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8월 독서모임 박산호 2연타 <긍정의 말들>

D-29
'어제의 나, 반년 전의 나, 1년 전의 나보다 조금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면 그걸로 대만족이다!' p83 오늘은 12시 부터 5시 까지 자유~ 그래서.. 35번째 글 중에서.. 11월 출간되는 책 기대하겠습니다~ㅎ 흠.. 두바이 초콜릿 후기도 덧붙입니다~ 카다이프면 때문에 식감이 재밌습니다~ 맛은.. 아이가 쬐꼼씩 아껴 먹고 있습니다~ㅎ 가격은.. 수험생이니까 한 번 인심쓰는거지~ 이정도..@,.@ 또봐요 편의점에 '스타일' 초콜릿이 있습니다.. 소면을 뿌셔 넣어 아주~ 아삭하고 버석하고 답니다..^^; 어딘가 소문 자자한 곳이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세요~^^b
우 우와 그렇군요... 엄청 비싸다던데 대단하십니다 ㄷㄷ
소문 무성한 겁나 비싼 그정도는 아니구요.. 소시민인 제 주머니 털기에는 좀 비싼.. 1만땡땡끄트머리원 쯤..ㅎㅎ
@GoHo 소면을 뿌셔넣다니 상상도 안 되는 맛입니다 ㅋㅋㅋ
87페이지의 편집자 이야기를 보니 저도 떠오르는 편집자가 몇 있네요...
101페이지에 혹평받고 접은 sf소설 궁금한데요..?
@조영주 제 컴퓨터 속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ㅋㅋ
그때부터 인생을 바꿔 보려고 읽기 시작한 자기계발서에서 교훈을 하나 건졌다. "인간은 생각하는 대로 되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전까지 나는 가난하고 인맥도 재능도 없으니 앞으로도 그저 그렇게 살겠지, 생각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나의 '생각'이었다.
긍정의 말들 31쪽, 박산호 지음
보슬비 내리는 어느 저녁. 종일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결국 포기하고, 싫다는 해피에게 억지로 비옷을 입히고, 샌들을 신고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섰다. 어둠이 깔린 조용한 공원에서 우리는 빗물이 고인 작은 웅덩이들을 첨벙첨벙 걸어 다녔다. 그러고 보니 이렇게 빗속에서 아이처럼 놀아 보는 게 정말 오랜만이었다. 어둠과 빛이 절묘하게 섞인 봄밤. 우리는 비에 젖어 푹신푹신해진 흙과 초록색이 더 진해진 풀과 놀이터에 깔린 촉촉한 모 래를 밟으며 돌아다녔다. 해피는 풀, 나무, 바람, 비의 냄새를 맹렬하게 맡고, 비에 젖은 풀잎이 내 발등과 발가락을 부드럽게 쓰 다듬고, 우산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는 작은 종소리처럼 투명했다. 항상 건조하고 아픈 내 눈마저 촉촉해지는 느낌이었다.
긍정의 말들 33쪽, 박산호 지음
아포리즘도 좋지만, 이런 묘사가 너무 좋네요…
지금 비가 옵니다.. 이렇게 다시 읽으니 새삼 좋네요..
@흰벽 좋게 봐주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ㅎㅎ
그럴 때는 한동안 자신을 다독였다가 일어나서 하나씩만 해 보는 거다. 커튼을 열고 환기를 시키거나, 이불을 개거나, 싱크대에 산더미처럼 쌓인 그릇 중 컵 하나만 씻어 본다거나. 그렇게 발목을 잡는 늪에서 발가락을 하나씩 빼다 보면 다시 품위 있는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긍정의 말들 61쪽, 박산호 지음
짙은 안개로 뒤덮인 것처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세상에서도 어떻게든 살아가려면 안개 장막을 온몸으로 뚫고 가는 수밖에 없다.
긍정의 말들 179쪽, 박산호 지음
자신을 괴롭히는 것으로부터 진정 벗어나고 싶다면, 다른 곳으로 갈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철학자 세네카
긍정의 말들 184쪽, 박산호 지음
세상에서 내가 할 일이 있고, 내가 쓸모가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나의 능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서 인정과 감사를 받는 것이 한 사람의 자존감을 올리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는 경험해 본 사람만 알 수 있다.
긍정의 말들 209쪽, 박산호 지음
고난이 닥쳐오면 나 는 그저 기계적으로 극복하자, 이겨 내자는 생각만 했지, 그것이 내 인생을 더 깊이 있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란 생각은 해 보지 못했다.
긍정의 말들 95쪽, 박산호 지음
천 길 낭떠러지에 서서 한 발짝만 허공으로 옮기면 이 괴로움이 다 끝나 버릴 것 같을 때 그 발을 들지 않고 내일로 나아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긍정의 말들 97쪽, 박산호 지음
레몬과 사진찍기 성공!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관에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빙의해 버렸다⭐『겹쳐진 도서관』함께 읽기[책증정]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DAY&NIGHT 50일 영어 필사』함께 읽고 써요[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나는 너의 연애가 궁금해
[📚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가, 김초엽
[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8월의 책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방금 떠나온 세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우리가 사랑한 영화 감독들
[책나눔] <고양이를 부탁해><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에세이『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
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서평단&북클럽 모집[아티초크/책증정] 장강명 작가 추천!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함께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