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소설 자체를 잘 안 읽어요. SF는 최근에 읽은 게 많지 않답니다! 함께 하게되어 기쁩니다
[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
D-29
joy

김새섬
2) 저는 하드보일드를 좋아해서 SF 는 원래 취향이 아니에요. @도리 님처럼 저도 해리 포터도 안 봤네요.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관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좋은 SF 를 읽고 나면 굉장히 큰 고민을 하게 된다는 게 신기해요. 평범한 우리들 하루의 대부분은 작은 월급, 옆자리에 앉은 이상한 사람, 연예인 누구가 그랬다더라 로 관심사를 채우는 게 대부분인데 SF 읽고 나면 인류의 미래, 종교, 인간성이란 무엇인가, 신은 있는가, 세계는 과연 하나인가, 나는 나인가, 이런 질문들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재밌습니다.
3) 최근에 넷플릭스 <삼체> 재미있게 봤어요. 전개가 느린 건지 빠른 건지 영 알 수 없는 속도였어요. 영국의 쓸쓸한 바닷가와 중국의 광활한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흰벽
@김새섬 오! 저 지금 새섬님 말 보고 소름 돋았어요. 뭔가 SF의 가치?를 한 마디로 정의내린 것 같아서... 큰 질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장르였네요, SF는.
하드보일드, 많이 들어봤는데 어떤 게 하드보일드인지 생각하면 얼른 떠오르지가 않아요. 장르의 세계는 어렵네요.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이건 하드보일드일까요...? (왠지 '하드보일드'라는 말을 보자마자 저 시리즈가 떠올랐어요.)
'삼체' 아직 읽을 자신이 없으니 저도 일단 영상으로 봐야겠습니다... ㅎㅎ

김새섬
네. 필립 말로가 하드 보일드의 시초격이라고 하네요. 하드 보일드는 사건을 건조하고 덤덤하게 묘사하는 스타일을 총칭하는 명칭으로 알고 있어요.

jjaann
안녕하세요. 영화 컨택트를 보고 감히 그런 생각을 했어요. 만약에 내가 이야기를 쓴다면, 바로 내가 쓰고 싶었던 이야기다, 라는 생각이요. 밑도 끝도 없이 좋았어요. 원작 소설이 있다는 걸 알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기만 하다가 여태 못 읽고 있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sf소설을 많이 읽어보지 못했지만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돈룩업, 종말의 바보, 종말에 대처하는 캐럴의 자세 등 아포칼립스물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좀 봤는데 sf에 해당하나요? 장르 구분도 어렵네요.
추천해주시고 언급한 책들도 한 번 쯤 보고 싶어 관심책에 담아둡니다.
기대됩니다!

흰벽
@jjaann 안녕하세요~ 짠! 으로 읽어야 할까요, 잔~으로 읽어야 할까요ㅎㅎ 여튼 반갑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좋다'는 말 너무 공감돼요! 저도 영화 보고 진짜 반해서 소설을 읽은 거거든요... 영화랑은 분위기가 다르기도 하지만 저는 둘 다 좋았어요.
저도 SF를 잘 몰라서 어디까지가 SF고 무엇은 아닌가..를 구분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뭔가 하위장르가 엄청 많은 것 같았어요. 그냥 저 혼자서는 과학기술이나 우주, 또는 미래... 가 주된 요소이면 SF다, 뭐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돈 룩 업' 저 진짜 재밌게 봤었어요! 이건 분명 SF라고 생각합니다~ 아포칼립스물도 대체로 SF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뭐 장르 구분이 중요하겠나요. 재밌으면 됐죠^^ 말씀하신 애니메이션 등도 궁금하네요.

돈 룩 업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 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성과가 없다. 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는 시대이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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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흰벽
1) 테드 창 작품을 이전에 읽어보신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작품인지, 어떻게 읽으셨는지 들려주세요~
이 책이 처음이에요. 누군가 빌려준 책이 있었는데 다 읽지 못했고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남니다. 어려웠던 기억만 있어요.
이번 책은 완독하기를 기대합니다.
2) SF를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시는 작가나 작품이 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어떤 점을 좋아하시는지도요~
SF소설은 아주 옛날 아이작 아시모프 소설을 몇개 읽었답니다.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
과학이 발전하면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하는 매력이 있네요
3) 가장 최근에 읽은 SF소설이 있다면 어떤 작품인지 소개해 주세요!
장강명작가님 단편집에서 소설 두 개 읽었어요. 참 재미있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내용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흰벽
@joy 반가워요, 조이님!
아이작 아시모프… 저는 이름만 진짜 많이 들어본 작간데 읽어 보셨군요. 과학이 발전하면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라니 뭔가 되게 심오해 보여요. 제목도 기억나시면 알려주세요 (아래 책 꽂기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장강명 작가님 단편 읽은 소감도 가능하시면 천천히 공유해 주세요~^^
만복이
안녕하세요. 그믐 모임은 처음인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
1) 테드 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