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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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최종후보도서를 함께 읽습니다. 키 센텐스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를 통해 세 번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성북구 비문학 한 책] 프로젝트는 성북구립도서관과 ‘그믐’이 함께합니다. 성북구립도서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성북구민을 비롯한 여러분들과 ‘비문학’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는 [성북구 비문학 한 책]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2011년 이래로 문학과 어린이 책을 중심으로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는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그동안 문학과 어린이 책에 한정하지 않고 알려지지 않은 좋은 비문학 도서를 발굴해 함께 읽기를 소망하는 목소리들이 있어왔습니다. 도서는 오늘 날 우리 지역에 밀접한 문제를 다룬 책들로 선정하려 하며 또한 그 과정에서 최대한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어 좋은 책을 함께 살펴보고 함께 고르고 함께 읽으려 합니다.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 소개 링크 https://www.sbculture.or.kr/culture/main/contents.do?menuNo=50002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최종후보도서를 함께 읽습니다. 신청자 중 10분을 뽑아 책을 보내드리는 이벤트도 함께 합니다. 세 번째 함께 읽기,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김영화 | 메멘토| 2024) ■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추천글 이미 다문화 시대로 접어든 대한민국이지만, 잘 안 보이는 그들, 특히 난민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 - 그믐 책추천 모임에서 ‘하릅민규‘님의 추천사 중 ■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출판사 책 소개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는 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으로 카불에서 구출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총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한 157명과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한국은 올해(2024년) OECD 기준으로 이주 배경 인구가 5퍼센트를 넘어설 전망이니 이제 다문화 국가인 셈입니다. 각종 지표는 한국 사회가 도달할 ‘격변기’를 가리키는데도 새로운 이웃과 어떻게 공존할지에 대한 노하우는 좀처럼 쌓이지 않습니다. 이주민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도, 난민 정착을 돕는 '매뉴얼’도 없는 상태에서 울산 동구는 어떻게 아프간 가족을 받아들였을까요? 김영화 저자(《시사IN》기자)는 울산시교육청, 학교, 현대중공업, 다문화센터 관계자, 통역사, 지역 주민 등 한국인 30여 명을 인터뷰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방인을 마주하면서 당황했던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이들을 환대하고 도운, 뭉클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길어냅니다. 서로의 이견을 적대시하지 않으면서 합의점을 찾던 순간들, 공존의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겼습니다. ■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도서 증정 이벤트 신청 안내 -신청 방법 ①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에 회원 가입하기 ② [모집 중]에서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참여 신청’ 누르기 ③ 참여 신청 버튼 누른 후 ‘추가 정보 입력’ 클릭하여 정보 작성 및 제출 (책은 개별적으로 구하고 독서모임 참여만 하실 분들은 ‘추가 정보 입력’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활동 안내 • 모임지기가 던지는 질문에 답글을 남기며 대화에 참여합니다. • 활동 기간 중 모임에 관한 소식을 그믐 레터(이메일)와 문자로 안내 드립니다. • 활발히 활동해 주신 분들께는 활동 기간이 끝난 후 ‘수료증’을 발급드립니다. - 활동 기간: 8월 1일(목) ~8월 29일(목) 29일간 *당첨자 발표일: 8월 1일 (문자 안내 예정, 당첨자 10분께 책을 보내드립니다. 혹여 당첨이 되지 않으신 분들도 도서관에서 책 대여, 자체구입 등으로 함께 하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신청자에게는 그믐 알림과 이메일로 독서모임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 모임에서 나눈 책 이야기는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도서와 성북한책 홍보 소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독서 모임이 만족스러우셨다면 추후 온라인서점 및 개인 SNS에 서평 또는 감상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memento@mementopub.kr로 문의해주세요. 또는 아래 ‘모임 전 수다’에 남겨주세요.
특별기여자 총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한 157명의 아프간 난민들의 이야기와 노하우와 매뉴얼도 없던 상태에서 어떤 방식으로 공존을 할 수 있었는지 많은 이야기들이 궁금합니다.
@곰의아이 님 반갑습니다!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를 편집한 박숙희입니다. 앞으로 함께 책을 읽으며 울산에서 발견한 공존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곰의아이 님 안녕하세요! 댓글과 참여 감사합니다:) 저도 울산 동구 사례를 취재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의 분투기'로도 읽히더라고요. 각 주체가 제 구실을 다 하면 공동체의 문제가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저에게도, 한국 사회에도 중요한 참조가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함께 얘기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주체가 제 구실을 다 하면 공동체의 문제가 조금이나 풀릴 수 있다'는 말씀이,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 개인과 작고 큰 단체들에게 위로가 될 것 같아요! 그런 희망찬 미래를 책 속에서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책 증정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소책자부터 얼른 읽었는데 '내 일'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너무 좋은 글들이었어요. 선물 감사합니다! ^^ @메멘토출판사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아프간 난민을 다룬 이 책은 다가올 ‘미래’를 먼저 경험한 울산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광장에서 다 함께 논의해야 할 우리의 ‘미래’이지요. 여러분은 이 ‘미래’가 얼마나 가깝다고 생각하세요? 아직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이나 모임에 관한 기대평을 자유로이 들려주세요.
성북구 추천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 참여 신청했습니다 사회관련 책들을 이렇게 함께 읽을 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네요
@Alice2023 님 안녕하세요.^^ '함께 읽을 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말씀이 너무 와닿습니다. 이번 책을 쓰면서 켄 로치 감독의 <나의 올드 오크>를 함께 보았는데요. 영국 북동부 폐광 마을에 시리아 난민 가족들이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연대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중요한 대사가 하나 나오는데, '함께 먹을 때 우리는 더 단단해진다'는 말이었어요.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했고, 울산 동구의 1년을 함축한 듯한 말이기도 했는데 오늘 보니 그믐 독서모임의 지향도 비슷한 것 같아요. 함께 하면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저도 한 몫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우와! 작가님 반갑습니다!! 저도 최근에 <나의 올드 오크> 인상적으로 봤어요. '함께 할 때 우리는 더 단단해진다.' 이 말이 울산 동구의 1년을 함축한 듯한 말이라니 더 궁금하고 기대돼요. 저는 저 말을 믿다 가도 사람이 싫어지는 날이면 의심하고... 이런 내가 함께할 수 있을까, 저런 사람과 함께 하는 게 좋은 게 맞을까, 끙끙 앓다가 자고 그러는 중이네요. 저 말을 제가 믿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나의 올드 오크영국의 북동쪽에 위치한 한 마을, 예전엔 광산의 광부들로 활기찼던 마을이었지만 폐광 이후로 떠나지 못한 일부 주민들만이 마을을 지키며 살고 있다. 빈집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의 집값은 떨어지기만 하고 주민들의 불만은 고조되어 가는 어느 날, 영국 정부에서 허가한 시리아 난민들이 마을로 집단 이주를 하게 된다.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든 주민들과 시리아 난민들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은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와중에, 한 시리아 여성과 마을에서 유일한 술집을 운영하는 한 남자의 우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나라에서 오랜 시간 살고 있고, 한국을 자주 가지 않지만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외국인 인구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에요. 출산률이 낮아지고 있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재.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 외국 이주자가 더 늘어날텐데, 한국은 단일민족 국가야! 라고 고집하는 모습은 시대를 거스르는 태도라고 생각되고, 질문에 언급하신 ‘미래‘는 이미 ‘현재‘가 아닐까 싶은데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아프간 난민과 함께한 울산의 1년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으로 카불에서 구출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총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한 157명과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아프간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한국 기관과 바그람 한국병원 등에서 일한 현지 협력자들로, 탈레반에게 부역자로 처단될 위험을 피해 한국행을 선택한 이들이다.
울산 동구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아프간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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