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역사적 인물들을 소설 캐릭터처럼 그려냈다는 점에서, 또 연애에 대해 말한다는 점에서 마리아 포포바의 『진리의 발견』이 떠올랐습니다. 피터 왓슨이 쓴 20세기 지성사인 『생각의 역사』 2권(1권과 사뭇 톤이 다릅니다. 원래 다른 책이에요)과 현대 과학사 책이라 할 『컨버전스』도 좀 생각나네요.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

진리의 발견 - 앞서 나간 자들1700년대부터 현재까지 네 세기에 걸쳐 역사적 인물들의 서로 교차하는 삶을 통해 복잡함과 다양성, 사랑이라는 감정의 모순, 진실과 의미와 초월에 대한 인간의 도전을 탐험한 책이다.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생각의 역사 2 - 20세기 지성사우리 세기를 형성한 주요 지적 관념을 문화, 예술, 과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착한 역사서. 전통적 역사책이 정치와 군사적 사건에 집중되는 것과는 차별화를 두었다. 작가주의 탄생을 알린 프랑스 영화, 청 년을 사로잡은 비트 문화와 로큰롤, 블랙홀에 이르기까지 20세기를 종횡무진 여행한다. 과학 발전 또한 상세하게 다룬다. 저자가 우리 세기를 '지적으로 과학과 정면 대결해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컨버전스 - 현대 과학사에서 일어난 가장 위대한 지적 전환인류 지성사를 종횡무진 누비는 지적 탐사가, 피터 왓슨. 그가 이번에는 현대 과학사를 고찰하여 명쾌하게 설명한다. 컨버전스(convergence)는 여러 가지 것들이 통일이나 단일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 혹은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합쳐지는 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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