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8월 독서모임 박산호 2연타 <긍정의 말들>

D-29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지키며 사는 것만도 다행이지 싶기도한 세상 같습니다..
네, 공감해요.
요즘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섣불리 기대하지도, 빠르게 실망하지도 않고 그저 담담히 만남에 임한다. 인생을 보는 태도도 비슷해졌기를 바란다. 나에게 오는 새로운 사람을 무턱대고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듯이, 나에게 오는 인생의 고난이나 괴로움도 찌푸리지 않고 받아들일 내공이 쌓였기를.
긍정의 말들 69쪽, 박산호 지음
오늘 마침 가방속 들고 온 책이 유유책이라 인증해봅니다ㅎ
작가님이 쑥스러워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내용이 좋은 인터뷰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 https://nzine.kpipa.or.kr/sub/inside.php?ptype=view&idx=558&page=$page&code=inside
'슬플 때 절망 대신 도전을 선택할 때가 많았다.' 살다보면 바닥에 끌어져 내려진 듯한 때도 있는데.. 그런 순간에 딛고 튕겨 오르는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장맥주 아니, 이런 건 대체 어디서 찾아오시는 건지. 무지 부끄럽습니다... ㅋㅋ
"제가 작가 숭배, 출판사 숭배, 책 숭배 이렇게 세 가지를 숭배했어요. 출판계에 오래 있다 보니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 문장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
진정한 강함이란 고통을 긍정하고, 고통에 ‘예스’라고 말하며 받아들이는 능력이다. 겉으로 보기엔 한없이 무심해 보이는 사람들도 그런 강인함을 품고 살아간다. 나쓰메 소세키가 말하는, 마음속에선 슬픈 소리가 울려도 겉으로는 천하태평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그렇듯 말이다.
긍정의 말들 15쪽, 박산호 지음
따지고 보면 세상에 모순 아닌 존재가 있던가. 모든 존재는 빛과 어둠, 사랑과 고통을 동시에 품고 있다는 걸 해피를 보며 배웠다.
긍정의 말들 75쪽, 박산호 지음
이 문장을 읽으면서 작가님 댁의 반려동물의 이름 '해피'의 뜻에 대해 모순의 뜻과 함께 생각하게 되네요. 왜 이름이 해피가 되었을까 궁금해하면서요.
@지혜 해피는 아이가 아주 힘들어할 때 아이를 위로하기 위해 데려왔는데. 아이가 직접 이름을 지었어요. 행복해지고 싶다고. 정말 우리 집에 와서 큰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큰 말썽과 함께 ㅋㅋ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지만, 어른이 되어도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어른의 전쟁은 성장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걱정 괴물, 의심 유령과 오늘도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이들을 응원한다.
긍정의 말들 p.47 , 박산호 지음
저는 박산호 선생님의 머릿속이 이정도로 저와 비슷하실 줄 상상도 못했... -_- 이 페이지의 에피소드 속 "너 눈이 점점 약해지는 거 알지?" 부터 시작해서 쭉 나오는 생각들이 친구들이랑 20대때부터 고민하는 겁니다... 세상에...
@조영주 작가님과 눈이 아픈 점이 비슷해서 그럴지도요. 물론 작가님이 더 크게 고생하셨지만 ㅠ.ㅠ 어쩌면 사는 고통은 다 비슷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여러 서평을 보며 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나에게 실패할 기회를 주고 있다. 새 길을 내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시련이 닥칠 거라는 위기감 때문이다. 어쩌면 이게 나에게 실패할 기회를 주는 마지막일지도 몰라서 나는 내 등을 힘껏 밀어 주고 있다. p185
긍정의 말들 박산호 지음
8월 6일 이라.. 86번째 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ㅎ 오늘 하루도 힘껏 출발해 봅니다~
@GoHo 오늘도 힘내는 하루!
어른이 울면 안되지. 어른이 흔들리면 아이의 세상엔 지진이 일어난단 말이야.
긍정의 말들 15, 박산호 지음
저도 이 문장 엄청 좋아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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