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3. <증오의 시대, 광기의사랑>

D-29
이 사진을 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자책으로 읽기 때문에 페이지를 알 수 없어서 그 계획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내용으로 설명해주신 부분은 못 본 척 하고... 아마 또 중반에 뒤쫓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저도 전자책으로 읽고 있습니다.
YG님은 다 계획이 있으시군요?! 올려주시는 정보 보면서 참고하겠습니다
양치기 소년이 된 지 오래지만 또 신청합니다. 병렬독서탓인지 매번 함께 마무리는 못해 면목 없지만, 느려도 꾸준히 한 권씩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벽돌책 읽기 모임 덕에 제가 평소에 고르지 않을 책들을 접하는 재미가 좋아 또 신청합니다. 전자책으로 구입 완료했습니다.
@새벽서가 님, 다독가이신 건 제가 잘 알고 있죠. :) 이번에는 함께 진도 나가면서 수다도 떨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넵! 노력하겠습니다!
책은 진작에 사놨지만 삶에 치여 진도를 못나갔네요. 같이 읽으면 좀 나을까요. ㅜㅜ
@보리구름 님, 함께 읽으면 진도 나가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8월에 함께 해요!
제목만 보고 스킵하려 했던 책인데 모임덕분에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되네요! 전작 『1913년 세기의 여름』 을 먼저 읽으며 ㅋㅋㅋ 기대를 부풀려 봐야겠습니다!
저도 제목은 살짝 비호감. 그런데 원제를 살짝 비틀어서 거의 비슷해요(Liebein Zeiten des Hasses: Chronik eines Gefühls 1929-1939). 내용도 호오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읽으면서 대화 나눠요!
주문했는데 8/6-9 사이에나 온다네요 ㅠㅠ 표지도 좋네요. 빨리 읽고 싶어요
아, 영어판은 독일어판 원제를 그대로 살렸네요. 제 미감으로는 영어판 표지가 한국어판보다 더 나은데요?
저는 킨들버전으로 주문했는데, 그러믄요님이 주문하신 페이퍼백 버전 표지가 제일 마음에 들긴 하네요.
앗 저도 영어책인데 제껀 전자책이어서 표지가 느낌이 매우 다르네요. 주문하신 페이퍼백 표지는 영화 포스터 같아서 멋지네요. 제 책 표지는 하드백 표지랑 같은데 Love in a time of hate 외에 부제 Art and passion in the shadow of war가 뙇! 더 부각된 느낌이에요.
1929년부터 1939년까지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과 중요한 예술 작품을 인공지능(Clude)의 도움을 빌려서 정리해 봤어요. 앞으로 계속 보완할 예정이고, 별표(*)는 제가 확인한 등장인물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1929년 10월 24일 - 뉴욕 증시 대폭락 (검은 목요일). 의미: 대공황의 시작, 전 세계적 경제 위기의 촉발. 1929년 -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출간. 의미: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묘사, 반전 문학의 대표작. 1931년 - <기억의 지속>(살바도르 달리*) 작품 발표. 의미: 초현실주의 미술의 대표작, 시간과 현실에 대한 새로운 해석. 1931년 - <시티 라이트>(찰리 채플린*) 개봉. 의미: 무성 영화의 정점이자 사운드 영화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 1931년 9월 18일 - 만주사변. 의미: 일본의 중국 침략 시작,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지역 긴장 고조. 1932년 -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출간. 의미: 디스토피아 소설의 고전, 기술 발전과 전체주의에 대한 경고. 1933년 1월 30일 - 히틀러*, 독일 총리 취임. 의미: 나치 독일의 시작, 유럽에서 파시즘의 부상. 1935년 9월 15일 - 뉘른베르크 법 제정. 의미: 독일에서 유대인에 대한 공식적 차별과 박해 시작. 1936년 7월 17일 - 스페인 내전 발발. 의미: 파시즘과 민주주의 세력 간의 대립,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 1937년 - <생쥐와 인간>(존 스타인벡) 출간. 의미: 대공황 시기 미국 노동자들의 삶을 묘사, 사회적 리얼리즘의 대표작. 1937년 - <게르니카>(파블로 피카소*) 작품 발표. 의미: 스페인 내전 중 게르니카 폭격을 주제로 한 반전 작품,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적 예술 중 하나. 1937년 7월 7일 - 중일전쟁 발발 (루거우차오 사건). 의미: 중국과 일본 간의 전면전 시작, 아시아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의 시작. 1938년 - 핵분열 발견 (오토 한과 프리츠 슈트라스만.) 의미: 핵 시대의 시작, 후에 핵폭탄 개발로 이어짐. 1938년 9월 30일 - 뮌헨 협정. 의미: 영국과 프랑스의 유화 정책, 독일의 체코슬로바키아 수데텐란트 합병 허용. 1939년 - 뉴욕 세계 박람회 개최. 의미: '내일의 세계'를 주제로 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의 전시. 1939년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빅터 플레밍) 개봉. 의미: 할리우드 황금기를 대표하는 작품,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대서사시. 1939년 8월 23일 - 독소 불가침 조약 체결. 의미: 나치 독일과 소련의 비밀 협정, 폴란드 분할 계획. 1939년 9월 1일 - 독일의 폴란드 침공. 의미: 유럽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의 공식적 시작.
휴가 다녀와서 정신차리고 보니 좋은 책 읽고 계시네요. 좀 늦었지만 함께 읽어볼게요 ~
@오구오구 님도 얼른 '도파민'의 늪에 빠져 보시죠.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 받아서 들춰보신 분들은 감을 잡으셨겠지만, 혹은 당혹스러우셨겠지만, 이 책은 정말 독특한 서술 형식입니다. 또렷한 주인공 없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비중 있게 등장하는 인물은 있습니다, 약 600명에 해당하는 등장인물이 1929년부터 1939년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주로 사랑과 결별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도대체 작가가 독자를 어디로 데려가려고 하나 하는 당혹감이 들 수도 있고, 수많은 등장인물에 질릴 수도 있고, 지금의 시각으로 봐도 너무 과한 등장인물의 엽색 행각에 이건 뭔가 싶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모든 게 작가의 의도 같습니다. 한 시대의 문화사를 스냅 사진처럼 보여주면서 독자가 직접 그림을 그려보라고 제안하는 식으로요. 책의 구성을 보면 1929년부터 1932년까지 4년간이 앞부분, 문제의 1933년은 별도의 장으로 중간에 비중 있게 서술되고, 1934년부터 1939년까지 6년간을 뒷부분에서 마무리하고 있어요. 앞에 4년이 2분의 1, 1933년이 4분의 1, 나머지 6년이 4분의 1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귀띔해 드립니다. 책은 다음 주 월요일 8월 5일부터 매일 25쪽 정도의 분량으로 20일 동안 읽는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읽은 경험으로 조언하자면 꾸역꾸역 계속해서 읽는 것보다 사진첩 보듯이 25쪽씩 천천히 읽으면서 검색도 해보고, 언급한 인물이나 작품을 찾아보는 일을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다양한 문학, 예술 작품 등이 등장하거든요. 아, 저도 여러분과 함께 읽습니다. 우리 8월에도 즐겁게 읽어요.
매주25쪽이 아니라 매일인거죠? 순간 어라?? 했네요. 책 배송왔는데, 표지가 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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