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곳에 속할 수 있는 현자가 아니었다. 나는 개인이었다. 작고 어린 파란색이었다.
『멜라닌 - 제2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p.291, 하승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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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우리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였다. 우리는 어둠 속에서 서로를 공격하고 있었다.
『멜라닌 - 제2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p.291, 하승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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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완독. 여운이 강하게 남는 좋은 소설이었다. 나라면 어떻게 썼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을 보니 이 소설은 아주 매력적인 소설인 게 분명하다.
김하율
저는 어제서야 이 작품 다 읽었는데요. 쓰는여자, 작희 읽었을 때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여운을 받았어요. 요즘 읽은 소설 중 이 두 소설이 제일 좋았는데 작희가 감정을 흔들어놨다면 멜라닌은 뭐랄까, 이성을 뒤흔든 느낌이랄까요. 굉장히 지적이면서 전략적인 소설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4챕터를 F라고 써놨을때, 아 이 작가 개인적으로 좀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시상식날 갔어야 했는데!) 아무튼, 굉장히 매력적인 소설이고 여기서 같이 대화하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ㅎㅎ
장맥주
김하율 작가님과 함께 먹은 닭발입니다. 문학과 닭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닭발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냠냠... ^^
조영주
ㅋㅋㅋ 이분들이 이 방에서 책 이야기는 안 하고 ㅋㅋㅋㅋ 다행입니다. 제가 닭발을 안 좋아해서... ㅋㅋㅋㅋㅋ
장맥주
닭발 맛있게 먹고 끝나는 북클럽이 되어 버렸습니다... ^^;;;
김하율
생각보다 맵더라고요. 제가 맵찔이라..ㅎㅎ 담엔 송파에서 만나요~^^
장맥주
국물닭발 먹을 걸... 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앞으로 이틀 남았습니다. 다들 잘 읽고 계신가요...? 바빠서 못 읽고 계신다면 이틀 후 다음 기회를 노려 주세요. ㅎㅎ
장맥주
오. 이틀 뒤에 다시 여실 건가요? 그러면 그때 도전하겠습니다. 마감 밀려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가... ^^;;; 이틀 뒤에 열리는 방 넉넉하게 잡아주시면 하승민 작가님께도 연락드려 볼게요~.
조영주
작, 작가님 저 지금 운영중인 모임이 너무 많은데... ... 작가님이 정식으로 함 여시면 ... ...?
장맥주
아... 실은 저도 참여 중인 모임과 마감들이 겹쳐서... 그러면 조금 텀을 뒀다가 같이 읽기로 하시죠!
조영주
네, 그라시죠. 김하율 작가와 작가님이 느긋하게 떠드실 수 있도록 잡담 모임은 하나 열어두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