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D-29
어느덧 마지막 날이네요 좋은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아비현 님, 마지막까지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임이 7시간이 남았다고 뜨네요. 저도 좋은 책 읽을 수 있어서(여담이지만 제가 해외에 있는 동안 책이 당첨돼서 문자도 못 받고 모르고 있다가 일주일 후에 관리사무소에 맡겨 있던 책을 받아왔어요. 책 감사해요!!) 좋았습니다. 모임에서 함께 나눠주신 이야기도, @메멘토출판사 님이 성심성의껏 달아주신 답변들 덕분에도 더 배우고 깊게 고민할 수 있었어요. 저도 앞으로의 메멘토 출판사 응원하고 이 책도 여기저기 추천하고 그럴게요. 감사해요!
@도리 님, 마지막 날까지 열띠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몰랐던 프로그램과 정보를 알게 되었어요. 오늘로 모임이 끝나지만 질문은 계속 품고 가겠습니다. 메멘토 응원해주신다니 더더욱 고맙습니다^_^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 오늘(29일)이 독서모임 마지막 날이에요 ;) 매일 아침 새 글 알림이 올 때마다 오늘은 어떤 질문과 생각거리가 제시되어 있을까, 떨리는 마음으로 그믐에 들어오곤 했습니다. 이렇게 공개된 공간에서 독서모임을 하기는 처음이라 긴장되었지만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한 달을 달려왔습니다. 모임에 참여해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점을 던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보여주신 성찰적 태도와 좋은 질문이 우리 사회를 더 희망적인 곳으로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경험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책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_^ 언젠가 그믐에서 다시 만나요~
이 책은 표지를 펼치는 순간부터 빨려 들어갔어요. 택배 포장지에서 책을 꺼내 펼쳤는데 앉은 자리에서 바로 완독할 것 같아서 억지로 한번 덮었어요. 아껴서 읽었지요. 그믐 북클럽 진도를 맞추어야 하니까요. ㅠㅠ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들 떠올랐던 단상들이 휘발될까봐 억지로 책장을 덮어야 했어요. 그러다가 두번째 펼쳤다가 바로 끝까지 읽어버렸어요. 이 작고 단단한 책은 쉽게 읽히지만 생각할 거리를 엄청 많이 던져줍니다. 스스로를 엄청 부끄럽게도 만들었어요. 한편 저는 기자 출신 작가님들이 쓴 글을 좋아해요. 저와 같은 일반 대중을 고려한 글쓰기에 전문적 훈련이 되신 분이라 읽기는 쉽지만 핵심 메시지는 명확히 전달하신다고 생각하거든요.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의 저자님 역시 기자시고 취재한 내용을 잘 엮어서 감동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기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 책의 모임에서 던져 주시는 문제들은 답하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주저주저하다가…달지 못한 댓글들이 엄청 많아요. 첫번째로 제가 아는 바가 너무 없고…그래서 이것 아니면 저것 식의 답이 될까봐 엄청 조심스러워졌습니다. 두번째로는 아프간 이웃들을 멀리서도 한번 뵌 적이 없는데 그분들이 진심으로 어떻게 느끼고 겪으셨을지 가늠하기가 어려웠어요. 아프간에서는 의사에 통역사에…전문직에 종사하셨는데…울산에서는 몸을 쓰는 일을 해야했던…그 분들의 마음을 과연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 답을 달다가 지우길 반복했어요. 한편 이 책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는 제게 일종의 희망을 주었어요. 최근엔 전쟁, 홀로코스트 관련 책을 계속 읽고 있었거든요. 인간 악에 대한 글을 계속 읽는데다가 타고나길 이기적인 제게 타국에서 온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분들의 노력은 정말로…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아프간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아이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국 사회에 작은 희망을 느꼈어요. 그리고 이 책을 빨리 완독해버려서 이 책과 관련된 파생 읽기를 좀 더 했는데요. 좋은 댓글들을 달아 보고 싶었지만…전 역시 너무 부족했어요 ㅠㅠ 정리가 잘 안되었어요. ‘우리’가 아닌 ‘그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선 어떤 것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그들’이 ‘우리’임을 진정으로 깨닫고 수용하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할까…를 고민하면서 책장을 뒤졌어요. 특히 어떤 ‘교육’이 정말로 다른 문화권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데 도움이 될까? 이런 걸 많이 고민하면서 읽었습니다. 아무쪼록 귀한 책 읽을 기회를 주신 메멘토 출판사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북클럽을 이끄시는 열의와 노력에 감동을 받았어요…흐흐..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후속편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에필로그만으로는 부족해요!! 흐흐 메멘토 출판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메멘토출판사 책 돈주고 많이 사서 읽을게요>_<
또 만나요~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방송통신대 중앙도서관에도 있더라고요~ 어디서든 볼 수 있어 너무 반가운 책이 되었어요~^^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그간 울산으로 순간이동과 시간여행을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톱클래스 20주년 특별호 <질문력> 함께 읽어요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속으로!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셰익스피어 - 한여름 밤의 꿈, 2025년 6월 메인책[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궁금한 사람들, 주목!!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