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선향

D-29
3장. 정신분석 비평과 수사학. 은유와 환유를 중심으로 1. 머리말. - 시학은 문학의 구성 원리를 규명하는 일반 이론을 의미. - 언어학, 시학, 정신분석을 연결시키는 고리로서 은유와 환유. 2. 야콥슨 : 은유와 환유 - 언어의 시적 기능을 언어행위의 두가지 근본적인 배역 방식, 선택과 결합을 통해 해명 - 선택의 근간은 등가성, 유사성과 상이성, 동의어와 반의어 등 ( 유사성에 근거한 선택 관계 '은유' ) - 결합의 근간은 인접성 ( 인접성에 근거한 결합관계 '환유' ) - "시적 기능은 등가 원리를 선택의 축에서 결합의 축으로 투사한다" - "유사성이 인접성 위에 중첩될 때, 시는 철두철미하게 상징적, 복합적, 다의적 본질을 표출한다" -> 애매성 - 유사성 혼란을 겪는 실어증 환자 : 단어 선택이 어려움 인접성 혼란을 겪는 실어증 환자 : 언어 단위를 큰 단위로 결합시키지 못함 - 프로이트의 꿈 작업 중 전위(전치), 압축(응축)은 인접성, 동일시와 상징주의는 유사성에 바탕을 둠. 전위는 '환유적', 압축은 '제유적', 동일시와 상징주의는 '은유적' ex. <전쟁과 평화>에서 인물의 특징 ' 윗입술의 머리결', '벌거벗은 어깨' - 제유 : 부분으로 전체의 특징을 표현 제유를 환유 영역 속에 포함해 설명 이는 프로이트의 사유와 부합할까? =================> 결국 No 3. 프로이트 : 압축과 전위 - 꿈 작업 : 잠재적 꿈 사고가 외현적 꿈 내용으로 드러나는 과정 압축(꿈 사고에 여러 번 나타나는 요소들 선택해 새로운 통합체 형성) 전위(꿈 사고 여러 요소 중 하나만 부당하게 확대되어 발현 또는 잠재적 요소가 관계없는 것, 암시에 의해 대체) 조형적 변환 (꿈 사고를 시각적인 속성을 가진 감각적인 그림으로 변환시키는 것) 이차 가공(꿈 작업의 일차적인 성과에서 어떤 전체적인 것, 대략적으로 조리있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 * 전도 (의미를 역전시키거나 반대어에 의해 대체되는 것) - 상징주의 : 꿈-요소와 그 번역 사이의 항상적 관계가 '상징관계', 꿈-요소 그 자체는 무의식적인 꿈으로 사고의 '상징' 상징은 꿈-검열 작업 말고도 꿈-왜곡을 일으키는 두 번째 독립적인 변수로 위상이 완전히 적립되지 않음. 압축, 전위, 조형적 변환, 이차 가공의 꿈 작업의 네가지를 포괄하며 꿈 형성 과정을 설명하는 기본범주. 그러므로 야콥슨이 압축을 제유로, 전위를 환유로 보면서 상징주의를 은유로 보는 것은 엄밀성 결여. - 동일시 : 유사, 일치, 공통점을 하나로 모아 이미 존재하는 재료에 통합하는 것, 꿈 작업 압축의 한 종류 - 혼합 형성 : 새로운 형상에 통합하는 것 - 동일시는 압축에 포함되는 하위 범주이므로 압축을 제유, 동일화로 은유로 보는 것은 엄밀성 결여. - 전위 : 암시에 의한 대체, 심리적 강세로의 전이 꿈은 '억압된 소망의 위장된 성취'로 정의되므로 억압과 소망, 검열과 왜곡이 교직하는 꿈 작업은 복잡 => 야콥슨의 정의는 아북과 전위, 상징주의와 동일시에 대한 내밀한 이해 부족한 상태에서 수사학적으로만 정의
3장. 정신분석 비평과 수사학. 은유와 환유를 중심으로 4. 라캉 : 은유와 환유 - 라캉, 꿈 작업은 무의식적 언술이 상징계 속에서 이루어지므로 논리학적 과정이 아니라 언어적 과정 프로이트의 압축과 전위를 은유와 환유라는 수사학적 개념으로 번역. - 은유 : 의미화 연쇄 속 다른 기표를 대체하는 것. 다른 의미화 연쇄가 접목될 수 있는 간격을 영속적으로 만듦. 즉, 대체를 통한 의미 효과로, 억압된 기표와 대체물 사이의 긴장으로부터 은유의 불꽃이 터져 나옴. 은유 구조를 밝힐 때 '무의식 속의 의미'를 강조하나 유사성 없다. => 정신분석학적 수사학의 특성 - 무의식적 언술이 의식적인 이차 과정에서 만들어진 유추 관계에 의존 않고, - 억압된 진리가 겉으로 무의미해 보이는 것을 통해 표출되므로 '무의식 속 의미'가 형성. - '증상은 은유이다' : 증상은 기관, 기능 차원에서 무의식의 기표를 상징하고, 증상과 억압된 생각은 언어로 나타남. 증상은 정신적 외상 체험과 신체 기관의 상호 작용, 새로운 기표가 원래 기표를 억압한다는 점에서 은유. - 환유 : 기표와 기표 관계가 생략을 허용하는 것. 기표와 기표 관계에 의해 가능해진 생략은 결여를 낳고 결여를 채우고자 하는 욕망의 이동을 가능케 한다. 새로운 의미를 산출하지 않으면서 이미 존재하는 것을 병렬하고 지시하는 구조로 이해하는 것. '환유'는 의미화 연쇄 속에서 '생략'으로 발생하는 의미의 교란. - '욕망은 환유이다' : 결여의 환유이며 욕망의 소외 과정을 나타낸다.
3장. 정신분석 비평과 수사학. 은유와 환유를 중심으로 5. 은유와 환유의 관계 - 1) 은유의 창조적 섬광은 동등하게 현실화된 기표들의 병치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다. 의미화 연쇄 속에서 다른 기표로 대체된 하나의 기표와 그 연쇄의 나머지 부분과의 (환유적) 관계에 의해 드러나는 숨은 기표 사이에서 빛난다. "사랑은 햇빛 속에서 웃고 있는 조약돌이다." : 사랑-햇빛-조약돌로 이어지는 기호 연쇄에서 이 세 단어의 관계는 유사성에 의한 은유가 아니라 환유에 가깝다. 우리는 억압된 기표와 그 대체물 사이의 긴장 속에 환유가 자리잡고, 이로부터 은유의 불꽃이 발생한다. - 2) 은유는 무의미로부터 의미가 발생하는 바로 그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 은유가 환유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다. 무의미가 의미를 발생시키는 토대라면, 환유가 은유보다 우위에 있다. - 결국, 은유와 환유는 무의식의 검열을 피해 그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사용한 수사학적 메카니즘. : 기표에 대한 주체의 의존과 그것을 넘어 불가능한 '향유(충동을 가진 인간이 육체에서 체험하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서적인 느낌)'로 향하려는 욕망의 긴장 관계. (인간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에 대한 주체적 응답인 무의식적인 환상을 통해 형성되고, 이 환상을 가로지르며 돌파할 때 소외된 주체는 진정으로 욕망하는 주체와 향유의 주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의견) 정신분석학에서 흔히 쓰는 관용적 표현으로 설명한 것이겠지만, 배경 지식 없이 읽으려니 설명을 비유로 해서 모두 뿌옇게 만들어버리는 효과를 느끼게 한다. 한줄기 빛이 필요함.
사랑은 햇빛 속에서 웃고 있는 조약돌이다. 예시로 들어줬지만, 나는 이해하기 힘들더라는.
야콥스 정리
프로이트 정리
라캉 정리
환유와 은유 중 어느 것을 우위에 놓는지를 연구하는 것도, 아직 내 앎의 부족하여 잘 이해가 안 간다.
그리고 역시 라캉은 너무 어렵다. 라캉 이해하는 분들(철학 전공자 제외) 천재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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