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도서 받으실 10명 추첨했습니다, 책은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동글이엄마 / 윈도우 / siouxsie / 여백 / 맨손호랑이 / 라아비현 / 워터게이트 / 지혜 / 헤엄 / 빛나
*책 받으시면, 그믐북클럽에도 물론이고 온라인서점이나 개인 SNS에도 인증샷 남겨주세요!
*구글폼에 연락처 기재하지 않으신 분들은 오늘 중으로 연락처 남겨주세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
D-29

김영사
지혜
음악을 '왜 듣는가?'라는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 음악을 왜 듣는가?라고 하면 취향이라고 금세 답변할 수 있는데, 전자의 질문에는 답이 쉬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해볼 질문 같습니다.
'언제 듣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주로 그 음악이 생각날 때 듣는다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이 나는 음악이 있을 때 찾아서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각이 예민한 편이라 배경음악처럼 듣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오기시작
음악은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음악 위주로
듣던 음악만 듣는다는~
몰라서 못듣는부분도 있어요

라아비현
책 잘 받았습니다


김영사
네, 한 달간 즐겁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김영사
제가 일일이 답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답을 많이 달아주셨는데요^^
음악을 왜 듣는지, 언제 듣는지에 대한 답을 찬찬히 살펴보니 확실한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음악이 무언가를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의 마음이건, 생각이건, 경험이건 간에.
북클럽 막바지에 '내 인생의 테마곡'을 한 곡씩 추천하는 시간도 만들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siouxsie
예쁜 책 잘 받았습니다! 생각 보다 얇아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윈도우
책 잘 받았습니다. 🙏

지혜
감사히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혜
“ 음악은 우리를 일상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합니다.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합니다. 음악은 다른 시대에 다른 삶을 살었던 이들의 생각, 그들이 추구했던 이상과 철학을 담은 예술입니다. 음악을 듣다 보면, 작곡가와 연주자가 어떤 어려움, 어떤 고통, 어떤 슬픔을 이겨내려 했는지가 들려오고, 그런 인간 감성의 아카이브가 바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음악은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곳의 울림이자 그들의 울림과 우리의 울림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도 믿습니다. ”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 수학을 사랑한 첼리스트와 클래식을 사랑한 수학자의 협연』 11쪽, 양성원.김민형 지음
문장모음 보기
지혜
음악은 시간의 예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음악 그 자체를 '공간'으로 비유한 대목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김영사
“ "저는 대면 만남과 비대면 만남의 차이는 라이브 연주와 레코딩 연주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봐요. 오프라인에서 완전히 사라질 예술 장르에 몸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현장성 있는 음악을 하는 마지막 세대는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_양성원(156쪽 / D현 '수학과 음악의 공통점과 차이점'-'라이브 음악과 레코딩 음악은 정말 다를까') ”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 수학을 사랑한 첼리스트와 클래식을 사랑한 수학자의 협연』 양성원.김민형 지음
문장모음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영사
독서 진도표 올라갑니다!
🎻1주차(8월 8일~14일): C현 '우리가 감동이라고 부르는 것' 감상
🎻2주차(8월 15일~21일): G현 '우리가 좋은 음악이라고 부르는 것' 감상
🎻3주차(8월 22일~28일): A현 '못다 한 이야기들' 감상
🎻4주차(8월 29일~9월 4일): 코다 감상
🎻마지막 날(9월 5일): 양성원 선생님 음반 받으실 분 공지하고, 인생 테마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겠습니다.
이제 막 참여하시는 분들도 '어떤 음악을 언제 왜 듣는지' 아무때고 불쑥 남겨주세요.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지혜
진도표에 읽기가 아니라 "감상"이라고 적어주시니, 이번 독서는 색다르게 시각만이 아니라 다른 감각도 사용한 읽기가 될 것 같네요~

헤엄
책 잘 받았습니다 🤭! 내일부터 차근차근 잘 감상해 보겠습니다! (읽는다는 표현이 아니라 감상한다는 표현을 써 주신 게 정말 좋아서 저도 슬그머니 써 봅니다…😋)


우북살롱
무엇을 듣는 지에 대한 답변만 달았는데, '언제'와 '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음악의 종류에 따라 다른 거 같은데 OST를 듣는 이유는 관련 영화나 뮤지컬을 기억하고 싶을 때 듣는 거 같아요. 스토리를 다시 떠올리고 싶거나 영화나 뮤지컬을 봤을 때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을 때 음악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영사
🎻1주차(8월 8일~14일): C현 '우리가 감동이라고 부르는 것' 감상 시작하겠습니다.

siouxsie
책 첫장을 펴고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쳤더니 뙇! 작가님의 모음집이 떠서 지금 듣고 있습니다 ^^
머리말만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네요.


헤엄
와! 감사합니다 🥹! 덕분에 저도 검색해서 작가님 모음집으로 듣기 시작합니다! 🥹🤍

김영사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첼리스트들에게 아주아주 중요한 곡입니다. 첼로의 지위를 한껏 올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양성원 선생님의 연주를 듣고 나서 다른 연주도 찾아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아직은 연주자마다의 해석 차이를 잘 잡아내진 못하는데, 대중음악에서는 가창, 편곡에 따라 완전히 다른 곡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 기회에 그런 예를 찾아보는 것도 독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