭐랄까 동료의식이 거의 희미해진 상태예요.. 그래서 코로나이후 들어온 직원과는 몇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어색하고..개인사도 거의 아는 것도 없고요... 스몰 톡을 어떻게 했었는지..이제 기억도 안나네요...
맞아요. 코로나가 많은 걸 바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난한 회사 생활을 위해 원활한 인간관계를 조성하려고 하는 편인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척'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 미울 때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한다거나 말이죠ㅎ 그리고 실수를 저질렀을 때 빠른 인정과 사과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실수를 저질렀을 때 빠른 인정과 🍎... 중요한 포인트죠~!!
무난한 관계를 맺기위해서 이름을 꼭 외우려고 노력합니다. 이정우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여러번 드렸지만 다들 이름에는 무관심했던 장면이 나오듯 상대방의 이름을 외움으로써 호감포인트 상승이라고 생각합니다 :D 선한 삶에 대한 강박은 자신의 의지로 구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을 배우기도 전에 내가 무엇인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이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이 드는것은 내 안에 선한 삶을 살아가려는 무엇인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잘못된 행동? 선하지 못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마음먹는것이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름 외우기가 중요하다는 걸, 소위 조직사회에서 출세했다는 분들 보면 깨닫곤 합니다... 물론 선한 삶에 대한 강박은 출세와는...😂
저는 노하우는 아니고 ‘너무 서두르지 않기’ 그리고 ‘일부러 피하지 않기’ 이 두 가지가 생각났어요. 그렇게 있다보면 대부분은 저랑 비슷한 사람들이라 적당한 시간과 공간의 간격으로 자연스레 편한 사이가 되더라구요. 저도 그게 편하고. 그러면서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는 것 같구요. 선한 삶에 대한 강박은 역으로 내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베푸는 것 같은 우월감을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부러 더 착해지려고 노력도 합니다.
남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을 비교해서 우월해지는 느낌이네요~ 마음포인트 드리겠습니다!!
무난한 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이나 노하우 ... ㅎㅎ 저도 좀 알고 싶습니다. 알다가도 모르겠는게 사람과의 관계인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 인생 최대의 난제 입니다 ㅜㅜ
이 나이가 되도록 저 역시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그래서 끼리끼리 뭉치게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나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잘 지내는 건 힘드니까요.
3. 친해지고 싶은 동료에게는 그 사람의 관심사를 파고 듭니다. 가령 정치에 관심이 많은 동료에게는 정치에 관한 화두를 던져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위스키에 관심이 많은 동료는 "내가 이번에 이거 마셔봤는데 좋더라. 이거 마셔봤어?" 이런 식으로 대화를 끌어가는거죠. 선한 삶은 내가 그렇게 교육받아왔으며 그것이 행동상으로 수반되고 삶의 일부분으로 작용되어야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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