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1. 레슨 인 케미스트리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파트B: 레슨 인 케미스트리1 12-24장/8월 첫째주] B-4. <레슨 인 케미스트리 1권>을 다 읽으셨습니다. 쉽게 읽히는 책이라, 이미 2권까지 완독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다음 북클럽부터는 호흡이 빠른 책은 진도를 짧게 잡았답니다..!) 자신이 과학자임을 믿고 거침없이 행동하는 엘리자베스 등을 보며, 이 책이 받은 찬사가 헛된 찬사가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혹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른 다른 책이 있다면 같이 소개해주셔도 좋습니다.
책 너무 재미있어요. 왜 이제 읽었나 싶을 정도로. 또 다시 읽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페이지마다 믿줄을 긋곤 합니다. 엘리자베스가 화학자여서 그런지 일상의 물건을 화학식으로 적어놓는 것 나올 때마다 웃고요. 엘리자베스가 너무나 멋지지만 한편으로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어요. 여성 서사 책이다보니 저는 다른 책을 떠올려보자면 박서련 작가의 '체공녀 강주룡' 책이 떠오르네요.
말씀하신 대로 정말 술술 읽히는 책이네요. 읽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이게 미국의 60년대라고? 이런 생각만 들어요. 왜 저는 지금의 대한민국이라고 해도 크게 이질감을 못느낄 것 같죠? 엘리자베스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캐릭터 느낌으로는 비밀의 숲의 조승우 느낌도 있어요. 슈퍼 캐릭터가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지만... 이런 상황을 슈퍼 캐릭터가 아니면 극복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절망감도 느껴집니다. 횡설수설했는데, 그냥 책이 재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권도 열심히 읽어볼게요.
이렇게 능력있고 멋진 주인공! 은 통쾌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하죠. 그래서 프래스크의 행동방식도 그 이유가 다소 이해되기도 했습니다. 2권도 같이 읽어요~
"어떻게 감히 그런 소리를 하지? 여자가 나한테 임신을 운운해? 네가 대체 뭔데 나한테 그런 소리를 해?" 그녀는 그 질문에 놀란 듯 대답했다. "그야 저는 여자니까요."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1권 13장 바보,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파트C: 레슨 인 케미스트리2 25-35장/8월 둘째주] C-1.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사람을 죽인 다음 뒷마당에 묻어놓았다가 발각된 범죄자를 맞닥뜨린 게 아니고서야 누굴 처음 봤으면 당연히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으로 여겨야 하는 것 아니야?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2권 27장,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저는 캘빈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캘빈은 총명하고 상냥하기도 했지만, 나를 진지하게 대해준 최초의 남자였으니까요. 모든 남자가 여자들을 진지하게 받아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교육이 바뀔 겁니다. 노동력에는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겁니다. 결혼정보회사는 파산할 겁니다.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로스는 그녀의 말을 이해했다. 하지만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2권 37장,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 저는 원자와 분자에 대해서 말하는 거에요, 로스 씨. 물리적 세계를 지배하는 진짜 규칙 말이죠. 여자들이 이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면 그들을 위해 창조된 세상의 그릇된 한계를 보게 될 겁니다.'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2권 37장,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살아있되 죽은 존재로 걸어갔다.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178p.,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가족이란 알고 보면 끊임없이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48p.,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그럼 나를 나답게 만드는 건 뭐예요?" "네가 선택하는 것들이지. 네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 너를 너답게 만든단다."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65p.,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제가 살면서 선택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하는 문장이었습니다.
만약 뭔가가 진짜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좋아 보인다면, 대부분 생각처럼 진짜일 리 없다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78p.,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나쁜 일을 겪었을 때 대처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 뭔지 아니?" "나쁜 일을 거꾸로 원동력으로 삼는 거야. 나쁜 일에 사로잡히는 걸 거부하렴. 맞서 싸우렴."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95p.,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사로잡히지 말자! 땅굴파지 말자!
믿음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 한 사람들은 믿고 싶은 걸 얼마든지 믿어도 된단다.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144p.,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파트C: 레슨 인 케미스트리2 25-35장/8월 둘째주] C-2. 30장에서 여섯시-삼십분은 일기라는 단어를 '인간이 가족과 친구에 대해서 아주 악랄한 글을 써놓고 제발 그들이 보지 말아주십사 신께 비는 것'이라고 배웁니다. 이렇듯 여섯시-삼십분의 입장에서 단어 하나를 정의해주세요.
키보드: 인간들이 열심히 두드리다가 갑자기 괴성을 지르는 악기... 정도일까요.
사무실: 인간들이 주5회 아침에 일어나서 끙차하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가는 곳 sns: 인간들이 '나의 기록이야' 라고 생각하며 올리지만 서로 봐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 ?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 두산아트센터 뮤지컬 티켓을 드려요
[초대 이벤트] 뮤지컬 <광장시장> 티켓 드립니다.~6/22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6월의 그믐밤도 달밤에 낭독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뭐에요?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