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질문은 사람들이 다람쥐쳇바퀴처럼
되풀이하는 일상의 틀을 깨고 한 걸음 물러나서 제 인생을 조망하도록 유도한다.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문장모음 보기
메리D
좋은 질문은 겸손한 자세이자 모르므로 배우고 싶다는 고백이며, 상대방을 존경한다는 뜻이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33,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문장모음 보기
메리D
생각해보면 나도 질문을 잘 못하는 사람인것 같다. 아이들과 이야기 할때도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 가끔은 독재자가 된다. 강압적인 주입이나 명령이 순간의 모면에 편하긴 하다. 알면서도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나도 부드럽게, 좋은 질문을 할 줄아는 사람이 되고싶다.
메리D
듣고 듣고 듣고 또 들어라.당신이 이렇게만 하면 사람들은 기꺼이 자기 말을 할 것이다.왜 그럴까? 왜냐하면 평생 그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41,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문장모음 보기
샐빛
듣는 것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참 쉽지 않네요. 왜 자꾸 말하고 싶어지는지...
남 극오렌지
저도 이 문장을 수집했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들간에 깊은 질문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모두들 마음속으로는 싶은 대화를 하고 싶어 한다는 대목에도 동의해요.
SNS등의 많은 채널을 텅해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원하는, 현대는 참 외로운 사회인 것 같습니다.
혜란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함께 이야기 할 사람 진심어린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sns 등 문화적인 배경등으로 이런 갈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마음을 담은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나는 어떤편이지? 스스로도 되돌아보게 됩니다. ^^
남극오렌지
그 누구도 고등학생 시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이야. 고등학생 때 느낀 두려움이 무엇이든 간에, 사람들은 여전히 자기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있어.
『사람을 안다는 것』 p130, 좋은 질문만이 정답을 준다,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문장모음 보기
남극오렌지
저의 고등학생 시절을 되돌아보면, 어른들이 시키는 공부에만 매달려 상당히 수동적인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고 사회인이 된 지금, 그 수동적인 생활방식서 얼마나 벗어났을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직장이라는 떠 다른 어른들이 시키는 안에 매달려 있는 삶을 겆택했으니, 아직도 고등학생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게 맞나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다시
8월8일, 목요일 입니다.
지난주 부터 읽기 시작했던 책이 1부를 마치고, 2부를 시작합니다.
2부는 8장~12장까지입니다.
오늘은 8장 <단절의 시대, 관계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 (p.146~157)를 읽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서 '정치적 반감, 비인간화, 사회적 분열이 사람들 간의 연결성을 약화하고 우정을 차단하며 친밀감을 지우고 불신을 조장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는 필요한 기술이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 내용은 '요즘 현실에 대한 돌아봄과, 연결에 대한 궁극의 이유'를 생각하게 하네요.
Alice2023
어떤 의미에서 미국 문화는 탈도덕화되었다. 삶에서 도덕적 이야기와 범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었다.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문장모음 보기
Alice2023
건강한 사회는 사회에 있는 여러 자원을 어떻게 분배되어야 할지 고민하는데
불행한 사회는 인정의 정치를 낳아 공동체나 연결성을 보장하지 않고
갈등과 분노 비인간화를 조장한다
이카루스11
정치인과 미디어의 유명인이 지닌 목표는, 자기 진영은 정서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고, 다른 진영은 정서적으로 수치심을 느끼게 만드는 일화를 생산하는 것이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52,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문장모음 보기
다시
사람은 누가 자기를 바라보지 않는다고 느낄 때 자기 자신을 사회로부터 닫아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무도 바라보지 않 는 외로운 사람의 마음은 의심으로 가득 차게 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48,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문장모음 보기
다시
“ 슬픔,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 외로움은 쓰라림으로 변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의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믿을 때, 그것을 부당하다고 받아들인다.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들은 흔히 자기에게 굴욕 을 안겨준 이들에게 (정확하게는 그런 느낌을 준 이들에게) 되갚을 방법을 찾는다. ”
『사람을 안다는 것』 p.149,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문장모음 보기
다시
인정받고 싶은 욕구' 그것은 과거, 그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본성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메리D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인간관계인데 가장 서툰 부분도 바로 인간관계라는 수수께끼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48,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문장모음 보기
메리D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 치유를 다루는 책이란 말에 언젠가 들었던, "요즘은 서로 관계 맺기는 귀찮고, 힐링은 해야하겠고..그래도 돈내고 내 이야기를 쏟아낸다(상담)"는 말이 생각이 났어요. 돈을 내고 쏟아내야 하는 내 이야기들...참 슬픈거 같아요.
다시
시간이 갈 수록 치유 그리고 인정에 대한 갈구함은 여전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그리고 공감이 되는 이유겠네요.
혜란
참으로 아이러니하지요~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사랑하라~ 이런말도 어렸을때는 무슨 이야긴지 잘 몰랐어요~ 나를 모르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담? 이런 생각이였죠~ 요즘에서야 조금 와닿습니다. ^^
[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연뮤클럽이 돌아왔어요!!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책 리뷰 <초대받은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안 노란책 리뷰 <time shelter>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책 리뷰 <개구리> 모옌안노란책 리뷰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4월의 그믐밤엔 서촌을 걷습니다.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봄은 시의 세상이어라 🌿
[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나희덕과 함께 시집 <가능주의자> 읽기 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3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