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선향

D-29
3장. 정신분석 비평과 수사학. 은유와 환유를 중심으로 5. 은유와 환유의 관계 - 1) 은유의 창조적 섬광은 동등하게 현실화된 기표들의 병치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다. 의미화 연쇄 속에서 다른 기표로 대체된 하나의 기표와 그 연쇄의 나머지 부분과의 (환유적) 관계에 의해 드러나는 숨은 기표 사이에서 빛난다. "사랑은 햇빛 속에서 웃고 있는 조약돌이다." : 사랑-햇빛-조약돌로 이어지는 기호 연쇄에서 이 세 단어의 관계는 유사성에 의한 은유가 아니라 환유에 가깝다. 우리는 억압된 기표와 그 대체물 사이의 긴장 속에 환유가 자리잡고, 이로부터 은유의 불꽃이 발생한다. - 2) 은유는 무의미로부터 의미가 발생하는 바로 그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 은유가 환유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다. 무의미가 의미를 발생시키는 토대라면, 환유가 은유보다 우위에 있다. - 결국, 은유와 환유는 무의식의 검열을 피해 그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사용한 수사학적 메카니즘. : 기표에 대한 주체의 의존과 그것을 넘어 불가능한 '향유(충동을 가진 인간이 육체에서 체험하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서적인 느낌)'로 향하려는 욕망의 긴장 관계. (인간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에 대한 주체적 응답인 무의식적인 환상을 통해 형성되고, 이 환상을 가로지르며 돌파할 때 소외된 주체는 진정으로 욕망하는 주체와 향유의 주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의견) 정신분석학에서 흔히 쓰는 관용적 표현으로 설명한 것이겠지만, 배경 지식 없이 읽으려니 설명을 비유로 해서 모두 뿌옇게 만들어버리는 효과를 느끼게 한다. 한줄기 빛이 필요함.
사랑은 햇빛 속에서 웃고 있는 조약돌이다. 예시로 들어줬지만, 나는 이해하기 힘들더라는.
야콥스 정리
프로이트 정리
라캉 정리
환유와 은유 중 어느 것을 우위에 놓는지를 연구하는 것도, 아직 내 앎의 부족하여 잘 이해가 안 간다.
그리고 역시 라캉은 너무 어렵다. 라캉 이해하는 분들(철학 전공자 제외) 천재 아닐까 싶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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