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콩이었나? 그런 제목의 영화였을 거예요. 그 영화 자체는 관심이 없었는데 예고편이 매일 아침의 저와 아들 같더라고요. 둘다 목소리도 우렁차서~
아들은 라이언 혹은 춘식이 닮았다고(본인이) 생각하는 10살이에요.
얼른 중학생이 돼서 학원을 10시나 12시까지 다녀서 제가 평일에 북콘서트 같은 데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안 다닌다고 거부할 거 같네요. 그래도 중딩이니 혼자 집에 있을 수 있겠죠! 전 중딩 때부터 12시까지 하는 과외학원 다녔는데....그게 효도였던 거였어요. 엄마에게 자유시간) 혼자 가도 되는데 남편이 같이 다니는 걸 좋아해서 둘이 나가고 싶어서요.
저도 티비 없는 집에서 살고 싶은데 그럼 셋 중에 둘이 가출할 거 같아서 그냥 참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치 경제 아무것도 모르면서 제가 뉴스 보는 걸 좋아해서요. 지식인병~
저도 침대 안 쓰는데 저희 도플갱어인가요? 내적 친밀감이란 예쁜 용어 사용하시는 연해님과 사포같이 거친 제가 도플갱어라니...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