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름_빌게이츠 추천도서] 데이비드 부룩스, 《사람을 안다는 것》 읽기

D-29
수십 년 뒤에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많이 대체할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그것은 사람 대 사람의 연결성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번영을 누리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기술을 탁월한 수준으로 연마하라.
사람을 안다는 것 p.24,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좀 읽기 진도가 늦고 있습니다^^; 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의 사회에 AI에게 지지 않는 분야로 연결성, 사회적 기술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기술을 일부러 돈과 시간을 들여 배우는 것이 보편적이 될까요? 저도 일부러 이 책을 들고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는 걸 보면, 아마 근미래에는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을 기술로서 가르치는 비즈니스가 생길 것 같습니다. 지금의 화술 강의, 리더십 강의처럼요.
삶의 질은 우리가 세상에 투사하는 관심의 질에 따라서 상당히 달라진다.
사람을 안다는 것 p.52,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관심은 관심으로, 위협은 위협으로, 냉담은 냉담으로.. 내가 보내는 시선 만큼 되돌려 받는다. '만나는 모든 사람이 무한한 존엄성을 지닌다는 인식은 사람을 제대로 잘 바라보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p.53) ' 다정한 사람이 되자. ^^
이 문장 읽으면서 내가 지금 무엇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함께에 가치를 두어야 할텐데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가쉽으로 빠지게 되네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바라봄으로써 성장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65,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은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한 특정한 개념에서 비롯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52.,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혼자서 완수할 수 없는 여정에 짧은 시간만이라도 동행하는 것.
사람을 안다는 것 p.86,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우정' 에 대해서 설명한 글귀들이 참 좋네요. 지금까지의 '우정'이란 설명을 이렇게 받아들였더라면 더 많은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쌓아갔을텐데요..... 좋은 문장공유에 감사드립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연일 날씨가 무덥네요. 오늘은 4장입니다. <누군가와 깊이 연결된 순간의 기쁨에 대하여>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진정으로 연결되었을 때 느끼는 깊은 기쁨과 만족감을 자주 잊곤 합니다. 아주 적은 분량입니다. 천천히 읽으면서 연결된 기쁨과 그러한 순간을 더 자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읽으시면서 좋은 문장이나 생각, 질문등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챕터도 좋네요 사소한 것들을 화제로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경험의 의미 천천히 구축되는 신뢰와 기다려 줌 놀이릉 통해 형성되는 유대감 그리고 타자 중심주의 특히나 마지막으로 동행에 필요히다는 존재가 왠지 감동적이었어요 아무말 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 서로 연결되고 위로가 된다는 느낌이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아무말 없이 함께 있어 주는 것. ^^ 저도 참 좋네요~
우정의 궁극적 시금석은 다른 사람이나 자기 자신이 조금 나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 곁에서 그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고, 누군가가 자기를 바라보게 허락하는 특권이며 상대방의 본질을 바라보게 허락받는 특권이다. 때로는 혼자서 완수할 수 없는 여정에 짧은 시간만이라도 동행하는 것이다.
사람을 안다는 것 p86,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훌륭한 동행자는 모든 사람은 각자 자기 자리를 가지고 있고 각자의 순례길을 따라서 걷고 있으니, 그저 그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을 만나고 또 그들의 진로 설정을 돕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을 안다.
사람을 안다는 것 p.82 ,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동행은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을 중심에 두고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을 안다는 것 p.75 ,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평범한 삶에서는 누군가와 동행한다고 하면 그 사람이 가진 계획에 동의한다는 뜻이 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80,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경영자는 지시만 내리고 돌아설 수 있다. 그러나 직원이 자기 업무를 온전하게 파악하다록 돕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 p.83,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누군가가 힘들어할 때 당신은 굳이 그 사람에게 현명한 말을 할 필요가 없다. 그 사람이 겪는 고통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고 그 사람에 곁에 있기만 하면 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83,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그 사람이 겪고 있는 고통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려는 노력' 이라는 문장에 저를 돌아보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8월5일 오늘은 5장<누구나 각자의 세계를 만들어간다>를 읽습니다. p.88~109입니다. 우리는 각자 고유한 경험과 관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갑니다.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고, 노력을 많이 해야 겠다는 요즘에 이 책을 읽어가면서 해봅니다. 읽으시면서 좋은 문장이나 생각, 질문등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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