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D-29
저도 좋았습니다. 사진과 캡션만 보는데도 눈물이 줄줄 나서 당황했어요. 다른 할 일 하려고 앉아있던 북카페에서 홀린 듯 두 시간 동안 책을 읽게 만들었던...!
아, 사진이 중간 중간에 들어가면 책의 전체 제작비가 올라가는군요. 요런 이야기도 재밌습니다. ^^
저도 오늘 책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나가면서 풍성한 이야기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
29일간 책으로 많은 이야기 나누어요:)
책 잘 받았습니더 벌써 많은 글이 올라와서 주말에 할일이 생긴 듯 든든하네요 시원한 곳에 가서 잘 읽어 보겠습니다
함께읽기의 장점을 그믐이 잘 보여주는 듯합니다!
최근에는 그런 경향이 없지만 10년, 20년 전에는 단일 민족을 강조하는 시대라, 우리 사회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다문화 사람의 비율이 10퍼센트를 넘었다는 통계가 있는, 다문화 사람들을 배제하고 무시하는 문화를 고쳐야 한다고 보입니다.
@희망 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OECE 기준으로 장·단기 체류외국인 비율이 5퍼센트를 넘으면 다문화국가라고 하는데 한국은 올해 다문화국가로 진입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톺아볼 필요가 있어 보여요.
책 잘 받았습니다
네 확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어제 책 무사히 잘 받았습니다. 안그래도 알라딘에서 소책자증정 이벤트 보고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것까지 보내주시다니 너무 행복했네요~^^ 메멘토 대표님 글부터 얼른 읽었어요. 그리고 책장에서 메멘토책을 찾아보니 저는 두 권 갖고 있네요. 글쓰기 최전선과 평균의 마음이요. 읽었거나 알고 있었던 책은 더 많은데 이렇게 좋은 책들을 만들어 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려요. 십년이 넘게 일인출판사를 이끌어 오시는 데에 애로사항이 많았을텐데 정말 대단하세요. 70세까지 책 만드는 할머니로 남아 주시기를 응원하며 저는 이번 주말부터 보내 주신 책 가열차게 읽어보겠습니다.
@카라멜장미 님, <출판하는 언니들> 소책자 증정 이벤트도 알고 계셨군요! 메멘토 책을 찾아주신 독자님들이 구석구석 보석처럼 박혀 있어 여태까지 출판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이에요, 고맙습니다~
책 선물받으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 저는 이번 주말에 부지런히 전자책으로 읽겠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읽고 있는데, 몇 년 되지 않은 이 일을 잊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많은데, 일단 미라클 작전 이전 제주 예멘 난민 중 인도적 체류허가를 받은 412명은 지금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한국에서 거주지를 찾고 일자리를 얻어 정착했을까요? 그게 아니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요. 울산이 미래를 먼저 경험했다고는 하지만, 울산에 사는 아프간 사람들은 좀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되거든요. 일단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고,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지식인들이고요. 그리고 현재로선 소수고요. 우리나라의 미래에 지금보다 더 많은 외국인이 유입될 거라는 건 너무도 자명한데, 그 미래가 그리 밝고 긍정적이진 않을 것 같아서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조건적인 다문화 반대 입장은 아니고요. 직업상 수많은 외국인을 대하고 있는데, 물론 한국에 잘 정착해서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를 너무너무너무 많이 봐서요. 안 좋은 사례의 원인이 한국인과 한국사회에 있을 때도 있고, 외국인에게 있을 때도 있어요. 후자의 경우 처음에는 그 개개인의 문제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수가 많아지면서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집단 전체, 혹은 그들의 본국에 대한 큰 선입견과 편견을 갖게 하거든요.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자꾸 비슷한 상황을 접하면 저도 모르게 특정 국가 사람들을, 특정 집단을 피하고 싶어져요.
제주시에 예멘 난민 분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더라고요. 제주에 사는 후배가 데려가서 한번 가봤습니다. 그 분이 한국 여성과 결혼했다고 들었어요. 식당 음식도 맛있었고 장사도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재작년까지는 100여 분 정도가 제주에 있었고, 다른 분들은 제주 외 다른 지역으로 가신 거 같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185550?sid=102
오! 예멘 음식 식당일까요? 다음에 제주도 가면 가봐야겠어요. 예멘 음식은 어떨지 상상도 안되는데 넘 궁금해요ㅎㅎ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보니 아직 하고 계시네요. 예멘 음식이라기보다는 그냥 아랍 음식 전반을 하는 거 같아요. 네이버 지도에는 터키 식당이라고 설명이 나와 있고요. 해외에 있는 한식당에서 초밥도 팔고 꿔바로우도 파는 식인가 봅니다. ^^ https://naver.me/5dxyHKMh
제가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점점 부정적으로 쌓여가는 저의 편향성을 깨고 싶어서예요. 윗글에서도 말했지만 제 직업은 수요자가 외국인이에요. 그들이 없으면 제 일도 없어요. 당연히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입장일 수밖에 없고 그 전에는 외국인을 만나본 적이 거의 없어서 실제로 어떠한 편견과 선입견도 없이 이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경험이 누적되면서 편견이 생기고 있거든요. 그래서 난민 문제도, 이성적으로는 수용 찬성이지만 실제 그들과 함께할 때 생겨날 수 있는 문제를 감당할 수 있을까 자문하면 자신이 없어요. 아직은 이 책을 읽기 전의 생각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제 생각이 깨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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