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Beer Bookclub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X다자이 오사무X청춘> 2편

D-29
<여학생> 음, 여학생은 다른 사람이 쓴 단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정말로 다른 사람의 문체를 훔쳐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것 같았어요. 같은 문체로 인간실격이 쓰였다면, 읽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더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서 “남의 것을 훔쳐서 제 것으로 다시 만드는 재능은, 그 교활함은, 나의 유일한 특기다.” _ 여학생, 219p 중간중간 주인공의 생각이 아니라 다자이의 생각이 쓰여진 것 같은 문장에서는 불쾌함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자살 얘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자살 프레임에서 벗어난 얘기가 나온 것 같아서 마음이 후련했다고 할까요? 다자이의 최초의 청춘 소설을 맛본 것 같기도 해요. 드디어, 말이죠. 또 부분적으로 충분히 자유롭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날카로워서 뼈 아픈, 그러나 통쾌하다고 느낀 부분도 적지 않았어요. 다시 말하지만 부분적으로 “내 개성 같은걸, 사실은 사랑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사랑하고 싶지만, 그걸 확실히 내 것으로 체현하는 것은 두렵다.” _ 224p “본능의 거대함, 우리 의지로 움직일 수 없는 힘, 그런 걸 가끔 이런저런 일을 통해 알게 되면 미쳐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쩌면 좋을까, 머리가 멍해진다.” _ 226p 최근에 <미세 좌절의 시대>를 한 편씩 읽고 있는데, 221~222p(~하지만 부터) 읽을 때는 장작가님이 생각났습니다. “뭐지 장작가님이 슬쩍 오셨다가 쓰고 가신 건가?” 나머지도 좋았지만, 특히 좋았습니다(혹시라도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ㅠ). 마지막 엄마와의 대화 그리고 주인공의 독백과 생각까지 읽으며 그리 나쁜 단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썼지?’하는 생각이 불현듯 일었어요. 그 당시 청춘들 특히 여학생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었던 걸까요? 그에 대한 결과물로 인기를 얻고 싶었던 걸까요? 정말 왜 썼지….
<우바스테> 동반자살이라니+다자이 오사무의 실제 경험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니 흥미로웠습니다. 주인공이 아내에 대해서 또 이랬다 저랬다 평가(이 여자는 살아야한다, 이 여자의 행동이 멍청하다)에 역시 다자이상.. 싶었고요. 다른 분들 이야기 나눠주신 것처럼 찝찝하기도 하고 블랙코미디 같고 하며 읽었습니다. <여학생> 중간 중간 다자이상이 보여서 이게 무슨 여학생...웃겼습니다. 위에 독갑님과 장맥주님이 대화 나누신 거에 너무 공감했고요. 저는 의외로 또 이야기 뒷부분 중간 중간은 꽤 나쁘지 않았는데요. 괜찮았던 부분은 진짜 일기에서 가져온 부분이었을까 싶고 하네요. 제가 다른 성별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저도 남자 주인공으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저도 이렇게 동떨어지게 썼던 걸까 싶고 그렇습니다 허허.
화제로 지정된 대화
[완독파티] 공지 시간 : 8/16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약 2시간 예정) 장소 : @살롱드북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https://naver.me/xorYSsIb *완독파티 메뉴 안내* 완독을 축하하며 여러분께 완독주를 1잔씩 드립니다. -알콜류 아쿠타가와가 살아있었으면 분명히 좋아했을 맥주, 버드와이저 (이하 아쿠타가와 주) 오사무가 살아있었으면 분명히 좋아했을 맥주, 호가든 (이하 오사무 주) 청춘은 레드, 이 붉은 와인은 우울한 내 피를 닮았구나, 그랑발리에뜨 까베르네쇼비농 (이하 청춘 주) -논알콜 아쿠타가와가 살아있었으면 분명히 좋아했을 논알콜, 레몬에이드 (이하 아쿠타가와 에이드) 오사무가 살아있었으면 분명히 좋아했을 논알콜, 자몽에이드 (이하 오사무 에이드) 청춘은 레드, 여름이라고 아이스를 마시는 약한 녀석들과는 달라, 뜨겁고 붉은 히비스커스 티 (이하 청춘 티) —------- 여름이라 살롱드북 서점의 주방에서 화기를 사용하기가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하니 식사가 필요하신 분들은 각자 드실 음식 또는 안주를 가져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달 음식을 책방 주소로 주문하셔도 된다고 하네요. 비욘드비어 북클럽 구매자 분들 중 8/16 완독파티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저의 이 글에 답글을 달아 주세요. 그럼 곧 만나요~~~
참석합니다! 아쿠타가와주와 다자이 오사무주 중에 고민하고 있을게요!!!
저는 아쿠타가와 주, 아쿠타가와 에이드, 오사무 주, 오사무 에이드 이렇게 순서대로 넉 잔을 마시며 두 문호의 문학 세계를 기리고 살롱드북 매출에도 기여하렵니다. 살롱드북 대표님 계산하기 편하시게 그냥 처음부터 세트로 계산하고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 마시겠습니다. 청춘은 아니니까 청춘 티는 마시지 않겠습니다. ^^
청춘티 마시겠습니다.
오호, 알콜류에 와인도 있군요. 평소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마시는 날에는 주로 알콜향 가득한 도수 높은 술을 좋아해서 맥주를 마신 기억은 정말이지 까마득한데요(마지막으로 마신 게 7~8년 전인가 가물가물합니다). 하지만 이번 모임 이름이 'Beer Bookclub'이니까, 이번만큼은 맥주로 도전하고 싶어집니다! 저는 아쿠타가와 주로 하겠습니다(아 근데 여기서 고르는 거 맞나요?). 저는 저녁은 먹고 갈 예정이라 안주는 따로 준비하지도, 먹지도 않겠습니다(술만 홀짝홀짝 마실 거예요). 근데 탄산을 먹지 않은지도 너~~무 오래돼서 그날 맥주 먹고 깜짝 놀라 기절(?)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심장이 두근두근). 1인 참석입니다. 파티다! 파티:)
참석합니다. ^^
참석합니다 +그믐아이디 '종이인형'(총2명)도 함께 갑니다.
<등롱> 내가 변했나? 그런가봅니다. 8,90년대에 좋아했던 다자이 오사무에게 이토록 반감이 들다니… 뇌리에 박혀있는 <인간실격>과 <사향>을 꺼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ㅠ 아쿠타카와 류노스케 작품을 읽을 때는 백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만큼 현재성이 느껴졌는데 다자이 오사무 작품은 낡을대로 낡아, 이제는 버려도 좋겠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아마도 작품보다 작가의 욕망이 더 보이고, 인간보다 예술을, 존재나 본질보다 계급과 사상이 앞서있기 때문은 아닌지… 내피와 외피가 뒤바뀐 채로 사족 같은 말만 늘어놓고 있으니, 그만 하라고 말리고 싶었어요. <등롱> 역시 그랬어요. 사키코의 변을 들으면서 ‘그건 네가 할 말이 아니지.’라는 안타까움. 그렇게 독자가 생각하고 느낄 감정까지 뺏더니 미즈노는 또 가르치려 들고… 저는 좌도 우도 아니지만 미즈노의 계몽적인 부분이 오히려 좌파 같았고 사키코의 사랑이 자본주의에 편승한 우파 같았습니다. 나중엔 정신승리를 했지만요. 사랑이 혐오로 바뀌는 순간, 그건 사키코의 일만은 아니었을 거란 생각도.
"하지만 당신의 '사실'은 믿을 수가 없거든요. '사실'이라는 말로 또 한번 거짓말을 덧칠하는 것 같아서요."
다자이 오사무×청춘 <그는 예전의 그가 아니다> 47p, 다자이 오사무 지음, 최고은 옮김
나흘간의 추억이 오 년, 십 년의 생활보다 소중할 수 있다. 나흘간의 추억이 아아, 일평생보다 소중할 수도 있다.
다자이 오사무×청춘 <어릿광대의 꽃> 143p, 다자이 오사무 지음, 최고은 옮김
<한심한 사람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완전 제 스타일의 콩트였고(읽다가 빵터져서 두번째 세번째도 기대했지만......), 두 번째 것은 이해가 안 갔고, 세 번째 것은 기침하는 남자가 본인을 한심한 사람으로 느끼는 것 같아 좀 안쓰러웠어요. 아이들은 종종하는 짓인데 말이죠. 그래도 최고봉은 이런 글로 마감을 떼우려는 작가 본인이었겠죠? 부끄러운 줄 알았다면 괜찮아요 다자이 상
<우바스테>가 무슨 뜻일까요?? 궁금했는데.. 일단, 네이버에는 딱히 뜻이 안나오던데.. '우바스테야마'라는 말에서 파생했을까요? 우리나라 '고려장'(고려장도 일본인이 의도적으로 만든 말이라는 얘기가 있죠.)과 비슷한 말이던데.. 늙고병등 사람을 지게에 지고 산에 가서 버렸다는..풍속이 있었다는데, 일단 산에 가져다 버렸다는(자신이든, 타인이든 일단 산에버린다는) 의미일까요?
<우바스테>는 나름 재밌게는 읽었는데, 실제 모델이 있는것도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는 말을 들었더니, 이게 소설인지 진짜 있었던 일일까? 궁금해 지네요. 너무 그럴듯해서요. 사실 그대로를 적은 글이라 해도 믿을것 같아요.
전 여학생 빼곤 전부 사소설로 인식하면서 읽고 있어요. 아니야 아니야 그렇지 않을 거야라고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 보려 해도 '이건 내 얘기야~'하는 다자이 상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4. 젠조를 그리며, 달려라 메로스 ■■■■ <달려라 메로스>는 <인간 실격<, <사양>과 함께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이번 청춘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어 좋네요. 2024년 제 170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이 얼마 전에 출간되었습니다. AI를 활용한 문장을 사용했다고 해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지요. 책장에 살짝 올려놓고 가니 관심 있는 분들 살펴보시길요.
도쿄도 동정탑 - 2024년 제170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2024년 제170회 아쿠타가와상이 AI를 활용해 집필한 작품인 『도쿄도 동정탑』에 주어졌다. 작가 구단 리에는 수상 기자회견에서 ‘작품 일부에 생성형 AI로 만든 문장을 사용’했다고 밝혔고, 이후 일본은 물론 한국의 언론과 독자들도 관심을 보였다.
'도쿄도 동정탑' 줄거리 살짝 읽어 봤는데, 정말 특이하네요. 구단 리에 작가님 선조분이 성도 참 특이하게 잘 지으셨고요. 얼마 전에 일본 분 중에 '인도'라는 성 보고 깜놀했는데, 한자까지 딱 있더라고요.
<젠조를 그리며> 금의환향을 너무나 원하기에 오히려 겁먹고 이내 망쳐버리는 모습이 낯설지 않네요. 돌이켜보면 간절히 원했던 게 이루어진 적은 잘 없고,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게 의외의 성과로 이어진 적이 많았어요. 피어난 장미를 보며 힘 좀 빼고 마음이 편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요.
<젠조를 그리며> 젠조는 누구일까요? 사람 이름인 거 같은데....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새벽녘 구름이 저녁노을에서 태어난 포동포동한 아이라는 표현이 특출나게? 아름다웠습니다. 다자이 님의 단편들을 이 책에서 2/3 정도 읽은 결과, 이 분 글의 내용은 당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비유, 은유 표현, 사물이나 인물에 대한 묘사 등 문장이 아름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 제가 촘촘하고, 엄청난 조사와 작가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좋아하지 않았고, 아직도 허세부리는 20-30대 갬성이었다면 이런 글들을 좋아했을지 모르겠지만, 전 이미 필사적인 노동의 가치에 눈을 떠 버렸기 떄문에, 머릿속으로만 괴로워하면서 뒹굴거리다가 쓰는 이런 글들은 솔직히 별로입니다. 그래도 문장이 좋은 건 부정할 수가 없네요. 쳇... 또 마지막 문장들이 좋았습니다. '슬픔은 돈을 내서라도 사라는 말이 있다. 푸른 하늘은 감옥의 창문을 통해 볼 때 가장 아름답다고 하던가. 감사한 일이다. 이 장미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마음의 왕이라고 순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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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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