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늦은 모임

D-29
감사합니다~ 즐독하고 다같이 생각부자 되어 보아요~ㅎ
저도 최근 동네책방에서 구입해 놓은 책이라 참여가능할 것 같아요.
@나르시스 님 꼭 같이 읽어요~~^^bb
책제목에 이끌려 사두었는데, 아직 읽지 못하고 있었는데 함께 읽으며 얘기나누고 싶어 참여해봤네요.
@독서로성장엘렌 님 대환영입니다~~^^
그러므로 희망이, 목표가 필요하다. (무력감으로 귀결되는) 이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과거가 보잘 것 없고 현재가 힘들면 더 대단해진다. 그는 실패하더라도 비극적 영웅이 되지, 무력한 존재가 되지는 않는다.
미세 좌절의 시대 <자존감, 통제력, 그리고 자기 서사> p.36, 장강명 지음
자존감을 회복하고, 통제력을 확인하고 키우며, 자기 서사를 쌓으라는 충고.. 섣부른 결론이나 어설픈 위로를 굳이 피하려는 작가의 결론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한 편 더, 한 편만 더... 이렇게 읽다가 시간이 잘도 흘러갑니다!
설마 시작할때 끝내시는 건 아니시겠지요~~ㅎ
@GoHo 그믐에서 모임 참여 처음 해보네요^^ 하루에 읽을페이지가 정해져 있나요?.. 모임 규칙을 아직 모르겠어서 여쭈어봐요~ ^^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각자 조절하여 읽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5일부터 1주일에 1부씩 읽으려고 합니다~^^
책을 사 놓고 아직 시작을 못했는데 모임이 생겼네요! 이제 휴가도 끝났고 5일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환영합니다~ 알차게 같이 읽어봐요~^^
휴가 끝나고 컴백 출근했습니다~ ㅎ 오늘부터 열심히 '미세좌절의 시대'를 읽어보겠습니다.. 모임의 규칙은 따로 없습니다.. 각자의 시간에 따라 읽으시고 느낀점.. 좋은 문장.. 생각거리.. 등등.. 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v
미세 좌절의 시대‘미세 좌절’은 장강명이 새롭게 고안해낸 조어이다. 국가가 장기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기업은 여러 경영 방식을 택하지만 정작 시민 개개인은 그러한 체계 속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실패를 겪는다. 이 만연한 실패의 감각을 작가는 ‘미세 좌절’이라고 명명한다.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안치환 노래 : 수선화에게 ] https://www.youtube.com/watch?v=qwKNGxCh_jE
찾아보려다가 한 편 한 편 재밌게 넘어가느라 잠시 잊고 말았는데, 냉큼 가져다놓으셨네요! 정호승 시인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워낙 빼어난 시네요. 마음 속으로 잘 새겨봐야겠습니다.
감수성과 일관성은 새 시대를 만드는 도구이자 무기다. 새에게 좌우의 날개가 있듯 우리의 이성에는 감수성과 일관성이라는 날개가 있다. 어떻게 자세를 바로잡고 날아오를 것인가.
미세 좌절의 시대 P.57, 장강명 지음
감수성은 느껴야 하는 감성이기 때문에 판단력으로 풍부해질 수 있는 성질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 중에도 감수성은 저 바닥에 나지막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깨달은 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감수성도 반복적인 학습으로 무수히 덧입히지 않는 한 자생적으로 풍부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부 중.. '외로움 담당장관이 된다면'.. 관련하여 함께 읽어볼 만한 기사입니다.. [ '외로움 위험군' 5명 중 1명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21418060002014 [ 외로움전담관, 고립·고독에 대한 공적 개입 ]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93592.html
작가님은 한국의 외로움 당당 장관이 된다면 전국 도서관에 예산을 지원하여 독서 토론 모임을 늘리고 싶다고 하셨는데.. 제가 외로움 장관이 된다면.. 작가님의 의견에 보태어 전국 도서관을 24시간 운영체제로 바꾸고 싶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패턴은 천차만별인데 9 to 6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서 직장인들이 퇴근 후 학생들이 하교 후 전업주부들이 보편적인 가사 일을 마치고 난 후의 실제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여유 시간에는 마땅히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서관만큼은 365일 24시간제로 운영이 되어 언제라도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규모의 광장문화도 조성하고 싶습니다.아래 링크에서 유럽의 광장이 점차 고유의 성격을 잃어가고 주차장화 되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공간을 개방성 있게 디자인하고 자연적인 녹색환경에 가벼운 산책 및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무인 도서 물물교환 시스템 및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책 나눔과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면 크지 않은 규모에서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광장문화가 형성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유럽에 광장이 있는 이유, 한국에 광장이 없는 이유 ] https://www.youtube.com/watch?v=ZbUX0mNdynA [ 순천의 광장문화 :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 ] https://v.daum.net/v/20240718180713804 외로움 담당 장관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들이 있으신가요?? ^^?
100% 이상 공감합니다! 퇴근하고 나서 갈 수 있게 도서관들이 늦게까지 열었으면 하는 게 제 소원이기도 하고요(저희 동네 도서관은 수요일만 늦게까지 하는지라...). 또 저는 바로 공원 안에 도서관을 짓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요, 공원의 유형 중에서 일부는 이렇게 공익을 위한 건물을 짓는 게 법적으로 가능하기도 합니다. 과시하지 않는 수수하고 검박한 작은 도서관들이 전국에 촘촘히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기사는 건축 잡지에 실린 기사인데.. 굳이 해석하지 않으셔도... 이미지만 봐도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핵심입니다. 책을 읽는 우리가 그 핵심을 나눠갖는 주인공들이고요. ㅎ ['사회적 행위로서의 독서'라는 제목의 건축 웹진 기사] https://www.archdaily.com/101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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