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

D-29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 다큐멘터리 읽으면서 머리가 뽀개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논쟁적인 주제를 드러내는데.. 정말 재미있는 형식이었어요. 극도의 극소적인 실미증을 유발하는 칼리로 논리를 벼리고 벼리다 보니..설득 당하면서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할지도 모르겠단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그럼에도 선택하지 않을꺼란 생각이 들긴 했어요.. 모든 것이 폭력적이다라고 여기는 지라.. 다르게 말하면, 상처를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여긴다고 말 할 수도 있고요. 나는 폭력적인 삶을 살지 않겠어라고 말하기 보단 내가 폭력적이란 사실을 아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 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소설에서 성숙이란 단어도 이래저래 조금은 이상한 맥락에서 나오긴 했지만, 기술에 의한 제거로, 성숙에 이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런 기술의 선택이 성숙의 증거라고 한 표현도 조금은 의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머리가 뽀개집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우리 모임이 D-1이라고 뜨네요. 책 한 권 29일에 읽는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이 여겨지지만 테드 창의 소설들은 하나하나 만만치가 않아서 상당히 긴 여정을 거쳐 온 기분이에요. 한 편 한 편 읽고 남겨주시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고 생각할 거리도 많이 던져주어서 정말 ‘꽉 찬 독서’를 했다는 기분입니다. 오늘까지가 ‘외모지상주의~’를 읽는 기간이고, 아직 마지막 단편을 읽은 소감을 남기지는 못했지만(지금 코로나인듯 코로나 아닌 고열에 시달리고 있어요…;) 완독하신 분들, 혹은 다 읽지 못하신 분들도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마디씩 남겨주셨으면 해서 미리 공지를 올립니다. 모임이 즐거우셨나요? 아쉬운 점은 혹시 없으셨나요? 우리 ‘숨’도 이어서 확 갈까요? ㅎㅎ 그냥 아무 이야기나 나눠주세요~ 일상에 치여 독서를 못하신 분들이라도 나중에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읽게 되신다면 우리의 수다가 벗이 되어드리리라 믿어요. 수료증 발급은 모임 종료 후 1주일 이내로 하겠습니다. 발급 기분은 ‘한 번이라도 글을 남겨주신 분’으로 할게요. 마지막까지 모두 즐거운 독서 해요!
오늘 12시 지나면 종료인건가요? 테드창 인생책 되어버렸네요. 전 숨 빌려 놨습니다. ㅋㅋㅋ
오늘이 마지막 날이군요. 여러 분들께서 의견 나누어주셔서 정말 재미있었는데, 제가 체력 방전 상태라 작품 두 편 읽고 중단했어요. 결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라... 그래도 흰벽님께서 추천하신 <네 인생의 이야기>는 꼭 읽어보겠습니다. 모임 열어주신 흰벽님, 의견 나누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이 모임에서 처음 뵙는 @김새섬 대표님께도 감사드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셔서요.
칼리는 눈가림이 아닙니다. 아름다움이야말로 여러분의 눈을 가리고 있는 것입니다. 칼리는 당신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 다큐멘터리, 385쪽,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의무화는 반대하지만 칼리가 있다면 써보고 싶네요. 다르게 보는 게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가 생겨서요. 타메라 라이언스의 이야기를 좇아가다보면 어렸을때 부모의 뜻에 의해 칼리를 사용했지만 성숙한 존재로서의 시선도 가진 것처럼 묘사되어 있어서 독자도 다 써보고 싶게 만들지 않았나(?) 작가의 의도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렇게 모임이 끝나는 게 아쉬워 다급하게 마지막 단편이라도 읽고 생각 남김니다. 그동안 나눠주신 의견 잘 염탐했네요. 흐흐. 다음 모임 때는 여건이 될 때 참여해서 꼭 완독하는 걸로... 제가 못 읽은 대신 동생이 잘 읽은 것 같아 그건 그거대로 뿌듯합니다. 호호. (무맹님. 당신의 전두엽 활성화에 요 책이 기여했습니다.) 처서인데 왜 아직도 더울까요. 모쪼록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다른 모임에서도 또 봬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모든 계절의 물리학』을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송승환 시인과 함께 시를 읽습니다
[문학실험실/신간] 송승환 시집『파』(문학실험실, 2026) 출간 이벤트. 시집 완독회!송승환 시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보들레르의 『악의 꽃』 읽기.황현산 선생님의 <밤이 선생이다> 읽기 모임보들레르 산문 시집 <파리의 우울> 읽기 1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4월 16일, 체호프를 낭독합니다
[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싱글챌린지로 읽었어요
아니 에르노-세월 혼자 읽기 챌린지숨결이 바람 될 때MT 법학 싱글 챌린지밀크맨 독파하기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유디테의 자본주의 알아가기
지긋지긋한 자본주의왔다네 정말로 자본주의의종말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그믐의 흑백요리사, 김경순
브런치와 디저트 제대로 만들어보기ㅡ샌드위치와 수프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
혼자 읽어서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