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8월 독서모임 박산호 2연타 <긍정의 말들>

D-29
따지고 보면 세상에 모순 아닌 존재가 있던가. 모든 존재는 빛과 어둠, 사랑과 고통을 동시에 품고 있다는 걸 해피를 보며 배웠다.
긍정의 말들 75쪽, 박산호 지음
이 문장을 읽으면서 작가님 댁의 반려동물의 이름 '해피'의 뜻에 대해 모순의 뜻과 함께 생각하게 되네요. 왜 이름이 해피가 되었을까 궁금해하면서요.
@지혜 해피는 아이가 아주 힘들어할 때 아이를 위로하기 위해 데려왔는데. 아이가 직접 이름을 지었어요. 행복해지고 싶다고. 정말 우리 집에 와서 큰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큰 말썽과 함께 ㅋㅋ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지만, 어른이 되어도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어른의 전쟁은 성장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걱정 괴물, 의심 유령과 오늘도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이들을 응원한다.
긍정의 말들 p.47 , 박산호 지음
저는 박산호 선생님의 머릿속이 이정도로 저와 비슷하실 줄 상상도 못했... -_- 이 페이지의 에피소드 속 "너 눈이 점점 약해지는 거 알지?" 부터 시작해서 쭉 나오는 생각들이 친구들이랑 20대때부터 고민하는 겁니다... 세상에...
@조영주 작가님과 눈이 아픈 점이 비슷해서 그럴지도요. 물론 작가님이 더 크게 고생하셨지만 ㅠ.ㅠ 어쩌면 사는 고통은 다 비슷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여러 서평을 보며 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나에게 실패할 기회를 주고 있다. 새 길을 내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시련이 닥칠 거라는 위기감 때문이다. 어쩌면 이게 나에게 실패할 기회를 주는 마지막일지도 몰라서 나는 내 등을 힘껏 밀어 주고 있다. p185
긍정의 말들 박산호 지음
8월 6일 이라.. 86번째 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ㅎ 오늘 하루도 힘껏 출발해 봅니다~
@GoHo 오늘도 힘내는 하루!
어른이 울면 안되지. 어른이 흔들리면 아이의 세상엔 지진이 일어난단 말이야.
긍정의 말들 15, 박산호 지음
저도 이 문장 엄청 좋아합니당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박산호 선생님의 새 모임이 떴습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 함께 읽기, 신청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746
신청했습니다! ^^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뜨겠지. 일단 오늘은 행복하게 지낼꺼야
긍정의 말들 19, 박산호 지음
또 실패할까? 그럴지도. 그렇다 해도 실패를 외면하지 않았다는 자부심은 생겼다.
긍정의 말들 101쪽, 박산호 지음
어쩌면 기회란 그걸 알아볼 수 있는 안목과 그걸 잡을 수 있는 실력과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만 열 수 있는 문일지도 모르겠다.
긍정의 말들 113쪽, 박산호 지음
남들이 보기엔 손톱만 한 성취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자꾸만 흔들리는 내 자존감을 지탱해 줬다. 뭐든 하나는 하는 하루. 작가 황보름은 매일 하나씩 요리를 하며 단단한 일상을 구축했지만, 나는 매일 쓰는 것으로 마음을 다잡는다. 뭐라도 하는 하루를 쌓아 보기, 뭐라도 하나 해 보기. 이 사소한 시도만이 거대한 무기력의 세계를 헤쳐 나갈 힘을 내게 준다.
긍정의 말들 121쪽, 박산호 지음
세상이 믿어주지 않아도 내가 날 믿어 주는 한 다시 버틸 수 있을 것이다.
긍정의 말들 145쪽, 박산호 지음
사실 인생이란 크고 작은 실패를 반복하며 사는 것임을 잠시 잊고 있었다. 그러니, 실패해도 괜찮다. 다만 체념은 하지 않겠다.
긍정의 말들 23, 박산호 지음
진주는 공들여 키운 자식이고, 조개는 부모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쁨과 슬픔이 같은 가지에서 꽃처럼 피어난다.
긍정의 말들 27,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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