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고] 『산 자들』 작가와의 만남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보성고 학생들께 질문 (20) 기준은 ‘사형 제도나 존엄사 같은 주제는 너무 식상하다, 따끈따끈한 이슈를 놓고 토론하자’며 시사 토론 동아리를 만듭니다. ① 여러분은 만약 전국에 있는 비슷한 나이의 학생들과 인터넷으로 토론을 하게 된다면, 어떤 주제로 하고 싶습니까? 평소 관심 있고 답이 궁금하며 또래들과 토론해보고 싶었지만 입 밖으로 잘 꺼낼 수 없었던 주제가 있으실까요? ② 『산 자들』이라는 책 한 권을 독서모임 사이트인 그믐에서 열흘 간 저자인 저와, 또 같은 학교 학생들과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혼자 책을 읽을 때와는 어떤 점이 달랐습니까?
1. 문제상황에 봉착했을 때 자신의 신념을 굽히고 실리를 취해야 하는가? 를 주제로 토론하고 싶습니다.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이러한 선택의 갈림길에 꽤 자주 놓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학교 옆반의 급훈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바로 '굽힐지언정 부러지지 말자!'였습니다. 이 말이 위 질문의 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2. 작가님께서 매일매일 작성해주신 배경적인 설명을 읽고 책을 다시 보니, 제가 혼자 읽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요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회 현실에 무지하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고, 알지 못했던 지식도 챙겨갈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열심히 참여해주신 작가님, 그리고 학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신념을 선택할 것입니다. 신념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큰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신념을 굽히면 당장의 이익은 있겠지만 살아가는데 의미를 잃을 수도 있는 등 장기적으로 보았을 떄는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또, 신념이 무너지게 된다면 자신이 진심으로 믿었던 것이 무너지게 됨으로 정신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기 떄문에 저는 신념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 저는 저의 또래들과 '우리나라의 입시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입시 제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해야 할까?'도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와 가장 가까운 사회 문제이기 때문에 이야기 할 수 있는 거리가 많을 것 같습니다. 2. 혼자 책을 읽을 때와 달리 다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주어진 질문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1 딱히 없습니다. 2 혼자 책을 읽을 때에는 굳이 이렇게 글로 쓰지 않고 생각만 하기 떄문에 제 생각을 더 잘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저와 비슷한, 혹은 상반된 주장을 보고 몰랐던 사실이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②책을 혼자읽을 때는 책 내용을 깜박 놓치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 토론을 하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니 책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고 여러 생각을 하게되어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독서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작가님과 선생님, 그리고 함께 토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 '현재의 에너지 문제를 신재생 에너지로 해결할 수 있는가?' 에 관한 주제로 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 신재생 에너지는 비용이 비싸고 이것으로 전체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갖게 되었습니다. 2.기존에 혼자 책을 읽을때는 작가님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셨는지 유추해보기 힘들었는데 작가님과 온라인 독서토론을 하면서 작가님의 생각을 더 들어볼 수 있었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도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며칠전에도 얘기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별로 신경 안썼던 소설 속 장치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이런 부분도 있었구나! 라며 다시 읽게 되기도 하고, 혼자 읽을 때보다 책 내용 자체가 오래 기억에 남고 여운도 길게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만이 정답이 아니구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들이 매우 다양하구나라는 것도 다시 느끼며 겸손해지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작가님께서 무겁지 않은 질문들을 함께 던져주셔서 부담갖지 않고 산 자들이라는 어찌보면 무거울 수 있는 책에 대해 가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아서 얻어간게 많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 작품 설명 감사합니다. 오늘은 <새들은 나는 게 재미있을까>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날이네요. 벌써 마지막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청소년 소설이기도 하니 여러분의 생각을 더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겠네요.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누어 보세요.
저는 <새들은 나는 게 재미있을까>를 읽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가 떠올랐습니다. 두 작품은 주인공이 실리보다는 자신의 신념,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태원 클라쓰를 정말 감명 깊게 봤습니다. 신념을 굽히지 않는 주인공이 너무나 존경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혹시 아직 이 드라마를 안 보신 분이 있다면 꼭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번 질문에 답해보자면 우선 혼자 책을 읽을 때 무슨 내용인지 모르거나 헷갈리면 그냥 넘어가는데 이렇게 다같이 읽으니 다른사람들은 이런부분은 이렇게 볼수 있구나 라고 내용을 더 자세히 알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책을 읽으면 조금씩 나눠서 읽고 읽는 것도 완전 이랬다 저랬다 해서 어떤 책들은 다 읽지도 않고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그랬는데 이렇게 다같이 의견을 나누니 책도 시간을 정해 다 읽게 되고 내용도 더 기억에 잘 남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장맥주 제가 지금 몸상태가 좋지 않아 내일 오프라인 만남 활동을 참여할 수 있을지 잘모르겠지만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계속 질문에 답하면서 여러 주제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다른 사람들 생각도 읽어보고 하는 시간이 처음이라 되게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산 자들 책은 읽으면 여러 생각이 하게만 되는 그런 정말 유익한책이였고 이 10일 이라는 시간이 정말 뜻깊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학교의 주인이 학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과 학생이 모두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라고 단정해버린다면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눈치를 보느라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없겠죠.
①저는 '사람들은 소설을 왜 읽는가?'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소설을 재미있어서 읽는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내용이 재미보다 감동이나 다른 것들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는 소설들도 많이 있고 또 그런 것들도 자주 읽어서 재미만으로 소설을 읽는건 아닌 것 같은데 정확히 찝어 말하기는 어려워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스프라이트 우리가 책을 읽고 분별력을 지니기 위해 이곳 그믐에서 고민했던 내용이기도 하네요.
@홀란스럽다 나중에 이 주제로 친구들과 토론해 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대안과 방향이니 더욱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서 토의해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저출산 문제와 같은 큰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와 비슷한 세대들이 겪어야할 현실에서 큰 장애물로 마주할 것입니다. 친구들과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것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 토의해보게 된다면 앞으로 살아갈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책을 읽었을 때는 어떠한 고민거리가 생겼을 때 혼자 생각해보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렇다할 해결책을 구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독서토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제 의견과 비교해보아 더 합리적인 선택을 찾고 의견을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성장하는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19번에 대한 저의 답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맞다입니다. 학생을 가르치기 위한 곳, 학생이 배우기 위한 곳이 바로 학교이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20번 질문에 답해 보겠습니다. (1) 저는 요즘 많이 이슈되고 있는 장애인 인권에 대해서 토론해 보고 싶습니다. 최근 여러번 장애인 단체는 인권 보호를 위해 출근길 지하철에서 집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그렇게까지 할까 싶은 장애인도 안타깝고, 그 시간 발이 묶인 출근길 사람들도 안타깝습니다. (2) 책을 같이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경험은 흔치 않은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합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선생님들보다 학생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학교 수업도 선생님들이 학생을 맞춰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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