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Beer Bookclub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X다자이 오사무X청춘> 2편

D-29
곧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ㅎ
말씀만으로도 콩닥콩닥 설레고 있습니다. 저 여기서는 엄청 수다쟁이였는데(헤헷) 막상 16일에 만나면 엄청 쭈뼛거닐지도요. 동화 속 인물들을 만나는 기분일 것 같아요.
저 말고 제 남편...ㅎㅎㅎ
오잉오잉? 16일에 같이 참석하시는 거예요? 아니 어쩌면 이미 이 모임에 함께하고 계신 분 중에 한 분? 꺅! 저 궁금증 폭발입니다:)
으헛?? 저도 @siouxsie 님이 째려보시는 표정을 16일에 볼 수 있다는 뜻인 줄 알았는데요...?? ^^
부부동반입니다(안비밀인데, 저희 남편도 신청해 놓고 글은 안 올리는데 파티 간다고 책만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한 집당 한 명만 참여해야 하는 건 아니죠?! ㅎㅎ 예전에 독서모임 인원이 넘 안 늘어서 각자 남편들도 데리고 오라고 했더니, 남편이 가입하면 자기가 탈퇴하겠다고 언니들이 들고 일어났던 적이 있어서요. 그럼서 프랑스 혁명을 외치듯, '한 집당 한 명만 가입한다!'라는 규칙인지 방구인지 누가 제창했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연해 여기에 그는 없습니다. (있어서도 안 되고요....)
세상에, 그렇군요! 가족이 함께 모임에 참석하는 모습, 저는 너무 좋은데요. 작년에 작은 동네서점에서 진행하는 독서모임에 참석했던 적이 있었는데요(지금은 그 서점 없어졌어요. 흑흑). 자매가 함께, 모녀가 함께 참석하신 분들이 계셨어요. 서로의 의견을 나란히 들으며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을지로에도 제가 애정하는 서점이 하나 있는데요.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독서모임을 열 때 두 분이 함께 오시는 날도 있거든요. 조심스럽지만 모임원 입장에서는 두 분의 의견을 직관(?)하는 게 꽤 즐거웠...(하핫) 그나저나 '한 집당 한 명만 가입한다'는 규칙이라니요. 이건 무슨 말인가, 방구인가. 언니분들의 결기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남편분도 이 방에 계셨다면 더 재미있...(허허, 죄송합니다) 파티라는 표현도 너무 귀여우세요. 제가 다 설레네요(우리 파티하는 거예요? 꺅!). 저에게 그럴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두 분만 괜찮으시다면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거야말로 제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부부 동반모임이에요:)
사실 혼자 갈 용기가 없어서 책 읽으라고 강요했어요. ㅎㅎ 파티 아니었나요? 드레스코드도 있었던 거 같은데요요요요요용요용
하하, 이제 16일 남았는데 가슴 설레게 하는 말이네요. 책 파티다, 책 파티!
와..부부동반. 너무 멋있네요. 즈이집은 너무 취향이 달라서...일단, 남의편이 소설을 안읽습니다. ㅠㅠ
당신의 덕질을 응원한다는 비하인지 지원인지 모를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항상 함께? 합니다.
남편이 가입하면 자기가 탈퇴하겠다고 들고 일어나는 언니들 왜케 웃기죠..(>ㅅ<)ㅎㅎ 그 모임에서만이라도 남편을 떼어놓고 싶은 마음인가요 ㅋㅋㅋ
맞아요 그때 완전 웃겼어요. 독립운동 하는 줄~술 마실 땐 잘만 데리고 나오거든요... 그 언니들과 벌써 8년째 모임중이네요 ㅎㅎㅎ
부부 동반 환영입니다~~~. 저희도 부부가 함께 갈 거라서요. (프랑스 혁명 구호가 아니라 저희 동네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공지사항 문구처럼 들리네요. 한 가구당 한 표! ^^)
그래서 드레스코드는 뭔가요? ㅎㅎ
음... 일본 문학을 상징하는 일장기......? (위험한 드립인가...)
유카타? 남성분들은 진베이? ㅎㅎㅎ 진베이는 겨드랑이 뚫려 있는 것도 있어서 시원해요!! 일장기 모양은 안 그래도 광복절 담날이라 혼날 거 같으니 카무플라주로 연지곤지? 죄송합니다!!!!
드레스코드는 그믐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랑과 검정에 가까운 진한 차콜어떨까요? (저희랑 비슷하게 꿀벌 컬러 쓰는 곳으로는 카카오톡, KB 국민은행 앱이 있습니다. ㅋㅋ) 청춘이니까 여기에 플러스 레드!
헉....제 옷 중에 딱 없는 색이 차콜과 노랑인데....시뻘건 옷이 있긴 한데 가을 옷이고 ㅎㅎ (제가 잘못했습니다 엉엉) 남편옷 중에 딱 노랑+검정티가 있는데 No Kangaroo in Austria 라는 이상한 로고가 박혀 있는 옷 뺏어 입고 가야겠네요
아이고, 맙소사ㅋㅋㅋ No Kangaroo in Austria 로고에서 저항없이 터졌습니다. 이 로고 자체가 웃기다는 건 절대! 아니고요. 이 상황이...허허허 @김새섬 님의 드레스 코드 제안 아이디어에 미소가 절로 납니다(역시!). 이제 대표님까지 등장하셨으니 더더 설레고, 실감 나고 있어요(꺄아). 다만 저도 갖고 있는 옷이 별로 없어서(엉엉) 검정으로 차분히 입고 가겠습니다. 노랑으로 어떤 포인트를 하나 주고 싶어 고민 중이에요(팔찌나 펜 같은 거?). 레드는 갖고 있는 아이템이 없지만, 제가 들고 다니는 가방이 벽돌색이라 언뜻 보면 빨강 같기도 해서 살짝 묻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카카오톡 인증! (주거래은행이 신한이라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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