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이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고의 의식 상태는 해당 인물이 필수적인 명상 테크닉을 모두 습득한 후에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런 테크닉들은 엄중하게 비밀에 부쳐져 있습니다. 적절한 훈련을 거치지 않고 사용한다면 발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름 자체는, 그것이 아무리 강력한 것이라고 해도 그것을 경험할 능력이 없는 초심자에게는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그런 이름은 점토인형을 움직이는 것 이외에는 쓸모가 없습니다. ”
『당신 인생의 이야기』 일흔두 글자,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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