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돌 와, 첫 모임 참여 영광이에요! 첫 참여이신 님들을 보니 갑자기 어깨가 무겁... 이번 모임이 즐거워야 앞으로도 모임에 참여할 동력이 생기실 텐데 말이에용... 같이 잘 만들어가봐요!
SF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원래는 안 좋아한다고 생각한 장르인데... 어느 순간 보니 SF를 많이 읽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좋은 작품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마션'은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사실 영화는 안 봤고... 책을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영화는 책의 매력을 담지 못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딱히 볼 생각이 안 들었어요. '마션' 읽으면서는 작가가 천재구나... 감탄의 연속.(근데 프로필 보니 진짜 천재였다;;)
'삼체'는 사실 시도했다가... 영 몰입이 안 되어 1권의 반 정도 읽고 멈춘 상태예요. 도돌님이 재밌게 읽으셨다고 하니 저도 다시 도전해볼까 봐요. 유사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최근에 장강명 '호모도미난스' 읽으면서 삼체 생각이 좀 났어요. 아시아가 배경이고 초능력 같은 게 나오고.. 뭐 그래서 그랬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호모도미난스'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확자'도 최근에 많이 들어봤는데, 관심책으로 등록해야겠어요. 언젠가는 읽겠죠? ㅎㅎ '수확자' 다 읽으시면 그것도 소감 나눠주세요~~

호모도미난스 - 지배하는 인간한겨레문학상, 수림문학상 수상작가 장강명의 장편소설. <표백>이 젊은 세대의 풍경을 냉정한 필치로 그려낸 절망의 기록이었다면 장편 <호모도미난스>는 강해지기 위해, 이기기 위해 유전자 스스로가 거듭 진화해 남을 지배하는 '힘'을 갖게 된, 새로운 신인류 '호모도미난스'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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