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백가흠 소설가 신작 장편소설 『아콰마린』을 마케터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저는 제사 읽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아콰마린』의 제사 무척 의미심장하고 여운이 남아서 오래 들여다본 기억이 있네요! 책을 조금씩 읽어나가며 소설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같이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ㅎㅎ
누구에게나 망막에 최초로 형성되는 즉 신생아의 눈에 비치는 첫 색깔은 푸른색이다. ㅡ파스칼 키냐르, <눈물들>
아콰마린 제사, 백가흠 지음
전 내일 책이 도착할 예정입니다ㅜㅜㅋ 도착하는대로 열심히 읽겠습니다ㅎ
앗 그렇군요! 내일부터 같이 읽어주세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콰마린』을 함께 읽을 편집자 영원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 어떤 이야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며 함께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읽기 시작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책은 청계천에서 잘린 손이 발견되면서부터 사건이 시작됩니다. 오늘의 퀴즈를 위해 23쪽의 문장을 살짝 발췌해 볼게요. “케이는 현장 주위를 빙 둘러보았다. 그것은 그의 버릇이기도 했으나 경험이기도 했다. 그는 범인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건 현장에 몰려든 사람 중에 꼭 범인이 있을 것만 같았다. 그는 태연한 척 꼼꼼하게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p.23) 미담반(미스터리사건 전담반의 약칭!) 반장 케이는 본인이 늘 해오던 방식으로 주위를 둘러봅니다. 범인이 멀리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 과연 범인은 현장에 다시 나타날까요? 소설의 첫인상과 함께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려보아요. 여러분의 다양한 감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시체를 유기한 것도 아니고 뭔가 앞으로 연쇄적으로 일어날 일들을 암시하는듯한 잘린 손이라 저는 범인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반응도 궁금하고 그 손을 보길 원하는 사람이 보는지도 궁금할테고요.
손가락 모양이 K, 케이를 나타낸다는데, 반장 케이를 말하는 것인지도 궁금해하며 읽고 있어요.
비극의 첫문단에 소개된 잘린 왼쪽손(잘린단면과 구부러진 손가락)은 아콰마린만큼 오묘하고 기괴하다 느꼈습니다.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나가며 읽어야할거 같아요
소설의 도입부가 예사롭지 않죠...?! 소설이 보여주는 단서들을 하나씩 수집하며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범인은 사건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는 말이 괜히 여러 추리물에서 통용되는 게 아니겠지요. 아직 1장까지만 읽은터라, 뒷부분이 궁금해지네요.
같이 읽어보아요!
오늘 또 0~1장을 읽어 본 결과 케이와 범인은 케이가 느끼는 것처럼 연관된 것 같아요. 범인은 현장에 다시 나타나는 건 물론, 나타나기 전에 이미 케이가 이 사건에 푹 빠지지 않을지… 게다가 차형사도 좀 수상하고요. 오래 곱씹으며 읽으니 이 현장에서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
케이는 왜 퇴직을 앞두고도 '미담반' 같은 답 없는 부서로 밀려나야 했는지, 그가 승진에 관심을 끄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읽었어요. 와인이 퍼지는 묘사는 꼭 케이의 삶에, 집에 어떤 변화를 예고하는 것 같아 섬짓하기도 했구요. 대체 25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하는 궁금증이 계속 커지고 있어요! '어떻게'와 '왜', '미스터리'의 관계에 대한 설명도 좋군요. 질문에 대한 답! 어쩐지 청계천이 아니라 케이와 관련된 서울의 다른 곳에 조각들이 나타날 것 같아요. 잘린 손과 김정민의 아들 김현원, '미담반' 형사들과 케이-케이의 과거가 얽혀서 풀려나올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함께 읽으며 케이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보아요.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가 모스바나 님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미담반이 해결할 수 없는 사건들만 맡는 신세인지라,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갖고 있을 이야기도 같이 상상해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고 계신 듯하여 감사하네요 :)
추리에 앞서 처음에 너무 당황했습니다. 막내 김세영과 차세영 형사가 헷갈려서요. ㅠㅠ 왜 이름을 같게 하신건가요. ㅠㅠ 범인은 미담반 안에 있어서 멤도는게 아닐까 혼자 불쑥 상상하고 있습니다. 이름까지 헷갈려서 더더욱더요.. 이게 정답이라 스포처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름을 같게 한 이유는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두둥) 차세영 형사는 케이의 오랜 팀원, 김세영 형사는 막내라고 기억해 주시면 조금 더 쉬울 듯해요.
책을 받자마자 단숨에 다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을 위주로 챌린지 기간동안 곱씹어보기를 시도하려 합니다. 초반에 나오는 아콰마린에 대한 서사를 보고 이 작가님은 시인이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렬하고 서정적이면서 아콰마린에 대해 작가님이 느꼈던 감각이 잘 표현되어서 소름이 돋았었습니다. 이 감각을 소설의 끝까지 어떻게 이끌어가셨을까요?! 내용유출을 지양하기위해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장마 조심하시고 청랑한듯 깊고 오묘한 아콰마린을 상상하며 더위를 식히시길 바랍니다.
헛! 소설이 그래도 300쪽이 넘어가는데, 벌써 다 읽으셨다니… 숩숩니 님 너무 멋지셔요. 😭 시인이다, 라는 표현 인상적인데요. 그 정도로 곱씹어볼 장면이 많은 작품이지요! 글을 읽으며 상상하는 숩숩니 님의 감수성도 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ㅎㅎ
일 시작했을 때 영원 님의 질문을 읽어서 이후 퇴근할 때까지 종일 고민하며 책 초반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 질문에 대답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하루를 다 쓴 것 같아요. 덕분에 커진 호기심으로 책 초반만 몇 번이고 읽은 결과! 제 생각엔 범인은 현장을 지켜보며 반장 케이에게 계속 이런저런 시동을 거는 것 같아요. 더 읽어야 알겠지만, 굳이 손만 두고 간 것도 그렇고 이후 사람들이 지나가는 거리에 또 뭘 둔 것도 그렇고! 숨어 있기보다는 드러나고 싶은 사람 같습니다. 정말 너무 흥미진진하네요. 얼른 더 읽으러 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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