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 시간에 학교 앞에서 ‘함께하다’ 프로그램 전단을 나눠주는 지수 씨의 일화가 생각납니다. 히잡 쓴 아프간 어머니를 피해 가는 한국인 어머니들, 바다가 갈라지듯 쪼개진 ‘한국과 아프간 아이들’. 이런 분위기에도 다문화센터의 노력은 결실을 거둘까요? 이들의 분투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갑자기 '히잡을 쓴 엄마들과 그들을 피해가는 한국인 어마들'에서 예전에 읽었던 그림책 '메두사엄마'가 떠올랐어요~ 아이가 다른 아이와 달리 쓰고 있던 그 모자가 히잡이었던가... 이슬람문화를 알기 전, 조금이라도 알게된후 같은 책도 달리 보이네요~

메두사 엄마그림책은 내 친구 47권.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작가 ‘키티 크라우더’의 그림책. 보름달 빛이 유난히 밝은 밤. 두 산파가 메두사의 집으로 바쁘게 향한다. 바야흐로 새 생명이 태어나는 엄청난 일이 시작되었다. 마침내 메두사는 딸 이리제를 낳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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